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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 일러스트로 세계의 패션 아이콘을 만나다

코코 샤넬 - 일러스트로 세계의 패션 아이콘을 만나다

  • 메간 헤스|배은경
  • |
  • 양문
  • |
  • 2016-08-08 출간
  • |
  • 208페이지
  • |
  • 158X227X20mm / 664g
  • |
  • ISBN 978899402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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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코코 샤넬의 삶과 사랑

가브리엘 코코 샤넬의 어린 시절은 참으로 불행했다. 사생아로 태어난 샤넬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 맡겨져 궁핍한 생활을 했다. 바느질에 타고난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샤넬은 고아원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생존 기술을 터득했다. 수녀원의 삶은 지루하고 비참했지만 흰색 블라우스와 검은 주름치마로 대표되는 수녀원의 엄격한 의복은 훗날 그녀를 상징하는 패션의 실루엣이 되었다. 어린 날 겪었던 어려움이 카페 가수로 시작해 모자 제작자로, 그리고 마침내 패션 디자이너라는 혁신적인 길을 추구하도록 샤넬에게 영감을 준 것이다. 타고난 미모와 재능 덕분에 그녀는 에티엔 발장, 아서 카펠,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공작 등과 열정적인 사랑을 나눴으며, 장 콕토, 디아길레프,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스트라빈스키, 처칠 같은 20세기 가장 유명한 인물들과도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산 코코 샤넬의 과거는 비록 불행했을지 모르지만 독보적인 패션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로 영원히 기억되는 한 디자이너로서의 삶은 행복했을 것이다.

코코 샤넬의 패선 브랜드

코코 샤넬은 혁신적인 콘셉트로 여성들을 짓누르던 과거의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불필요하게 화려하고 무거웠던 모자 장식들을 없애고, 코르셋과 레이스와 주름 장식이 주를 이루던 치마에 남성 의류의 스포츠웨어 기능성을 가미해 여성들을 위한 승마용 바지를 만들었다. 당시 그녀의 디자인은 거침없을 정도로 혁명적이었다. 여성용 바지를 디자인한 선구자였던 샤넬은 검은 드레스를 상복에서 야회복으로 변모시켰으며, 스포츠웨어에만 사용되던 저지로 호사스러운 드레스를 만들었다. 그녀의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미의 기준은 수십 년 동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금은 샤넬이라는 브랜드와 동의어로 여겨지는 샤넬의 말괄량이 실루엣과 짧은 치마 길이는 당시 여성이 코르셋을 버리고 현대적 경향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샤넬은 여성을 위한 디자인을 했던 디자이너로, 여성의 달라진 사회적 역할을 반영하는 의상을 세상에 내놓았다. 트위드 원단과 흑백의 색조, 황금 체인과 퀼트 가죽, 그리고 서로 맞물린 C자 로고 등 샤넬만의 고유한 상징은 오늘날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그녀가 패션계에 미친 영향력과 천재적인 능력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코코 샤

목차

머리말
01. 샤넬, 사랑을 하다
02. 샤넬, 패션왕국을 세우다
03. 샤넬, 전설이 되다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지은이 : 메간 헤스 
 

소개 :

 

도서소개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메간 헤스는 20세기 여성 패션에 거대한 혁신을 가져왔던 코코 샤넬의 삶과 사랑, 그리고 패션 브랜드 등을 과감하고 거친 듯하면서도 절제된 색과 일러스트로 그녀를 다시 되살려내 우리에게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보잘것없던 유년시절부터 수많은 고난을 겪으며 살아온 샤넬의 삶에는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창의적인 통찰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온 사연이 가득하다.

고아 소녀가 맞닥뜨린 역경으로부터 리틀 블랙 드레스를 만들기까지, 그리고 계속된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까지 코코 샤넬은 결코 평범한 인물이 아니었다. 파리의 작은 아틀리에에서 초라하게 시작한 샤넬하우스는 샤넬 No.5와 샤넬 슈트, 리틀 블랙 드레스, 코스튬 주얼리와 트위드 재킷, 2.55백 등을 창조해낸 패션왕국으로 성장했고, 일상적인 세련미와 화려함의 동의어가 된 ‘샤넬’이라는 패션 브랜드는 이제 전 세계 여성의 로망이 되었다.

메간 헤스의 일러스트를 따라 패션 혁신가 코코 샤넬의 삶을 들여다보는 순간, 그녀가 살아온 마법과 같은 세상과 독창척인 디자인, 그리고 샤넬하우스라는 패션제국을 건설한 프랑스의 한 고아 소녀로부터 우리도 어떤 영감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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