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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지지 않은 평지는 없다(주역 쉽게 읽기)

비탈지지 않은 평지는 없다(주역 쉽게 읽기)

  • 이시헌
  • |
  • 문사철
  • |
  • 2011-07-15 출간
  • |
  • 371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 |
  • ISBN 978899395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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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주역은 동양의 고전 중에 삶의 교훈이 가득 담긴 보고(寶庫)이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늘 만나고 있는 생활철학이고 바른 길을 알려 주는 삶의 지침서이다. 그런데도 역술서로 고립시켜 버렸고, 그 내용이 너무 심오하다는 이유로 접근하기가 힘들었다. 주역이 대중에게 가까워 질 수 있는 길은 그 말들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약간의 문학적 소양만 있으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풀이하였다.

주역은 오래 전에 만들어 졌다. 그 옛날 상고시대에 문자가 없었을 때 나라의 큰일은 새끼줄로 매듭[結繩之政]지어 표시로 남길 정도로 의사소통이 안 되었을 시대였다. 복희씨(伏羲氏)가 황하(黃河)에서 나온 용마(龍馬)의 등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팔괘(八卦)를 그렸다고 한다. 그 후 문자가 생긴 다음에 문왕(文王)과 주공(周公)이 괘사(卦辭)와 효사(爻辭)를 지어 합해서 역경(易經)이 되었고 당시 주나라 때였으므로 주역(周易)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온 유교의 최고 경전(經典)이다.
공자(孔子)는 한때 죽간(竹簡)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주역에 심취하였다는 이야기는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성어로 주역의 매력을 알게 하였다. 논어(論語)에는 “……주역을 잘 읽으면 삶에 큰 과오는 범하지 않을 것이라”라고 주역공부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주역은 어려운 고비에서 누구에게나 삶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다. 주역은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하나의 괘의 내용은 그 의미가 넓고도 깊다. 그래서 한번 읽고 가는 것이 아니고 거듭하여 계속 읽어가다 보면 그 폭이 더 깊어지는 것이다. 주역 속에 담긴 말을 교훈으로 삼고 또는 삶의 지침으로 받아들여 소화시키는 일은 자신의 노력여하에 달려 있다.

주역은 삶의 이야기이다. 오늘날 눈부시게 발전한 물질문명의 풍요 속에서도 오히려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찬 샘물을 마련해줄 것이다. 성인들의 주옥같은 지혜를 우리의 생활 속으로 끌어 들여야 한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누가 말했던가. 정답은 도처에 너무 많이 있는 것은 아닐까? 주역 안 에 숨겨진 자기에게 맞는 답을 찾아보는 일이 우리의 일이다. 삶은 살아지는 것이 아니고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때도 그렇고, 평지로만 이어질 줄 알았던 나의 길이 비탈을 만났을 때도 그렇다. 삶의 밧줄을 더욱더 힘있게 움켜잡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과감히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목차


머리말 - 주역 쉽게 재미나게 읽어요, 인생이 보여요

1. 건-용들의 활약
2. 곤-암말의 꾸준한 행진
3. 수뢰둔-난생 처음 겪는 어려움
4. 산수몽-산 아래 샘이 솟아나듯 몽매함을 깨우치다
5. 수천수-기다림의 미학
6. 천수송-세상만사 송사로 가득 차 있으니
7. 지수사-전쟁에는 백전노장이라야 승리한다
8. 수지비-서로 친하고 도우니 길하다
9. 풍천소축-구름만 잔뜩 끼고 비는 안 내려
10. 천택리-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11. 지천태-태평한 세상
12. 천지비-사람의 길이 막혀서
13. 천화동인-재야의 만남
14. 화천대유-풍요의 시대
15. 지산겸-잘 익은 벼라야 고개를 숙일 수 있다
16. 뇌지예-운명 교향곡의 첫 음률처럼
17. 택뢰수-기뻐하여 따르다
18. 산풍고-부패의 사슬을 잘라내기가 이렇게 어려워
19. 지택림-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성인의 재림
20. 풍지관-제사지내려고 처음 손을 씻을 때처럼
21. 화뢰서합-속삭임도 우레처럼 다 들리고 속임수도 번개처럼 다 보인다
22. 산화비-하나는 홀로 서지 못하고 둘이면 서로 꾸며 준다
23. 산지박-절망의 뒤안길에서도 과일은 익는다
24. 지뢰복-하늘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새로운 길이 열리다
25. 천뢰무망-자연 그대로 사는 길
26. 산천대축-집에서 밥 먹을 새가 없다
27. 산뢰이-교육의 시대적 사명은 크다
28. 택풍대과-대들보가 흔들리다
29. 중수감-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30. 중화리-활활 타는 불꽃 속의 조용한 그늘
31. 택산함-느끼고 사랑하여 결혼한다
32. 뇌풍항-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는가
33. 천산둔-세상이 나와 서로 맞지 않아서
34. 뇌천대장-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강하다
35. 화지진-떠오르는 해
36. 지화명이-태양 같은 밝은 뜻은 감추어라
37. 풍화가인-부모노릇이 뭐고 자식노릇은 뭔가
38. 화택규-같으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같은 우리
39. 수산건-산 넘어 물이요 물 건너 산이다
40. 뇌수해-때가 오니 술술 풀린다
41. 산택손-손해의 미학
42. 풍뢰익-우리를 이롭게 하는 모든 것
43. 택천쾌-정의로운 결단력
44. 천풍구-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45. 택지췌-인심을 모아서 하늘에 알림
46. 지풍승-승승장구한다
47. 택수곤-곤경의 터널을 빠져 나오니 도가 보인다
48. 수풍정-메마름을 해갈시켜줄 찬 샘물을 예비하라
49. 택화혁-그날이 오면
50. 화풍정-비린내를 고소하게 딱딱한 것을 연하게 바꾸다
51. 중뢰진-자연의 공포 앞에 자기반성을 한다
52. 중산간-제자리에 그치다
53. 풍산점-여자가 시집간다
54. 뇌택귀매-잘못된 결혼
55. 뇌화풍-풍요한 대낮
56. 화산려-인생은 나그네 길
57. 중풍손-진리 앞에 무릎을 꿇다
58. 중택태-학문하는 기쁨
59. 풍수환-뭉쳐있는 악은 파헤쳐야 한다
60. 수택절-넘치지는 말아야 한다
61. 풍택중부-배가 가벼우니 가기도 잘도 간다
62. 뇌산소과-어린 새는 높이 날지 않는다
63. 수화기제-이미 내를 건넜다. 더 할 일이 없다
64. 화수미제-인생은 언제나 미완성으로 끝난다

맺음말-미래는 열린다
주역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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