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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은빛

설레는 은빛

  • 육근철
  • |
  • 밥북
  • |
  • 2018-08-06 출간
  • |
  • 176페이지
  • |
  • 128 X 180 mm
  • |
  • ISBN 979115858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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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봄 / 야경
복수초 / 유혹 + 할미꽃 / 잔(盞) + 산창(山窓) / 매화 + 담 / 지창(紙窓) + 채석강 / 송화(松花) + 경칩(驚蟄) / 생(生) + 춘광(春光) / 제비꽃 + 자침(磁針) / 황사 + 화신(花神) / 꽃비 + 춘정(春情) / 한 잔 + 춘설(春雪) / 낙화(落花) + 춘색(春色) / 꽃눈 + 할미 / 봄빛 + 생명 / 선비 + 춘설(春雪) / 영춘(迎春) + 잡초 / 몸살 + 신호 / 교복 + 봄비 / 초봄 + 개울 / 청매 + 춘우(春雨) / 돌담 + 수선화 / 꽃잎 + 소식 / 고혹(蠱惑) + 봄물 / 눈길 + 황사 / 길가 + 선비

여름 / 여울
포말 / 이슬 + 소나기 / 돌담 + 나비 / 연꽃 + 혼불 / 불면(不眠) + 매미 / 폭우 + 폭염 / 팽목항 + 유곡(幽谷) / 잉어 + 갯벌 / 배꼽 + 등꽃 / 말복 + 모시 / 폐가(廢家) + 뻐꾹 / 강가 + 먼 산 / 천둥 + 세우(細雨) / 능소화 + 추억 / 두꺼비 + 폐선(廢船) / 폭포 + 낙차(落差) / 빨래 + 민들레 / 별 + 얼굴 / 물결 + 무심(無心) / 연민 + 사구(沙丘) / 난(蘭) + 모래

가을 / 뜨락
단풍 / 달밤 + 오해 / 생존 + 달밤 / 난 잎 + 석강(夕江) / 까치밥 + 애무 / 등불 + 언덕 / 거문고 + 금산사 / 도랑 + 지게 / 손님 + 혼(魂) / 시선(視線) + 왜 / 문향(聞香) + 추풍(秋風) / 자손 + 비가(悲歌) / 백로 + 새댁 / 항구 + 인사 / 욕심 + 만월(滿月) / 노을 + 추풍 / 후회 + 만해(卍海) / 갯벌 + 백로 / 단풍 + 낙조(落照) / 추우(秋雨) + 대숲 / 용담꽃 + 편지 / 억새 + 가을비 / 회상(回想) + 하늘 / 목발 + 암자 / 지창(紙窓) + 누이

겨울 / 첫눈
눈빛 / 수면(水面) + 꽈리 / 벽 + 외등 / 오리 + 사랑 1 / 폭설 1 + 콧물 / 귀로 + 솔밭 / 동면(冬眠) + 설야(雪夜) / 북풍 + 어부 / 산란(散亂) + 낮달 / 단벌 + 커피 / 소설(小雪) + 삭풍(朔風) / 달 + 동치미 / 손님 + 눈부처 / 산책 + 굼불 / 민박 + 삭풍 / 회한(悔恨) + 폭설 2 / 첫눈 + 파도 / 열매 + 나목 1 / 해변 + 나목 2

우주 / 액자
춤판 / 침(針) + 중력 / 치약 + 망원경 / 달 + 까치 / 지구 + 노인 / 골프 + 돌탑 / 월훈(月暈) + 구멍 / 소금 + 나이테 / 후회 + 시간 / 자석 + 허상 / 동심 + 암 / 마찰 + 수행 / 죽음 + 낮달 / 폐차장 + 미소 / 대칭 + 초승달 / 난(蘭) + 편액(扁額) / 옹이 + 상(賞) / 상처 + 노안 / 주름 + 길 / 반달 + 여우비 / 고서(古書) + 백미(白眉) / 사랑 2 + 스님 / 풍경(風磬) + 손님 / 계곡 + 주병 / 돌꽃 + 빈손 / 사진 + 등대 / 밤 + 파도 / 사랑 3 + 고무신

해설 | 언어는 짧고 침묵은 하염없이 긴 세계
- 육근철의 ‘넉 줄 종장시’ _ 유성호

저자소개

육근철

 

대전에서 태어나 시와 정신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이고 풀꽃시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물리의 향기, 사랑의 물리학, 반쪽은 그대 얼굴, 길을 묻다가 있다. 세 번째 시집인 반쪽은 그대 얼굴은 시조의 종장 형식을 딴 가장 짧은 시로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았다.

응용광학 전공으로 무아레 간섭무늬의 해석과 응용에 관해서 연구하였고, University of GeorgiaTorrance Center에서 창의성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창의성 프로그램인 PEPC, WHA 모델을 개발 및 보급했다. 이러한 공로로 WHO’S WHO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다섯 번째 시집인 설레는 은빛은 넉 줄 종장시의 두 번째 시집으로 동양적 여백의 미학, 즉 간결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메일: gdyukk@daum.net

http//moire.kongju.ac.kr

 

 

도서소개

<넉줄 열다섯 자로 표현한 선명한 서정시 넉 줄 종장시’>

육근철(陸根鐵)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넉줄 종장시’ 220여 작품을 5부로 나누어 실었다. 시조의 종장인 3, 5, 4, 3 형식을 빌려 쓴 15자의 짧은 시인 넉줄 종장시를 통해, 시인은 자신 특유의 독자적 양식 안에 가장 짧은 시편들을 담아내고 있다. 시인은 이 시집에 시조의 종장 형식을 빌려와 오로지 넉 줄로 배열한 작품만을 실음으로써 일관성이라는 개성적 결실과 함께 또 하나의 선명한 서정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는 단 넉 줄, 열다섯 자로 표현된 넉줄 종장시를 통해 그 간결성에 비례하는 긴장과 압축이 명징하게 다가옴을 느끼면서, 익숙한 운율과 함께 넉줄 종장시 시편들을 연달아 읊조리게 될 것이다.

 

<압축과 긴장의 미학을 살려낸 넉줄 종장시>

김소월, 정지용, 김영랑, 박목월, 조지훈을 거쳐 박용래, 박재삼 등으로 이어지는 전통 서정 계열의 시인들은 한결같이 압축과 긴장의 미학을 택해왔다. 육근철 시인의 넉줄 종장시 역시도 고작 넉 줄 열다섯 자이지만 이를 통해 긴장과 압축의 미학을 실현하고 있다. 그래서 시는 사물들이 수런대는 풍경을 통해 시인 역시 그 풍경과 자연 안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처럼 일체화된다. 거기서는 언어가 숨을 멈추고 풍경만이 육체를 얻어 발화하기 시작한다. 시인은 그 안에서 일종의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를 듣고 있는 것이다.

 

<언어는 짧고 침묵은 하염없이 긴 넉 줄 종장시’>

산 벚꽃

쏟아지는 강

반짝이는

잔물결 -<꽃비> 전문

 

두 쪽지

사랑의 편지

이 꽃 저 꽃

배달부 -<나비> 전문

 

시집에 실린 시 중 2편이다. 2편 모두 3·5·4·3, 넉 줄, 열다섯 자를 벗어나지 않으며 넉줄 종장시의 진수를 보여준다. 물론 이 시집에 실린 모든 시가 여기서 벗어나지 않는다. 시인은 넉줄 종장시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넉줄 종장시는 누구나 항상 새로운 시심을 갖고 시를 지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어 맑고 밝은 시심을 갖고 시심을 연마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 짧고, 단순하고, 감동받기를 좋아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필요한 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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