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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드 프랭클린과 DNA

로잘린드 프랭클린과 DNA

  • 브렌다 매독스 저/나도선,진우기 공역
  • |
  • 양문
  • |
  • 2004-08-20 출간
  • |
  • 435페이지
  • |
  • 157X230X30mm / 780g
  • |
  • ISBN 978898720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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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중나선을 향한 경쟁
로잘린드 프랭클린과 모리스 윌킨스가 있었던 영국의 킹스칼리지가 DNA 연구에서 한 발 앞서고 있을 당시 미국 케임브리지의 캐번디시연구소는 이 분야에 관한 한 거의 무지한 상태였다. DNA 자체에 대해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크릭은 단지 유전자가 어떻게 복제되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윌킨스로부터 DNA의 나선구조 가능성에 대한 킹스칼리지의 연구 상황을 들었다. 이후 왓슨과 크릭은 영국으로 날아가 프랭클린의 강연을 들을 기회를 얻었고, 이에 영감을 받아 DNA 모델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한다. 당시 라이너스 폴링은 단백질의 나선구조를 밝힌 바 있는데, 그는 이를 3차원 모델로 만들어 보였다. 왓슨과 크릭은 이를 흉내내려 했던 것이다.

프랭클린도 윌킨스로부터 같은 제안을 받았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확증 없이 추론만 가지고 모델을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마침내 왓슨과 크릭이 모델을 완성했을 때 초청받은 그녀는 그들의 모델이 가진 허점과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해냈다. 이후 같은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캐번디시와 킹스칼리지는 캐번디시가 DNA 연구를 포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그 합의는 오래 가지 않아 깨지고 만다.
1952년 프랭클린은 나선구조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X선 사진을 찍었지만 여전히 그녀에게는 확증이 필요했다. 단지 사진 한 장만으로는 부족했다. 그후 8개월 동안 그녀의 사진은 한 쪽으로 치워져 있었다. 그러던 중 프랭클린은 저명한 물리학자 버널이 있는 버크벡칼리지로 옮기기로 결심한다. 킹스칼리지의 여러 복합적 분위기가 그녀를 숨 막히게 했을 것이다. 그때 프랭클린의 연구 동료이자 그녀로부터 박사 논문 과정을 받고 있던 고즐링은 공중에 붕 뜬 상태처럼 입장이 난처해졌다. 그래서 그는 윌킨스에게 8개월 전에 찍은 X선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윌킨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진을 케임브리지의 왓슨에게 보여주었다. 이것은 왓슨과 크릭이 캐번디시는 연구를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다시 DNA 연구에 돌입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못할 이유가 없었다. 프랭클린은 일체의 연구를 중단하고 버크벡으로 옮길 것이며, 윌킨스는 자발적으로 X선 사진을 보여주었다.

곧바로 모델 제작 작업에 착수한 왓슨과 크릭은 마침내 1953년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밝혔음을 발표했다. 그때까지도 프랭클린은 자신의 연

목차

프롤로그 : DNA의 다크 레이디

PART 1
영국 유대인으로 태어나다
걱정스러울 만큼 영리한 아이
케임브리지로 가다
과학자가 도기 위한 불굴의 투지
석탄의 산업적 응용의 길을 열다
센강의 좌안에서
운명의 시작, 다시 런던으로

PART 2
생명이란 무엇인가
킹스칼리지, 윌킨스와의 만남
DNA 패턴을 발견하다
이중나선을 향한 경쟁
유레카 그리고 굿바이
세상의 주목을 피하다

PART 3
DNA 의 이웃 핵산
오, 아메리카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적들
두 개의 종양
죽기에는 너무 바쁜
명료함과 완벽성

에필로그 : 죽음 이후의 삶
옮긴이의 글 : 세계적인 한국인 여성과학자의 출현을 고대하며

저자소개

지은이 : 브렌다 매독스
 

소개 :

 

도서소개

DNA의 이중나선 발견에 결정적 단서가 된 X선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도 연구 업적을 도둑 맞았던 비운의 여성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의 평전. 심지어 그녀의 자료로 노벨상을 받은 왓슨은 유명한 <이중나선>에서 그녀를 깐깐하고 욕심많은 여성으로 부당하게 묘사하여 그녀의 명예에 2번 상처를 입혔다.

세계적인 학자였지만 여성이라는 조건 때문에 세상의 편견과 힘들게 싸워야 했고, 끝내 37살의 젊은 나이에 난소암으로 사망한 그녀의 삶을 꼼꼼하게 복원한 책이다.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윌킨스와의 파트너가 됨으로써 DNA 구조 연구에 뛰어들게 된 사건부터, 윌킨스와 왓슨에 의해 프랭클린의 연구기록이 유출된 경위, 평생 여성과 원만한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던 왓슨에 의해 '다크 레이디'로 폄하되는 안타까운 과정, 온몸에 암세포가 전이되는 중에도 죽음에 이르기까지 실험실을 떠나지 않았던 강인한 의지의 생애를 숱한 오해로부터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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