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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답한다

내 생각에 답한다

  • 허태수
  • |
  • 호메로스
  • |
  • 2015-05-27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911863493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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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장 사람과 사회에 대한 반응
Simple Life, High thinking
故 리영희 선생에 대한 回想
엄두섭 목사
포도주와 성자
거북선과 언더우드
공정여행fair travel
적的
‘사람’과 '인간'
피카소에게 배우라
업業에서 원願으로
패랭이꽃 한 송이
1998년 6월 2일에 나는
나도 오늘만큼은 ‘가난’하다
사람은 무한을 만나야 사람이 된다
믿는 대로 살 때 일어나는 일
목사와 중과 무당
선線은 넘으라는 거다
이끼 & 아저씨
마당을 나온 암탉
콩쥐의 두꺼비 & 재능
표백세대
이왕 이렇게 된 거
여기서 뛰어내릴 수만 있다면
디바이드 앤드 룰divide and rule
안학빈의 떡
교회 국민들에게
‘헛기침의 영성’을 위하여!
Church to Anti a Idiot

2장 자연과 문명에 대한 반응
신 무탄트 기행
배양실 같은 카트만두
골이 깊어야 뫼가 높다
어느 철학자의 공중그네
불인지병不仁之病
히말라야의 오 솔레미오!
봄은 빛光, 가을은 볕陽
자작나무 論
‘곡진의 예’로 봄을 맞으라!
교교함에 대하여
옥수수를 어디다 심나
가을, 원초적 주술의 시간
돌담, 그 몽상과 실제의 파타피직스 Pataphysics
직선과 원형의 기하학, 달걀 꾸러미
‘농부’와 ‘농상인’
수렵문명의 시대
나는 오늘 예당저수지로 간다
장독대 學
귀틀집 소고
‘바랑’ 하나 걸머지고
가슴의 대문에 붙이노라
A 프레임frame, 지게
익모초 주일
다양성의 비약飛躍, 박 넝쿨
‘과잉’의 재앙
이상한 화혼례花婚禮

3장 삶과 죽음에 대한 반응
내게도 그런 행운이 1
내게도 그런 행운이 2
내게도 그런 행운이 3
5월이 좀 더 길어질 모양이다
하늘나라는 이제 내 것이다!
덜고 보태는 상견례
삶은 혼자가 아니다
인생은 '끈'이다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쿨라
‘하루살이’가 ‘하늘살이’다
'없음'과 '버림'의 상관관계
결혼은 밥을 짓는 일과 같다
두 개의 욕망
오래, 그리고 드물게
침묵이라는 폭풍 속으로
산고産苦의 인문학적 이해
쌀농사와 농부 조은구
그들에게 '500원'은 핏줄이다
무한 리필refill
그해 여름
목사의 장독대
우체통이 빨간 이유
이창동의 영화 《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여러분, 다시 만납시다!

4장 종교와 사색에 대한 반응
필리핀의 아침사색 1
필리핀의 아침사색 2
에덴동산-목자의 지팡이
네피림과 가나안
베들레헴의 별 이야기
박사들은 왜 별을 따라갔을까?
외양간과 여물통, 그리고 예수
여백, 계량 불가능의 공간과 시간
두루마리 성서
사람史覽
존재 자체가 ‘바캉스’였던 예수!
배추 밭에서
예수가 말했다
밥 & 춤
‘연탄’이 ‘성탄’을 노래하다
학이시습學而時習 맛보기
용龍은 누에蠶다
본성에 대하여
창 너머 저 까치 소리
‘항문’이라는 감성의 신무기를 구하려고
‘페르미 역설’과 내 열망의 오백삼십 보
어디론가 가고 있다
자심제子心齊
우파 믿음, 좌파 기독교
신 없는 세상
나, 목사 맞아?
이제 어쩔 건가?

