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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 소문

황제내경 소문

  • 정진명 (주해)
  • |
  • 학민사
  • |
  • 2015-06-10 출간
  • |
  • 504페이지
  • |
  • ISBN 978897193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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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상고천진론편(上古天眞論篇) 제1 - 하늘의 참 기운을 간직함에 대한 말씀
사기조신대론편(四氣調神大論篇) 제2 - 삶이 네 철의 기운을 따름에 대한 말씀
생기통천론편(生氣通天論篇) 제3 - 삶의 기운이 하늘과 서로 통함에 대한 말씀
금궤진언론편(金?眞言論篇) 제4 - 금궤 속의 참 말씀
음양응상대론편(陰陽應象大論篇) 제5 - 음과 양이 나타나는 밑그림에 대한 말씀
음양이합론편(陰陽離合論篇) 제6 - 음과 양이 나뉘고 만남에 대한 말씀
음양별론편(陰陽別論篇) 제7 - 음과 양에 대한 또 다른 말씀
영란비전론편(靈蘭秘典論篇) 제8 - 골방 속에 감추어둔 말씀
육절장상론편(六節藏象論篇) 제9 - 6기와 장부의 모습에 대한 말씀
오장생성편(五藏生成篇) 제10 - 5장의 생김과 이룸에 대한 말씀
오장별론편(五臧別論篇) 제11 - 5장에 대한 다른 말씀
이법방의론편(異法方宜論篇) 제12 - 여러 가지 치료법에 대한 말씀
이정변기론편(移精變氣論篇) 제13 - 기운만으로 고치는 옛 방법에 대한 말씀
탕액료례논편(湯液?醴論篇) 제14 - 약물과 약술에 대한 말씀
옥판론요편(玉版論要篇) 제15 - 옥판에 새길 중요한 말씀
진요경종론편(診要經終論篇) 제16 - 진단법과 12경맥에 대한 말씀
맥요정미론편(脈要精微論篇) 제17 - 진단법과 맥에 대한 말씀
평인기상론편(平人氣象論篇) 제18 - 고른 사람의 맥에 대한 말씀
옥기진장론편(玉機眞藏論篇) 제19 - 몸을 별 보듯 봄에 대한 말씀
삼부구후론편(三部九候論篇) 제20 - 3부9후에 대한 말씀
경맥별론편(經脈別論篇) 제21 - 경맥에 대한 또 다른 말씀
장기법시론편(藏氣法時論篇) 제22 - 5장의 기운이 네 철을 따름에 대한 말씀
의명오기론편(宜明五氣論篇) 제23 - 5장의 기운을 밝힘에 대한 말씀
혈기형지론편(血氣形志論篇) 제24 - 피 기운 꼴 뜻에 따른 증상과 치료에 대한 말씀
보명전형론편(寶命全形論篇) 제25 - 하늘을 따라 몸을 보전함에 대한 말씀
팔정신명론편(八正神明論篇) 제26 - 여덟 바람과 신명에 대한 말씀
이합진사론편(離合眞邪論篇) 제27 - 참 기운과 몹쓸 기운의 흩어짐과 모임에 대한 말씀
통평허실론편(通評虛實論篇) 제28 - 허와 실의 탈과 치료에 대한 말씀
태음양명론편(太陰陽明論篇) 제29 - 태음과 양명에 대한 말씀
양명맥해론편(陽明脈解論篇) 제30 - 양명경맥 풀이에 대한 말씀
열론편(熱論篇) 제31 - 열의 탈에 대한 말씀
자열론편(刺熱論篇) 제32 - 열나는 탈을 침놓는 법에 대한 말씀
평열병론편(評熱病論篇) 제33 - 열나는 탈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말씀
역조론편(逆調論篇) 제34 - 기운이 거슬러서 생기는 탈에 대한 말씀
학론편(?論篇) 제35 - 학질에 대한 말씀
자학론편(刺?論篇) 제36 - 학질에 침놓기에 대한 말씀
기궐론편(氣厥論篇) 제37 - 기운이 갑자기 쏠려서 생기는 탈에 대한 말씀
해론편(咳論篇) 제38 - 기침에 대한 말씀
거통론편(擧痛論篇) 제39 - 여러 가지 아픔에 대한 말씀
복중론편(腹中論篇) 제40 - 뱃속에서 말미암는 탈에 대한 말씀
자요통론편(刺腰痛論篇) 제41 - 허리 아픔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말씀
풍론편(風論篇) 제42 - 여러 가지 바람에 대한 말씀
비론편(痺論篇) 제43 - 여러 가지 비증에 대한 말씀
위론편(?論篇) 제44 - 여러 가지 위증에 대한 말씀
궐론편(厥論篇) 제45 - 여러 가지 궐증에 대한 말씀
병능론편(病能論篇) 제46 - 여러 가지 탈의 모습에 대한 말씀
기병론편(奇病論篇) 제47 - 기이한 탈에 대한 말씀
대기론편(大奇論篇) 제48 - 보기 드문 기이한 탈에 대한 말씀
맥해편(脈解篇) 제49 - 맥에 대한 풀이 말씀
자요론편(刺要論篇) 제50 - 침놓기의 요점에 대한 말씀
자제편(刺齊篇) 제51 - 침놓는 깊이에 대한 말씀
자금론편(刺禁論篇) 제52 - 침놓으면 안 되는 곳에 대한 말씀
자지론편(刺志論篇) 제53 - 침놓을 때의 허와 실 보탬과 덞에 대한 말씀
침해편(鍼解篇) 제54 - 침놓는 원리 풀이에 대한 말씀
장자절론편(長刺節論篇) 제55 - 뼈마디를 찌르는 방법에 대한 말씀
피부론편(皮部論篇) 제56 - 12경맥과 살갗에 대한 말씀
경락론편(經絡論篇) 제57 - 경락과 빛깔에 대한 말씀
기혈론편(氣穴論篇) 제58 - 기운이 생기는 혈에 대한 말씀
기부론편(氣府論篇) 제59 - 기운이 생기는 유혈에 대한 말씀
골공론편(骨空論篇) 제60 - 유혈이 있는 뼈의 틈에 대한 말씀
수열혈론편(水熱穴論篇) 제61 - 붓는 것과 열나는 것을 다스리는 유혈에 대한 말씀
조경론편(調經論篇) 제62 - 경맥 조절로 탈 고치기에 대한 말씀
무자론편(繆刺論篇) 제63 - 무자법에 대한 말씀
사시자역종론편(四時刺逆從論篇) 제64 - 네 철과 침놓는 방법에 대한 말씀
표본병전론편(標本病傳論篇) 제65 - 탈의 우듬지와 뿌리에 대한 말씀

