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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가자

이제 집으로 가자

  • 강진주
  • |
  • 노란상상
  • |
  • 2015-05-20 출간
  • |
  • 48페이지
  • |
  • ISBN 97889973674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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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별의 슬픔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이제 집으로 가자]. 이 책은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죽음 때문에 겪는 이별 이야기가 어렵고 힘든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아이들도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일을 경험하기도 하고, 키우던 반려 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일을 겪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죽음은 슬픈 일이지만 그 슬픔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마음의 성장을 얻게 되는 일이기도 한 것이기에 아이들에게 이별의 슬픔을 제대로 잘 마주할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슬픔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봐.
마음으로 느끼는 건 영원히 너와 함께할 수 있어.”

이별의 슬픔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다!

얘들아, 죽음과 이별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사람들을 살면서 여러 종류의 이별을 경험한다. 그중에서도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별이기도 하다.
노란상상의 신간 《이제 집으로 가자》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죽음 때문에 겪는 이별 이야기가 어렵고 힘든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아이들도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일을 경험하기도 하고, 키우던 반려 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일을 겪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죽음은 슬픈 일이지만 그 슬픔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마음의 성장을 얻게 되는 일이기도 한 것이기에 아이들에게 이별의 슬픔을 제대로 잘 마주할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마법사 로코와 강아지 보보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사이다. 행복했던 기억이 많지만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보보가 먼저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로코는 슬픔에 빠진 나머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법의 힘마저 잃고 만다.
로코는 그대로 있을 수만은 없어 지혜로운 이들을 찾아가 묻기로 한다. 어떻게 하면 보보와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지. 작가는 슬픔에 빠진 로코가 요정의 숲에 사는 꽃의 요정, 장난감 마을의 곰 인형, 눈의 숲의 나이 많은 용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보보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이별의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지를 따뜻하면서 잔잔한 시선으로 따라가고 있다.

이별의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는 책
이 책의 글과 그림을 그린 강진주 작가는 현재 호주에서 살고 있다. ‘작가의 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작가 또한 가장 오래된 이별의 기억 중 하나인 외할머니와 이별할 때의 기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었다고 고백한다. “키우던 강아지들이 하나둘 제 곁을 떠날 때 안개 같은 슬픔을 느꼈다”고도 말한다.
죽음은 나이를 먹은 어른들에게도 큰 상실감을 주는 일이다. 어떻게 하면 그 상실감을 딛고 죽음을 제대로 기억하며 살 수 있을까? 작가는 죽음이라는 엄청난 슬픔에 잠겨 있는 이들에게 잘 사랑하고 제대로 슬퍼하면 영원히 기억하는 법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 이 책을 그리게 되었다고 말한다. 슬픈 감정이 피해야할 감정이 아니라 잘 받아들여야 하는 감정임을 가르쳐 준다. 누구나 살면서 원치 않는 이별을 경험하며 산다. 작가는 누군가와의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함으로써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삶과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슬픔을 극복하고, 이제 집으로 가자!
이별로 인한 슬픔은 짧은 시간 내에 치유될 수 있는 감정은 아닐 것이다. 슬플 만큼 슬퍼하고 기억할 수 있을 만큼 기억해야 다시 현실을 살아낼 힘이 생긴다는 것을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로코는 보보와의 가장 행복했던 한 때를 기억해냄으로써 보보와의 이별도 인정하고, 죽음 또한 조심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도 누군가와의 가장 행복했던 한때를 제대로 기억함으로써 죽음은 끝이 아니고 현실의 삶과 이어져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작가의 말
이별에 있어 가장 오래된 기억은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입니다. 아침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 깊은 슬픔에 빠진 사람들. 그리고 다시는 외할머니를 볼 수 없다고 말하는 어른들의 말. 어린 시절에 겪은 이별의 슬픔은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채 안개처럼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저는 키우던 강아지들이 하나둘 제 곁을 떠날 때 역시 안개 같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어른이 된 뒤에도 그때의 기억은 여전히 가슴을 뻐근하게 누르고 있었죠.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동물과의 이별 때문에 찾아오는 슬픔을 아이들의 눈으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죽음이라는 엄청난 슬픔에 잠겨 있는 이들이게 잘 사랑하고, 제대로 슬퍼하면. 영원히 기억하는 법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씨앗을 뿌려 준 이사벨 씨, 튼튼히 기둥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 양혜원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 두 사람의 도움으로 태어난 이 그림책이 세상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잘 보듬어 주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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