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산업혁명을 지나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SF 영화에서나 볼 것 같았던 일들이 하나둘 현실화되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성큼 다가온 미래 앞에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품는다. 인공지능과 경쟁하기도, 협업하기도 하면서 더불어 살아야 하는 4.0시대를 한국 교회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특히 미래의 변화를 주도할 차세대 인재들을 세워가는 교회교사들은 어떠한가?
이 책은 미래의 교육 환경이 어떻게 달라질지 전망하고 이에 맞는 교사의 정체성, 사명, 역할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과거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직관적인 통찰이 요구되는 시대,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교육이 보편화되는 시대, 자기만족과 편의가 중시되는 개인주의의 시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무력감과 포기가 확산되는 시대… 이러한 시대 속에서 기독 교사들이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할지, 거센 변화의 풍랑 속에서도 복음을 견고하게 붙드는 영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무엇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모든 변화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임을 기억한다면 믿음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래 변화를 적극적으로 맞이할 것을 격려한다.
인공지능 시대, 크리스천 미래 인재를 세우는 프로젝트!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복음을 붙잡기 위한 4.0 신앙교육
● 앞으로 교육 환경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 4차 산업혁명 시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인재의 모습은 무엇인가?
● 인공지능 기반 사회에서 살아남는 전략과 그리스도인으로서 추구해야 할 복음적 신념은 무엇인가?
● 불변의 진리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해가는 미래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진보를 이루고 있다. 2008년 러시아에서는 인공지능 작가가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된 바 있고 일본에서는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들이 성업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치면서 인공지능이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SF 영화에서나 볼 것 같았던 일들이 하나둘 현실화되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성큼 다가온 미래 앞에서 막연한 기대와 막연한 두려움을 동시에 품는다.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4.0시대를 한국 교회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특히 미래형 인재들을 세워가는 현장 한가운데 있는 교회학교 교사들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우리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다!
이 책은 한국의 변화를 ‘경제 위기와 4차 산업혁명’ 두 가지 측면에서 살핀다. 특히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노동과 소비, 교육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뀔지, 앞으로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사 역할의 재설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언급한다.
인공지능이 대중화되는 지능혁명 시대에는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까? 우선 실용지식의 수명이 짧아지고 새로 갱신되는 정보가 폭발적인 양으로 실시간 유통될 것이다. 인터넷만 접속하면 개인이 소총이나 심지어 핵폭탄도 만들어낼 정도로 정보 공유가 활발해질 것이다. 그렇다면 정보를 단순히 수집하고 축적하는 건 별 의미가 없어진다. 그 정보를 맥락화·재구조화하고 새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통찰이 매우 중요해진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통찰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시대 변화의 맥락을 꿰뚫는 하늘의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변화라는 것은 늘 예측불가하고 불확실한 것이기에 불안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변화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아버지임을 기억할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눈으로 변화를 바라보며 이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기대할 수 있다. 변화에 필요한 모든 자질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공급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안심하며 변화를 직면할 수 있다.
2부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가 갖춰야 할 태도를 5가지 소개한다. 저자에 따르면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 차세대를 세워가는 교사라면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미래를 전망하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껏 그래왔으니까’라는 타성에 젖은 생각으로는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없다. 동시에 변화에 유연하면서도 사명자의 본질을 견고하게 붙잡는 태도 또한 중요하다. 자신의 약점을 돌아보는 겸손, 문제 너머를 꿰뚫어보는 통찰, 상대를 이해하려는 관용,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종과 헌신, 문제 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 자기 직관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선택 등이 그것이다.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티칭 포인트!
3부는 거센 변화의 풍랑 속에서도 복음을 굳건하게 붙들 수 있는 아이들로 세워가기 위해 교사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야 하는지, 그 티칭 포인트를 짚어준다. 교사의 사명은 아이들이 그저 ‘새로운 시대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데’ 있지 않다.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십들로 세워가는 것이다. 변화의 주도권은 어디서 오는가? 변하지 않는 신앙의 가치를 견고하게 붙들 때다. 3부에서는 세상 풍랑에 휩쓸리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변화의 물꼬를 터가는, 영적 인재들로 세워가기 위해 미래 교사들이 중점적으로 가르쳐야 할 덕목을 5가지로 제시한다.
마지막 4부는 4.0시대 인재상이다. 두 저자가 몸담고 있는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의 조사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인재의 조건을 SMART로 정리했다. SMART는 Sense, Method, Art, Relationship, Technology의 첫 글자를 합친 것으로 각각 직관과 통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사고, 장인 수준의 지식, 관계성, 기술지능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질이 왜 미래 사회에서 중요해지는지, 어떻게 하면 이런 요건들을 갖출 수 있는지 설명한다.
미래의 변화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다!
자율 주행으로 이동하는 차, 셰프 없는 식당, 로봇 직원만 있는 호텔, 인공지능 작가의 베스트셀러… 4차 산업혁명이 일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5년, 10년이 지나면 세상은 또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변화를 실감할수록, 미래를 예측할수록 혼란이 커진다. 혁신 기술이 인간의 두뇌를 대체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커진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가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음을 기억하는 기독 교사라면 그렇지 않다. 미래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볼 수 있다. 수십 년간 미래학과 기독교 교육의 접목에 힘써왔던 저자는 이 책에서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의 조건, 미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미래의 신앙교육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시대 변화의 본질을 꿰뚫으며 미래를 적극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독 교사들을 격려한다. 교사가 준비한 만큼 아이들의 미래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