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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12 싱크대 밑의 눈

구스범스 12 싱크대 밑의 눈

  • R. L 스타인
  • |
  • 비룡소
  • |
  • 2015-05-18 출간
  • |
  • 178페이지
  • |
  • ISBN 97889654817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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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도록 안내해주는 책! 아이들에게 오싹한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본격 호러 동화 『구스범스』 제12권 《싱크대 밑의 눈》. 영어로 ‘소름’이라는 뜻을 지난 구스범스 시리즈는 1992년 미국에서 첫 출간된 이래 20여 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어린이가 뽑은 가장 재미있는 책에 수여하는 ‘니켈로디온 상’을 3번이나 받은 작품이다. 악마 같은 저주인형, 죽지 않는 악마가면, 반인반수 늑대인간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초자연적 존재들을 통해 공포를 조성한다. 어린이가 느낄 수 있는 낯선 것에 대한 스트레스, 분리 불안, 형제자매나 친구 사이의 경쟁 등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흥미롭게 다뤘다. 주인공 ‘캣’과 동생 ‘다니엘’은 새로 이사 온 저택 싱크대 밑에서 수세미 하나를 발견한다. 그러나 수세미가 어딘가 수상하다. 고동치는 심장, 번쩍이는 눈까지……. 수세미는 분명 살아 있다. 싱크대 밑 수세미 괴물을 발견한 날부터 캣에게 온갖 끔찍한 사건들이 밀려온다. 사다리에서 떨어진 아빠, 책상 서랍에 손이 낀 선생님, 나뭇가지가 부러져 죽을 뻔한 경험까지 캣은 하루도 무사할 날이 없는데….
어두컴컴한 싱크대 밑, 무언가 살아 있다!
넌 대체 뭐야? 뭐냔 말이야!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 선정도서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가 읽은 베스트셀러 시리즈 구스범스. 그 열두 번째 책 『구스범스 12. 싱크대 밑의 눈』이 출간되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어린이 호러 문학의 걸작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심리 아동 상담 전문가 권윤정 선생님으로부터 ‘아이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시켜 자기 안의 용기를 회복시켜 주는 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호러’라고 해서 잔인한 오락물이 아닐까 염려하는 어른들의 걱정을 말끔히 해소시키는 건강한 호러 문학이다.

이번에 출간된 『구스범스 12. 싱크대 밑의 눈』은 지난 3월에 출간된 11권에 이어 다시 한 번 평범한 일상에 찾아오는 섬뜩한 공포를 경험하게 한다. 특히 귀신, 늑대인간, 미라, 유령 등 호러물에서 자주 나타나는 전형적인 캐릭터에서 벗어나, 주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세미의 모습을 한 괴물을 등장시킨 점이 신선하다. 이로써 독자들은 생활 터전 곳곳에 놓인 지극히 평범한 사물들을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되는 색다른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누구나 보았을 익숙한 ‘사물(事物)’은 누구도 상상 못한 낯선 ‘괴물(怪物)’이 되어 어느새 당신의 눈앞에 나타난다. 자, 익숙하지만 낯선 공포의 세계로 지금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불행을 만들어 내는 수세미 괴물!
그 괴물을 없앨 방법은?

주인공 ‘캣’과 동생 ‘다니엘’은 새로 이사 온 저택 싱크대 밑에서 수세미 하나를 발견한다. 그러나 수세미가 어딘가 수상하다. 고동치는 심장, 번쩍이는 눈까지……. 수세미는 분명 살아 있다!
싱크대 밑 수세미 괴물을 발견한 날부터 캣에게 온갖 끔찍한 사건들이 밀려온다. 사다리에서 떨어진 아빠, 책상 서랍에 손이 낀 선생님, 나뭇가지가 부러져 죽을 뻔한 경험까지 캣은 하루도 무사할 날이 없다.

단서 #1
그룰을 가진 사람에게는 끝없이 불행이 찾아온다.

수세미의 모습을 한 괴물, ‘그룰’은 다른 괴물처럼 날카로운 이빨이나 뿔이 있기는커녕 흔하디흔한 손과 발 하나 없다. 그러나 그룰은 세상 어떤 괴물보다도 무시무시하고 끔찍하다. 그룰은 자신을 주운 사람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악랄한 괴물이기 때문이다.
12권에서는 괴물이 직접 주인공을 공격하는 잔혹한 장면이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이러한 독특한 설정만으로 읽는 독자들의 손에 줄곧 땀을 쥐게 한다. 그룰을 주운 뒤로 안전할 것 같았던 모든 공간이 삽시간에 공포의 무대로 뒤바뀐다. 교실과 운동장, 집 안 구석구석까지…… 사방에 온통 적신호가 켜진다!

단서 #2
육체적 힘이나 그 어떤 물리적 수단으로도 그룰을 죽일 수는 없다.

캣은 모든 불행이 그룰이 벌인 짓이란 걸 깨닫고, 그룰을 없애기 위한 갖은 방법을 모색한다. 무거운 물건으로 내리 찍어도 보고, 벽에 던지기도 하며, 자전거 바퀴로 짓이겨 보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그룰은 죽지 않는다.
그룰에 대한 단서가 적힌 유일한 책인 『괴물 대백과』에는 어떤 물리적인 방법으로도 그룰을 없앨 수 없다고 나와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주인공 캣과 머리를 맞대고 그룰을 없애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괴물과 맞서 싸우겠다는 용기와 도전 정신만으로는 그룰의 끔찍한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고정 관념을 깨는 번뜩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마치 추리 소설을 읽는 것과도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구스범스 12권, 독자들과의 두뇌 싸움을 기다리고 있다.

단서 #3
그룰을 남에게 주는 사람은 하루가 가기 전에 죽는다.

불행을 만들어 내는 그룰은 남에게 선뜻 내어 줄 수도 없다. 그룰을 남에게 주는 사람은 하루 안에 죽기 때문이다.
물건을 남에게 건네거나, 복제하는 방식으로 저주를 피하는 공포 이야기는 「링」, 「착신아리」등의 영화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12권에서는 저주를 회피하기 위해 다른 이에게 물건을 떠넘길 수 있는 상황을 철저히 봉쇄한다. 이로써 주인공이 겪게 되는 심리적 압박감은 극에 달하고, 그것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까지 전해진다.
과연 캣은 그룰을 없애고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의 끝에는 꽉 조인 숨통을 단숨에 풀어 주는 통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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