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바로 인간이 남긴 문화와 역사 중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것들, 그리고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소개한 책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것들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교과서에서는 세계 역사와 문화에 관하여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으므로 이 책이 보충학습 자료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은 사건과 일화를 중심으로 썼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라면 단순히 연대순으로 암기하는 세계사보다는 인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일화를 흥미롭게 읽음으로써 좀 더 가깝게 세계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은 사건과 인물로 살펴보는 세계 역사와 문화를 다루었고, 2장은 역사나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들의 유래를 소개하였으며, 3장은 종교와 예술을 중심으로 한 세계 역사와 문화를 실었습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것만 알아도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지식은 물론 상식과 교양도 풍부해질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더 큰 것은 우리 아이들이 세계 역사나 문화의 주역이 되는 꿈을 가지는 일일 것입니다. 아직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세계사나 문화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