도서소개

[황제내경: 소문]은 2천 년 전의 의원들이 수많은 논쟁을 통해 얻어낸 귀한 경험과 이론을 정리한 책이『황제내경』중 하나인 「소문」을 주해한 책이다. 세세한 처방이나 해결책보다는 몸과 병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하는가 하는 의학 철학으로 채워졌다.
동양의학 2천년의 밑그림을 완성한 경전

《황제내경_소문》은 처방집이 아니라 철학론이다.
사람이란 무엇이며, 몸과 병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하는,
가장 중요한 물음에 대한 지성의 대답이다.

동양의학은 2천 년 전에 완성되었다. 중국의 진한시대에 완성된 이 의학은 2천 년 간 동양사회 백성들의 삶을 떠받쳤다. 그런데 불과 2백 년 전에 들어온 서양의학이 그 이전 2천 년간 진리라고 여겨왔던 서양의학을 미신의 자리로 몰아냈다. 지금은 서양의학의 관점으로 병을 보고 몸을 본다. 이것은 서양의학이 동양의학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병원에서 모든 병을 고쳐주는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병원을 다녀온 뒤로 의사가 이름 붙여준 그 병의 환자로 전락한다. 모르고 지냈던 것들이 모든 병명을 달고 세상에 드러난다. 오히려 병이 더 많아졌다. 병원은 날로 늘어나고 환자는 병원 문에 줄지어 섰다. 무엇이 문제일까?

