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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쉽게 읽기

장자 쉽게 읽기

  • 장자
  • |
  • 문사철
  • |
  • 2014-09-25 출간
  • |
  • 328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 |
  • ISBN 9788993958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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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에 대하여
장자는 세상에서 큰 지혜를 가진 예민한 자유인이었다. 장자가 살던 그 시대에도 정치적 상황은 절망적이었고, 경제적으로 궁핍했다. 전쟁의 위기까지 잠복해 있는 난세에서 살았다.
장자의 시대의식 그리고 세속으로부터 초탈하는 능력은 당시 추잡하고 좀스런 세상에 대한 알 수 없는 분노와 함께 냉철한 이해로부터 얻어진 것이었다. 생활의 곤궁함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편안하게 상황을 헤쳐 나가는 힘은 영혼의 깊은 사유능력에서 생겼다. 그의 호탕함과 자유분방은 끊임없는 자기 단속에서 나왔다.
장자의 희열은 고요하면서 안정되었으니 충만하되 텅 비울 줄을 알았고 텅 빈 충만함은 잡다한 세상의 일을 잊어버리고 선입견을 버림으로써 얻어진 것이다.
장자는 꿈을 꾸었다. 세속적인 자아로부터 해방을 위하여 대붕의 구만리 대장정을 펼쳐 보기도 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의 향기를 찾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와 하나가 되어보기도 했다. 장자의 초탈과 달관은 힘겨운 현실을 체험한 자가 느끼는 씁쓸한 미소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비극의 바다에서 퍼 올린 해학과 유모일지도 모른다.

삶이 괴로울 때일수록 ‘장자’를 만나 살아가는 힘을 얻으며 나름대로 삶을 자유롭게 설계해 가는 방법을 찾아 볼 수 있으리라 믿어본다. 장자는 자연의 바람을 실어와 우리들 마음속을 환기시켜 줄 것이니까.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소요유(逍遙遊)
대붕! 창공을 날아오르다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
뱁새가 둥지를 틀어도 나뭇가지 하나면 충분하다
막고야산의 신인들
쓸모없는 것의 큰 쓸모

제2장 제물론(齊物論)
하늘의 퉁소소리를 들어보라
음악은 피리가 빈 구멍일 때 울린다
내 안의 참된 주인은 누구인가
분별하는 마음마저 초월한다면
한없는 변화에 자유롭게 대응할 수 있는 수레바퀴
천지는 하나의 손가락이고 만물은 한 마리의 말이다
소문의 거문고
모르는 데서 머무는 것이 최고의 지혜이다
아는 것이 모르는 것이고 모르는 것이 아는 셈이 된다
자연의 결대로 조화한다는 것
그림자가 그림자를 나무라다
나비 꿈 이야기

제3장 양생주(養生主)
지식은 길고 인생은 짧다
포정이 도를 알다
꿩이 열 걸음 걸어서 모이를 쪼아 먹어도
주검 앞에서 곡을 멈춰라!

제4장 인간세(人間世)
명예와 지식은 흉기라면
폭군 길들이기
텅 빈 공간에 빛이 들어오듯이
충성을 위하여 자기를 잊어라
변화의 흐름에 마음을 맡겨라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되어도 좋아
나는 사마귀다!
쓸모없는 나무가 큰 나무가 되었네
무재주가 상팔자
꼽추 지리소가 행복한 이유는
행복이 깃털보다 가벼운 이유(미치광이 접여의 노래)
촛불은 스스로 제 몸을 태운다

제5장 덕충부(德充符)
사람들 마음의 거울이 되어 준 왕태
운명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났다고 하여
명성에 매달리는 것은 형틀에 갇히는 것이다
덕인은 덕을 드러내지 않는다
아득한 작은 존재여! 사람이어라
흰 바둑돌은 돌이 아니라는 궤변론자

제6장 대종사(大宗師)
누가 진인인가?
자연과 하나가 된 인간
배를 골짜기에 감추다
사람들의 언어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어디에서 도를 들으셨습니까?
닭으로 변하면, 꼬끼오! 하고 새벽을 알려야지
쉿! 이 엄숙한 변화를 방해하지 마오
너는 그곳, 참 세상으로 돌아갔구나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면서 물을 잊어버린다
맹손재의 모친상
이마에 먹칠을 한 지식인
다 잊었습니다!
바로 운명이다!

제7장 응제왕(應帝王)
소가 되라면 소로 되고
새는 높이 날아 올라 화살을 피한다
천하를 다스리는 일? 잠꼬대같은 소리 말라
공적이 천하를 덮어도 아무도 모른다
열자, 잠시 무당에게 홀리다
흔적이 없는 자연의 세계에서 노닐다
죽어버린 혼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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