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임지형
임지형은 2008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얼굴 시장’으로 등단해 2009년 ‘목포 문학상’을 수상하고 동화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특별한 공작소’를 열심히 돌리면서, 아이들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루타 소년》 《가족 선언문》《피자 선거》 《고민 들어주는 큰입이》들이 있으며, 《진짜 거짓말》 《열두 살의 모나리자》는 ‘문학나눔 우수 문학 도서’로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동화의 길에 많은 독자들이 함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림 : 정용환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캐릭터 웹진만평, 국정교과서, 그리고 그 외 많은 어린이 그림책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특히 정보 그림책에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내용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획과 그림작업에 매진해 왔으며, 현재는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만화형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연구하고 있다.
『완전변태 근현대사 그림교과서』를 시작으로 학습ㆍ교양 만화에 뛰어들어,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책을 만든다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고등 『완전변태』 시리즈와 중학 『완변』 시리즈의 콘티 및 그림을 담당하였다. 상상력이 풍부한 초등학생에게는 더욱 재밌는 학습만화를 만들어 주고 싶어, 『쿠나와 슈가의 과학 학습기』의 과학을 공부하는 지구 지킴이 쿠나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