서양의학은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눈에 띄게 발전을 해왔지만, 그 발전의 밑바탕에 해부학이 놓였다는 것을 잊기 쉽다. 해부학은 산 사람이 아니라 주검을 해부해서 그 작동원리를 찾아내는 학문이다. 그렇지만 사람은 주검과 다르다. 어떤 점이 주검과 다를까? 바로 이에 대한 질문이 서양의학에는 없다. 이 질문을 하지 않으면 의사 앞에 눕혀진 몸은 자동차와 다를 바가 없게 된다. 부러지면 붙이고 닳으면 새 것으로 갈아치우는 것이다. 해부학에 바탕을 둔 서양의학은 이런 숙명을 벗어날 수 없다.

동양의학은 사람과 주검이 어떻게 다른가 하는 질문을 가장 먼저 한다. 그리고 그 차이는 기운(氣)이라고 결론 내린다. 기운이 사람의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관찰하고 그것을 이론으로 정리한다. 바로 그 과정에서 활용된 이론이 춘추전국시대에 한 학파로 자리 잡은 음양오행론이다. 이에 따르면 건강과 병이란, 5장6부가 균형을 이루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병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건강의 균형이 무너지면 그것이 병이고, 무너진 균형을 찾으면 병이 건강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결국 의학이란 이 불균형을 바로잡는 모든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2천 년 전의 의원들이 수많은 논쟁을 통해 얻어낸 귀한 경험과 이론을 정리한 책이『황제내경』이다. 특히 『황제내경』 2권 중의 하나인 「소문」은, 동양의학의 밑바탕을 이루는 책이다. 그래서 세세한 처방이나 해결책보다는 몸과 병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하는가 하는 의학 철학으로 채워졌다. 이런 관점은 이후 2천 년 동안이나 동양사회를 굳건히 떠받친 이론이 될 수 있었다.

황제내경은 「소문」과 「영추」 2가지다. 「영추」는 이미 주해자가 번역했다. 동양의학의 밑그림을 놓은 책인 만큼 번역본도 적지 않다. 문제는 의학 서적이란 전문가끼리 돌려보는 책이어서 일반인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정작 어렵고 중요한 용어 한문 그대로 두고 옮겼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어렵게만 느껴진다. 바로 이런 점을 두고 오래 고민한 저자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긴 것이 이 책이다.

동양의학은 서양의학에서 보지 못하는 새로운 안목을 열어준다. 병을 병으로만 보고 쳐부수어야 할 적으로 간주하면 결국 자신의 몸을 죽이는 결과에 이른다는 것이 동양의학의 기본시각이다. 따라서 병든 곳을 잘라내고 없앨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을 고민하고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아서 몸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방법을 찾을 때이다. 그럴 때 『황제내경 - 소문』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침뜸 공부를 계속 하다 보니, 동양의학의 관점이 서양의학의 관점과 계속 맞부딪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병과 몸을 보는 눈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타협이나 화해를 하라고 권하기에는 둘의 관점이 너무 다르다. 서양의학은 해부학에 바탕을 둔 의학이지만, 동양의학은 증상학에 바탕을 둔 의학이다. 결국 주검과 산 사람을 놓고 각자 재구성한 결론이 정면충돌을 일으킨 셈이다. 그렇지만 서양의학은 서양의학 대로, 동양의학은 동양의학 대로, 사람의 병에 대해 고민한 지점이 있고, 그 부분은 말할 것도 없이 인류의 큰 유산이고 보배이다. 그런 점에서 어느 한쪽의 관점을 버린다는 것은 큰 불행이다.
내가 보기에, 서양의학은 나무를 보느라 숲을 못 보고, 동양의학은 숲을 보느라 나무를 못 본 측면이 많다. 둘 다 보면 좋겠지만, 그들이 출발선에서 결정한 시각 때문에 세월이 흘러도 관심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가자미 눈 효과는 벗어날 길이 없다. 특히 산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기운(氣)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동양의학의 전제는, 분명한 증거만을 믿는 서양의학의 관점에서는 용납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의학의 서세동점이 진행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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