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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이 미즈마루

안자이 미즈마루

  • 안자이 미즈마루 , 현광사 MOOK <일러스트레이션>
  • |
  • 씨네21북스
  • |
  • 2015-05-1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843190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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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미처 그리지 못한 한 장의 그림· 4
-안자이 미즈마루 씨 이야기 _무라카미 하루키

서적 작업· 13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모든 작업 1981-2011
작가가 뽑은 베스트 워크 30· 52
인터뷰 1983-1989 :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작업을 좇다· 84
초상화 코너· 94
다양한 무라카미 씨· 96
인터뷰 1990-1999· 98
손글씨도 대단하다· 106
최근 10년 동안 두 사람이 한 작업을 돌아보다· 108
그 밖의 뒷이야기: 30년 소울브라더· 116
<1984> 30년 전의 대담 · 123
안자이 미즈마루×무라카미 하루키
만화 그림책 작업· 159
잡지 표지와 삽화 작업· 173
여행가 미즈마루의 여행 에세이· 187
전람회 작품· 197

AD-LIB전 | 안자이 미즈마루×와다 마코토· 217
앞으로도 줄곧 미즈마루 씨를 기억할 것이다_와다 마코토

특별 대담: 팔레트클럽과 안자이 미즈마루 ‘꾸깃꾸깃한 양복’의 미학·227
_신타니 마사히로×하라다 오사무

가로로 긴 POST CARD·259

미즈마루 선생에게 배운 것· 285

추천의 글·303
김연수 / 임경선 / 이우일

안자이 미즈마루 연표·307

도서소개

이 책은 초창기 작업부터 최고의 인기작까지 안자이 미즈마루 일러스트를 망라했다. 단행본 삽화, 잡지 표지, 만화, 그림 에세이 등 주제별로 분류해 대표작을 보여주며, 작업 당시의 에피소드를 같이 실어 흥미를 돋운다.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대담, 일본 대중예술계를 이끈 아티스트 그룹 ‘팔레트클럽’의 멤버인 디자이너 신타니 마사히로와 하라다 오사무가 기억하는 안자이 미즈마루 등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한 동료들이 말하는 ‘미즈마루 선생으로부터 배운 것’ 코너를 통해 거장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리워하는 추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웃음과 여유를 선사하는 슬슬 그림의 대가
안자이 미즈마루의 작품 세계와 그림 철학

“매력적인 그림이란 그저 잘 그린 그림만이 아니라
역시 그 사람밖에 그릴 수 없는 그림이 아닐까요.
그런 걸 그려가고 싶습니다.”

편안하게 슥슥 그린 그림. 자유로운 선과 천진난만한 색상에 엉뚱한 감상을 적은 손 글씨. 그린 사람도 보는 사람도 왠지 편안하고 여유롭게 만드는 것이 안자이 미즈마루의 스타일이다. 한국 독자들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대부분의 에세이에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안자이 미즈마루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이력으로 열심히 재미나게 살다가 홀연히 떠났다.

행복한 별 아래 살다

니혼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굴지의 광고회사 덴쓰, 뉴욕의 디자인 회사, 출판사 헤이본샤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32세에 잡지 『가로』에 만화를 발표하며 만화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수의 에세이와 소설을 썼고, 트루먼 커포티의 책을 일본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말년에는 동료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들과 일러스트레이터 학교 팔레트클럽스쿨을 열어 후학을 양성했다. 죽기 직전까지 쉼 없이 일했고, 해가 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 놀러 나갔다. 평생 술도 많이 마셨고, 하루키의 증언에 따르면 여성에게도 인기가 많아 그의 주변엔 늘 예쁜 여성들이 있었다. “그런 별 아래 태어났을 것”이라고. 2014년 3월 19일, 뇌일혈로 쓰러진 지 이틀 만에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여성에게 인기 있는 별뿐 아니라 행복한 인생의 별 아래 살다 간 것 같다.

안자이 미즈마루 평생의 작품 궤적

이 책은 초창기 작업부터 최고의 인기작까지 안자이 미즈마루 일러스트를 망라했다. 단행본 삽화, 잡지 표지, 만화, 그림 에세이 등 주제별로 분류해 대표작을 보여주며, 작업 당시의 에피소드를 같이 실어 흥미를 돋운다.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대담, 일본 대중예술계를 이끈 아티스트 그룹 ‘팔레트클럽’의 멤버인 디자이너 신타니 마사히로와 하라다 오사무가 기억하는 안자이 미즈마루 등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한 동료들이 말하는 ‘미즈마루 선생으로부터 배운 것’ 코너를 통해 거장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리워하는 추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자유로운 선과 색상, 허술한 듯 보이지만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진 안자이 미즈마루의 그림을 한 권으로 감상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2014년 4월 18일자 <주간 아사히>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기고한 추모글 <미처 그리지 못한 한 장의 그림-안자이 미즈마루 씨 이야기>를 저자의 허락을 얻어 이 책의 서문으로 실었다.

하루키의 30년 소울 브라더

안자이 미즈마루의 작품세계를 말할 때 역시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작업을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은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궁합도 최고였지만, 사이도 무척 좋았다. 하루키는 ‘소울 브라더 같은 사람’ 미즈마루를 이렇게 묘사하기도 했다. “미즈마루 씨는 내 속에 잠재한 ‘세상에 도움은 전혀 안 되지만, 이따금 저쪽에서 멋대로 불어오는, 그다지 지적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종류의 별난 무언가’를 긍정적으로, 동정적으로, 컬러풀하게 이해해주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어쩌면 이 사람 속에도 같은 정신 영역이 있을지 모릅니다.”(52쪽)
두 사람이 일을 하기 시작한 것은 1981년 단편소설 <거울 속의 저녁노을>의 삽화를 그리면서부터였지만, 안 것은 그 전이었다. 하루키와 미즈마루 둘 다 아는 편집자가 재즈 바를 하던 시절의 하루키 가게에 미즈마루를 데려갔다. 미즈마루는 첫인상은 별로였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둘의 케미는 꽤나 좋아서 밥이나 술도 곧잘 먹으며 잡담을 나누었다. 문학 이야기 같은 것은 하지 않고, 주로 바보 같은 이야기나 영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안자이 미즈마루의 본명은 와타나베 노보루이다. <노르웨이의 숲> 주인공 이름도 와타나베였다. 와타나베 노보루라는 이름은 이후 몇몇 단편의 주인공 이름이나 고양이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두 사람은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해 뜨는 나라의 공장> <무라카미 아사히도> 등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무라카미 하루키 글 콤비로 활약하며 다수의 책을 냈다. 작가 임경선이 말한 대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짱짱하고 리듬감 있는 문체에 안자이 미즈마루의 능청스럽고 탈력감(脫力感) 넘치는, 수리술술 그린 듯한 그림은 절묘하게 어울려서 보는 이를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안자이 미즈마루 스타일

안자이 미즈마루는 ‘대충’ 그리는 사람이었다. 의뢰 전화를 받으며 그린 그림을, 전화를 끊고 바로 팩스로 보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이다. 이런 스타일에 대해 작가 본인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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