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걸!
나를 괴롭히는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음 취급설명서!
’나는 한 사람의 인간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에 인간이다’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모습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로봇을 우리는 왜 인간이라고 하지 않을까? 우리가 로봇과 다른 점, 로봇에게는 없고 우리에게만 있는 것, 바로 ‘감정’ 때문이다.
겹겹이 싸여진 양파 껍질을 벗기면 눈물이 나지만, 이내 감춰져 있던 깊은 매운 맛과 달콤하기까지 한 진짜 양파의 맛을 맛볼 수 있다. 사람도 양파와 같다. 살아가면서 표출하는 수많은 감정들을 양파껍질처럼 마음에 두르고 살고 있다. 이 책은 그 껍질들을 하나씩 차례로 벗기며 다양한 감정의 발현 원인을 분석하고, 그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감정의 기술’을 제시한다. 달고 매운 양파처럼 깊은 맛을 내는 삶을 살 수 있는 첫 걸음으로 안내한다.
우리 마음을 에워싸고 있는
감정의 껍질을 벗기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7가지 감정의 껍질을 벗기고, 진정한 나를 찾는 방법
사람은 누구나 7가지 감정의 껍질을 지닌다. 해냈다는 ‘성취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무감’, 잘못을 저질렀다는 ‘죄책감’,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친근감’, 무엇인가 밉고 싫어지는 ‘혐오감’,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열등감’,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행복감’. 이 중엔 나를 웃게 하기도 울게 하는 감정도 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감정의 기술’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행복으로 가는 길목을 찾을 수 있다. 나쁜 기분에 침체되거나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고, 내 화를 주체 못하는 상황들에 지혜롭고 용감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의 본질은 감정이기에 ‘감정’을 제대로 다룰 수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제 첫 번째 감정 껍질부터 차례차례 벗겨, 양파 한가운데 심(芯)처럼 숨어있기만 했던, 원치 않는 감정에 휘둘렸던 날들에서 자유로워진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