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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평강

  • 홍남권
  • |
  • 온하루출판사
  • |
  • 2018-08-17 출간
  • |
  • 248페이지
  • |
  • 151 X 206 X 19 mm /355g
  • |
  • ISBN 979118874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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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강공주 콤플렉스는 없다. [평강 고구려의 어머니]의 작가는 말한다. 평강이 공주라는 게 오히려 남편 온달의 출세에 방해가 되었다고. 온달이 사냥대회에 나가 1등을 차지했는데도 평원왕은 그를 본체만체했다. 아버지 평원왕과 딸 평강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였다. 온달이 전공을 세우고 나서야 평원왕은 그를 사위로 인정한다.

온달 콤플렉스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온달이 데릴사위였기 때문이다. 그는 고구려 공주의 배필이 될 만한 자격을 이미 갖추고 있었다. 세상에 알려진 것과 달리 온달은 바보도 아니었고 거지도 아니었다. 바보인 척했을 뿐이다.
데릴사위 온달이 구중궁궐 처갓집에서 쫓겨나면서 사건은 시작한다. 그런데 통설과는 달리 평강은 울보가 아니었다.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마침내 고구려 육백 년 역사상 처음으로 공주 평강이 스스로 궐문을 박차고 나간다.

세상 사람들 속으로 뛰어든 평강과 온달을 한 번 만나보시라. [평강] 안에는 온달의 친구, 청년 을지문덕과 청년 강이식 같은 반가운 인물들도 등장한다. 작품은 상상력이 검흐를 만큼 풍부하다. 하지만 작가가 상상력으로만 쓰지 않았다는 것은 바로 알 수 있다. [평강]에는 작가의 노고가 엿보이는 연표가 있다. 소설이지만 소설 같지 않은 무게감이 느껴진다. 재미와 감동도 부족하지 않다. 이렇듯 기발한 설정의 소설이 있어서 좋다.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건 어쨌든 독자들에게는 행복한 일이다.


목차


제1장 무지개 평강
1. 두 어머니
2. 고구려의 공주를 차지하라
3. 궁궐 밖 신세계로
4. 시집살이하는 공주

2장 죽어서도 떠나지 못하다
5. 바보가 영웅이 되다
6. 평강과 온달의 갈등
7. 복수
8. 더는 울지 않았다

제3장 소국과민
9. 백성들이 평강을 따라가다
10. 안시성
11. 어머니와 아들
12. 고구려의 어머니

저자소개

저자 : 홍남권
저자 홍남권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안시성 그녀 양만춘] [평강 고구려의 어머니] [계백 신을 만난 사나이] 등 장편소설과 [SE 스토리, 대지에 가치를 심는다] [반석 스토리, 반석기초이앤씨 10년의 성장기] 등 기업스토리를 썼다.  

도서소개

온달이 죽은 뒤 평강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지는 천년을 간다. 구전은 이천 년을 이어 내려온다. 하지만 구전이 아무나 전하는 것은 아니다.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온달의 이름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까닭은 무엇일까? 온달의 이름이 현전하는 것은 평강 때문이었다. 스스로 궐문을 박차고 나온 평강은 백성들의 이웃이었다.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었고 일일이 백성들의 손을 잡아주었다. 훗날 그녀가 고구려의 어머니라고 불린 이유이다. 

 

이십 년 넘게 복수를 꿈꾸던 온달에게 마침내 그 기회의 순간이 온다. 그런데 그 복수를 가로막는 사람이 있다. 평강이다. 원수의 가족들은 용서해주라며 평강이 백성들 앞에서 온달에게 무릎을 꿇는다. 제아무리 온달이 대장군이어도 평강은 천하의 고구려 공주다. 복수의 칼을 거두고, 온달은 아단성 전장으로 향한다. 평강공주 몰래 부하들에게 원수를 갚으라는 밀명을 내리고. [평강 고구려의 어머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다. 

 

온달이 죽은 뒤 이야기가 끝나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평강]은 제2막이 열린다. 역사소설이면서도 글은 쉽게 잘 읽힌다. 오래지않아 마지막 장을 덮는다. 재미도 있고 나름 감동도 있다. 일독을 권한다. 우리나라에 평강처럼, 고구려의 어머니라 불릴 만한 정치인이 등장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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