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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산을 옮기다

바보 산을 옮기다

  • 윤태영 , 노무현재단 (기획)
  • |
  • 문학동네
  • |
  • 2015-05-15 출간
  • |
  • 420페이지
  • |
  • ISBN 97889546363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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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바다로 간 강물
프롤로그|세상의 이치

1부 바보의 탄생
분열 | 가슴의 생채기
통합 | 타협, 배반, 선택
낙선 | 거듭되는 시련
통추 | 통합의 길
선언 | 정치,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당선 | 희망의 길

2부 산을 옮기다
권력 | 대화와 타협의 정치
도박 | 소통의 힘
막차 | 시대의 다리
분권 | 권한의 이양
인사 | 파격의 구상
효시 | 모색의 시작
연정 | 강은 굽이쳐 흐른다
제안 | 고뇌와 성찰
패배 | 이상과 현실
리크 | 파상공세
총리 | 파국의 시작
민심 | 어부의 자세
봉합 | 갈등의 고조
사임 | 희망의 끈
권유 | 운명의 틀
대세 | 마지막 봄
우려 | 긴장된 나날
리더 | 사람 사는 세상
우공 |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
꿈 | 그날이 오면

부록 1 - 정치인 노무현의 꿈 ‘나의 길’
부록 2 - 대통령 노무현의 꿈 ‘우리의 길’

도서소개

‘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진 윤태영 전 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목표와 역정을 지근거리에서 묘사하고 기록한 책이다. 자서전 등을 통해 이미 잘 알려진 그에 대한 일화나 인권변호사로서의 활약상 등은 과감히 생략하고, 본격적으로 현실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1987년 6월 이후의 정치적 삶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역구도 타파와 국민통합을 위해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었던 노무현의 꿈과 도전, 그리고 좌절이 꾸밈없이 담긴 이 책은, 한국 현대정치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한 걸출한 정치인의 우직한 면모를 재차 확인하게 해줄 것이다.
“지역구도 때문에 모든 것이 다 비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불신과 갈등을 부추겼던 역사를 청산합시다.
저는 이 분열에 가담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필사’가 전하는 참여정부 비망록

‘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진 윤태영 전 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목표와 역정을 지근거리에서 묘사하고 기록한 책이다. 자서전 등을 통해 이미 잘 알려진 그에 대한 일화나 인권변호사로서의 활약상 등은 과감히 생략하고, 현실 정치에 입문하기 시작했던 무렵인 1987년 6월항쟁 이후부터의 정치적 삶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고질적인 지역구도 타파를 통한 국민통합을 위해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었던 노무현의 도전과 시련, 좌절이 꾸밈없이 담긴 이 책은, 한국 현대정치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한 걸출한 정치인의 우직한 면모를 재차 확인하게 해줄 것이다.

그의 정치는 ‘국민통합’에서 시작되었다. 마지막까지 그가 추구했던 가치와 목표도 ‘국민통합’이었다. 이렇듯 ‘국민통합’은 그의 정치역정을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그의 정치역정을 이야기한다면 우선 ‘국민통합’이라는 명제를 중심에 놓고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대통령 재임중에도 정치의 지역구도 청산을 위해 걸어온 자신의 역정을 밀도 있게 정리해줄 것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문했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출간된 자서전과 미완의 회고록에서는 이 명제에 대한 조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런 아쉬움 때문에 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완성했다._서문에서

국민통합은 노무현 정치의 시작과 끝이었다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인권변호사이자 재야운동가였던 노무현이 1987년 대선 이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는 장면에서 시작해 16대 대통령선거가 있던 2002년까지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된다. 정치인 노무현이 3당합당과 낙선 등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국민통합’이라는 화두를 자신의 정치적 과제로 설정하는 과정, 그리고 끊임없이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다시금 부산에 출사표를 던져 지역구도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정치역정이 그려진다.
2부는 대통령 재임중의 이야기이다. 사실상 ‘국민통합을 추구하는 노무현의 정치’라는 측면에서 본 ‘참여정부 비망록’이다. 각 계기마다 대통령 노무현의 다양한 모색과 지향, 그리고 깊은 고뇌가 가감 없이 소개된다. 여러 가지 사건과 갈등의 이면에서 대통령은 과연 무엇을 생각했고 또 무슨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무엇이 대통령을 힘들게 했으며 그런 과정에서 그가 끝까지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5년의 기록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록했던 만큼 저자는 하나하나의 계기마다 대통령의 육성을 바로 앞에서 목격하듯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와 생각들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부록에는 2001년 정치인 노무현이 자신의 정치철학을 토로한 구술을 육성 그대로 옮겨놓았다. 현실 문제에 대한 그의 안목과 해법이 담겨 있으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한 정치인의 깊은 고뇌와 진지한 성찰을 엿볼 수 있다.

87년 6월항쟁부터 2002년까지

6월항쟁 이후 노무현은 제도 정치를 통해 한국사회를 바꿔보겠다는 희망으로 국회의원의 길로 들어선다. ‘청문회 스타’로 떠오르며 한국 정치의 뉴웨이브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그러나 1990년에 이른바 3당합당을 목도하며 현실 정치에 대한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이때부터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로 지목되어온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합리와 소통에 기반한 국민통합의 정치를 지향하고자 전력투구하게 된다. 연이은 낙선에도 부산 지역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의 ‘바보 같은’ 뚝심은 이제는 잘 알려진 한국 정치사의 명장면이다. 그런 노무현을 보며 수많은 대중이 매료되었던 건, 그간 한국 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우직한 신념의 정치를 그가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당선, 그리고 청와대에서의 5년

정당 사상 최초의 국민경선, 극적인 후보 단일화 같은 드라마를 연출하며 당선된 16대 대통령 노무현 앞에 놓인 것은 어쩌면 이전보다 더한 시련이었다. 재신임과 대연정 제안, 대통령 탄핵, 5년 내내 계속된 언론과의 불편한 동거, 대북송금특검, 전통적인 지지 세력의 비난, 인사권의 침해와 여당과의 갈등 등 ‘대통령 노무현’의 국정운영을 어렵게 했던 민감한 사안들은 그가 퇴임할 때까지 이어진다. 그중 긴박하게 진행됐던 몇 개의 국면들, 그리고 노무현의 원칙과 소신을 드러내는 육성을 일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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