도서소개

[내 생각에 답한다]는 상처 입은 영혼을 위로하고,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행복의 근원이 되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채우기 전에 비우는 법을 배우고자 하며,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뒤돌아보고, 무엇보다 사람이 중심이라고 말하는 허태수 목사가 사람, 자연, 종교,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담론을 던진다. 이 책에서는 ‘사람과 사회’, ‘자연과 문명’,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에 반응하는 그의 깊은 사색을 담아 철학적인 화두로 독자들 앞에 섰다.
사람, 자연, 종교,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사색
상처 입은 영혼을 위로하고,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행복의 근원이 되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채우기 전에 비우는 법을 배우고자 하며,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뒤돌아보고, 무엇보다 사람이 중심이라고 말하는 허태수 목사가 이번에는 사람, 자연, 종교,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담론을 던진다. 이 책에서는 ‘사람과 사회’, ‘자연과 문명’,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에 반응하는 그의 깊은 사색을 담아『내 생각에 답한다』라는 철학적인 화두로 독자들 앞에 섰다.

그동안 참된 종교와 철학, 삶의 모습에 대한 통찰을 모색한 그의 목소리는, 오랜 시간 주변 물상들과 나누었던 ‘만물과의 대화’, ‘소통의 기쁨’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는 거짓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인간 내면 안의 의미들을 구체적인 삶의 현장으로 가져와 ‘바로 이것 아니겠는가’ 하고 깨달을 자의 감탄을 우리 앞에 슬며시 내려놓을 뿐이다. 치장 없이 전개되는 그의 문장은 읽는 것 자체가 곧 묵상이 된다.

1장 《사람과 사회에 대한 반응》에서는 저자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통해 바라볼 수 있었던 삶의 편린과 현 사회의 흐름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만날 수 있다.
세상 곳곳에는 각종 경계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 경계들은 억압의 지도인 동시에 해방의 지도이다. 사회의 모든 영역에 대해서 그렇다. 오늘날 금기의 경계, 넘지 말아야 할 사회적인 억압들은 바로 이 사회를 탈주할 수 있는 지도이기도 하다. 너무 위험해서 어쩌면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선을 넘는 순간, 기적은 일어난다. -「線은 넘으라는 거다」중에서

2장 《자연과 문명에 대한 반응》에서는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엄숙한 경외감으로 바뀌는 순간들과 문명의 이기가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는가에 대한 저자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요즘은 사랑도 사냥이다. 오죽하면 연애를 거는 게 아니라 보이 헌팅, 걸 헌팅이라고 할까. 농경시대에는 ‘재미가 깨 쏟아지듯 한다’고 했고, ‘가슴이 콩 튀듯 한다’고 했다. 모두 농사에 관련된 감정 표현들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한 탕 했다’, ‘내가 그녀를 찍었다’고 한다. 이는 수렵시대에 사냥감을 쏘고 찍는 데서 유래한 언어다. 그래서 모드들 한 탕 하고 동굴을 떠난다. 사랑도, 삶도, 가치관도, 신앙조차도 수렵채집 시대 사냥꾼의 방식이다.
-「수렵문명의 시대」중에서

3장 《삶과 죽음에 대한 반응》에서는 일상 속에서 접하게 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만날 수 있다.
우리의 삶이란 실로 경외에 이르게 될 죽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어떤 심리학자는 ‘죽음은 기르는 것’이라고 했다. 산다는 것은 죽음을 기르는 일이라는 거다. 그러니 인생은 억지로 죽음을 맞는 게 아니라 잘 기른 죽음을 얻는 것이다. 죽음의 완성이 삶의 끝인 것이다. 삶의 끝에 죽음이 있는 게 아니라, 생을 통해 잘 키운 죽음이 삶을 짊어지고 떠나는 것이다.
-「하늘나라는 이제 내 것이다!」중에서

4장 《종교와 사색에 대한 반응》에서는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어긋난 종교심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일상에서의 사색을 만날 수 있다.
신앙심이 깊은 나라일수록 흉악한 범죄가 많고,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정신병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잘 믿으면 믿을수록 사회는 오히려 더욱 큰 병폐에 나아간다니, 이 노릇을 어찌할 것인가! 믿음이 좋은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흉악한 사회 현상이 증가한다니, 요즘 한국 사회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신 없는 세상」중에서

『내 생각에 답한다』라는 명제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이 책 또한 저자의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일체의 ‘강요’를 요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답을 조용히 펼쳐놓을 뿐, 그에 동참하고 안 하고는 읽는 이들의 몫이다. 오히려 그는 읽는 이들 스스로 자신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기를 권하고 있다. 그가 펼쳐 보이는 것은 그의 일상과 그의 생각이지만, 독자들은 그 속에서 자신의 일상과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고, 그와 같은 길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걷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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