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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계백

  • 홍남권
  • |
  • 온하루출판사
  • |
  • 2018-08-17 출간
  • |
  • 244페이지
  • |
  • 151 X 206 X 19 mm /358g
  • |
  • ISBN 97911887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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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계백의 정체는 수수께끼 같다. 계백은 이름이 아니었다. 그의 본명은 백제승이었다. 우리나라에는 백제씨가 없지만 일본에는 있다. 부여씨에서 분파된 백제 왕족의 성씨이다. 그렇다면 계백은 무슨 뜻인가? 소설 [계백]의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왕을 만난다’는 뜻이다. 그 근거는 ‘계백’현이라는 당시 지명이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아내와 자식을 죽이고 계백은 황산벌로 향한다. 훗날 숱한 이야기를 낳은 역사적 장면이다. 황산벌에서 만약 계백이 이겼다면 그는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떵떵거리며 살았을까? 행복했을까? 아니다. 처자식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다. 심지어 비정한 남편이라고 몹쓸 아버지라고 비난받았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것이 우리들의 본성이다. 인간 계백의 고뇌가 느껴진다.

의자왕은 당나라군에 대적할 인물로 친동생 부여의직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신라군에게 대적할 사람 또한 친동생처럼 믿을 수 있고 유능한 장군이어야 했다. 의자왕이 고르고 고른 사람은 계백이었다. 그런데 총사령관 계백보다 벼슬이 높은 사람이 두 명이나 있었다. 그들은 적에게 항복했다. 계백과 오천결사대는 전멸했는데. 그 두 사람이 황산벌전투 비밀의 실마리였다. 계백의 정체와 황산벌전투의 비밀을 풀어낸 작가의 탐구열과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목차


제1장 사랑의 적
1. 뒤틀린 운명
2. 노옹과 괴동
3. 평화를 위해서
4. 온정을 실은 수레

제2장 거미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
5. 거미줄 인연
6. 삼개년 대작전
7. 고구려에 소리치고 백제를 공격하라

제3장 황산벌의 사흘
8. 여왕 은고
9. 누가 이 아이들을 죽였나
10. 반역자
11. 오천 결사대
12. 계백, 신과 마주하다

제4장 부활을 꿈꾸다
13. 스스로 망한 백제
14. 벼랑 끝 여인들
15. 꿩의바람꽃

저자소개

저자 : 홍남권
저자 홍남권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안시성 그녀 양만춘] [평강 고구려의 어머니] [계백 신을 만난 사나이] 등 장편소설과 [SE 스토리, 대지에 가치를 심는다] [반석 스토리, 반석기초이앤씨 10년의 성장기] 등 기업스토리를 썼다.  

도서소개

계백은 신라인의 후예다 

 

아내와 자식의 죽음을 뒤로하고 계백은 황산벌로 향한다. 훗날 숱한 논쟁을 야기한 역사적 장면이다. 계백이 처자식을 죽일 필요가 없는데도 죽인 탓이었다. 한 번 귀족은 영원한 귀족인 세상이었다. 당나라에 끌려간 의자왕과 백제의 귀족들은 잘 살았다. 나라가 망해도 지배층은 비극적인 삶을 살지 않았다. 망국의 설움은 오로지 백성들의 몫이었다. 

 

계백이 처자식을 죽이는 장면을 작가가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했다. 계백 스스로 아내와 자식을 죽였을까? 의자왕이 계백에게 처자식을 죽이라고 명령했을까? 아니면 생각지도 못한 다른 동기가 있었을까? 영화로 치면 스포일러지만 서평에서 이 이야기를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작가는 계백의 아내가 자식들과 함께 자진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런데 계백의 아내와 처자식은 왜 죽어야만 했을까? 자살이든 타살이든. 이 수수께끼의 열쇠는 은고, 의자왕비에게 있었다. 의자왕은 해동 증자였다. 아무한테나 증자라는 영예를 주지 않는다. 의자왕이 계백에게 처자식을 죽이라고 명령했을 개연성은 희박하다. 

 

 [평강] [안시성] [계백] 이 연작 소설은 구성이 독특하다. 일견 독립된 이야기인 듯하면서 내용이 연결돼 있다. 연결은 돼있지만 그 주인공은 제각각이다. 설정 또한 독특하다. 온달은 데릴사위였다. 작가는 또 [안시성]에서는 성주를 여자로 설정했다. 계백은 어머니가 신라인으로 그는 반은 신라인인 셈이다. 작가는 새로운 역사적 인물을 발굴했다. 임나가야출신 신라인 강수도 그 가운데 한 명이다. 백제 멸망의 비밀이 이 강수라는 희대의 지략가에게 있었다. 신라의 천재 강수와 백제 최고의 명장 계백의 지략 대결이 [계백, 신을 만난 사나이]에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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