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60초 소설가

60초 소설가

  • 댄 헐리
  • |
  • 엑스북스(엑스플렉스)
  • |
  • 2015-05-20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9119534636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240초 만에 쓴 옮긴이의 글
1. 22,613명의 사람들로부터 인생을 배우다
2. 길거리의 소설가
3. 타자기를 들고 파티에 가다
4. 백화점에서 만난 사람들
5. 평범한 사람들의 지혜
6. 60초 우화
7. 첫눈에 반한 연인들
8. 유명인들의 60초 소설
9. 사악한 마음이 쓴 기이한 이야기
10. 인생이 담긴 60초
11. 우리 모두의 삶과 죽음
12. 세상에서 가장 긴 소설
13. 미국에서 가장 큰 거리
14. 마지막 1분

도서소개

거리의 셰익스피어가 60초 만에 써내려간 모두의 삶! 길모퉁이의 마르셀 프루스트, 상점 앞의 프로이트라 불렸던 거리의 소설가 댄 헐리의 '60초 소설'의 기록집 『60초 소설가』. 미 전역을 돌며 사람들에게 똑같이 60초의 시간을 들여 22,613편이 넘는 소설을 써주었던 저자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소설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남자는 타자기와 함께 거리로 나가 ‘소설가’가 되었다. 거리에 앉아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주기로 마음먹고 모두에게 똑같이 60초의 시간을 들여 이야기를 써주며 글을 쓰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치유의 시간을 보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거리에 쪼그리고 앉아 낡은 타자기를 무릎에 올려둔 남자가 한 일은 단순히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타이핑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에 기묘한 방식으로 개입하고 조언하고 위로해 주는 일이었다. 사람들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이 평생 동안 잊고 살았던 무언가를 끄집어내기도 하고, 우리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지만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것들을 일깨워주면서 거리에서 만난 독자들에게 치유로서의 소설을 써주었다. 이처럼 ‘60초 소설가’가 해나간 일들을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진한 감동을 얻게 된다.
책 소개

길모퉁이의 마르셀 프루스트, 상점 앞의 프로이트라 불렸던 거리의 소설가 댄 헐리의 ‘60초 소설’의 기록집 《60초 소설가》(초판:1999년)가 엑스북스에서 복간되었다. 거리에서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에서 어떻게 행복을 발견할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어떤 것이 각자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지를 이야기하는 댄 헐리는 “내가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정신없이 바쁘다”고만 하는 현대인들에게 구식 타자기를 들이밀며 우리 삶을 바로 지금 들여다볼 것을 권한다.

출판사서평

“내 생애 가장 특별한 1분을 만나다”
- 거리의 셰익스피어가 60초 만에 써주는 내 인생 이야기

길모퉁이의 마르셀 프루스트, 상점 앞의 프로이트라 불렸던 거리의 소설가 댄 헐리의 ‘60초 소설’의 기록집 ?60초 소설가?. “내가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정신없이 바쁘다”고만 하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에서 중요한 걸 모르고 산다면 살아 있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임을 우화로, 소설로 일깨워주는 거리의 행위예술가 댄 헐리에게 듣는 특별한 이야기. 거리에서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에서 어떻게 행복을 발견할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어떤 것이 각자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지를 이야기하는 이 거리의 소설가는 구식 타자기를 들이밀며 우리 삶을 바로 지금 들여다볼 것을 권한다.

꿈이 현실이 되는 데 필요한 시간, 찰나
바로 그때 나는 소설가가 되었다

미국 변호사협회에서 기자로 일하던 남자. 그의 꿈은 소설가가 되는 것이었다. 친구들과 시시덕거리며 놀다가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그는 지금 기가 막힌 소재가 떠올랐으므로 어서 가서 글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남자의 유일한 소망은 소설가가 되는 것뿐이었지만 그는 한참을 말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거리에 앉아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주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유행하던 베스트셀러 제목(?1분 경영?)을 따와 자신의 작업에 ‘60초 소설’이라 이름 붙이고 즉석에서 소설을 써드린다는 간판까지 만든 참이었다. 그 간판과 타자기와 함께 거리로 나간 남자는 바로 그때 ‘소설가’가 되었다. 꿈이 현실이 되는 데 걸린 시간은 찰나, ‘60초 소설가’(the 60-second novelist)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시간은 사라졌다. 세상은 온통 단어들로 바뀌었다.”(본문 21쪽)

이 소설가의 이름은 댄 헐리로, 그는 미 전역을 돌며 사람들에게 22,613편이 넘는 소설을 써주었다. 댄 헐리는 어떤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판단이나 의견을 덧붙이지 않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었는데, 이혼을 앞두고 신세한탄을 하는 사업가, 노숙자, 영화배우, 정신 나간 사람…… 모두의 이야기를 평평하게 듣고 모두에게 똑같이 60초의 시간을 들여 이야기를 써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누군가가 또 다른 이야기를 써주고, 그 이야기로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기도 하는 이 시간은 글을 쓰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치유의 시간임을 이 책의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자서 책상에 앉아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사람들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말한 이 남자는, 사람들이 평생 동안 잊고 살았던 무언가를 끄집어내기도 하고, 우리 삶에서 내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지만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사람들에게 일깨워주면서 거리에서 만난 독자들에게 치유로서의 소설을 써주었다. 거리에 쪼그리고 앉아 낡은 타자기를 무릎에 올려둔 한 남자가 한 일은 단순히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타이핑해 주는 작업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기묘한 방식으로 개입하고 조언하고 위로해 주는 일이었다.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자면, 이 사람은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가 아니다. 미국 변호사협회의 기자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들의 소설을 쓰기 시작한 사람이다. 친한 동료조차 “글쎄, 댄. 조금 이상한 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그럼에도 자기의 길을 간 사람. “자유로우면서도 마치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도 알지 못했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 자신이 살아 있음을 이토록 강렬하게 느낀 적” 없다고 한 사람, 우리는 그를 ‘60초 소설가’라고 부르게 된다.

60초 소설의 인간학

이 60초 소설가가 거리로 나왔을 때 가장 흥미로운 일은, 바로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입장과 시각과 가치관으로 그를 판단했다. 무슨 술집 광고전단이라도 돌리고 있는 게 아니냐고 보는 사람, 교묘한 속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 굶주린 시인이라고 말하는 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