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정리하는 부동산 정치경제학
2020년, 최적의 투자기회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앞으로 부동산가격은 오를까, 내릴까? 또 우리는 언제 부동산을 사고팔아야 할까? 그 정답의 키워드는 바로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있다. 부동산시장은 수요와 공급 같은 경제적 측면만이 아니라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 책은 널리 퍼져 있는 고정관념-‘정부는 시장을 결코 이길 수 없다’-과 달리 어느 시대든 대체로 정부가 시장을 이겨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서 출발해 역사적으로 우리 부동산시장 역시 정부의 의도에서 크게 벗어나 움직인 적이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저자 최진기는 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왜 부동산시장이 다른 시장보다 정부정책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지, 대한민국 부동산이 다각적으로 비교해볼 때 싼지 비싼지, 과연 정부가 부동산가격을 잡을 수 있을지 따져본 후, 부동산가격 안정화와 폭락 방지를 목표로 하는 ‘J노믹스’ 부동산정책을 토대로 부동산시장의 가까운 미래를 전망한다.
부동산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이 오를지 떨어질지 먼저 알아야 한다. 이때 명심할 점이 부동산은 ‘떨어져야 한다’ 혹은 ‘올라야 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하면 반드시 투자에 실패한다는 것이다. 도덕이든 욕망이든 편향된 잣대를 버리고 사회현상을 실증적으로 바라봐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이 만들어낸 허황된 투자정보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여러 해 전과는 부동산 패러다임이 완전히 달라진 오늘,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사람만이 주택공급 추세가 꺾이고 투자 과열이 가라앉을 2020년의 매매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부동산투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최우선으로 알아야 할 시장 진단 및 전망과 해법을 안내한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부동산 똑똑하게 보는 방법
명강사 최진기의 대한민국 부동산 특강!
부동산이 사유재산으로 인정된 이래, 어느 시대 어떤 나라든 부동산가격에 관한 여론은 시끄럽다. 땅값, 집값이 얼마나 오르고 내리는지가 우리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가계의 소득격차가 벌어지고 소득분배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 부동산정책이 내집마련의 디딤돌이 될지 걸림돌이 될지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서울 시내 아파트가격 하한선이 얼마고 서울 사는 삼십대 월세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식의 부동산 뉴스가 매일 넘쳐나는 요즘은 이제나저제나 부동산매매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인 때다. 어려운 경제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로 유명한 저자는 어떤 관점으로 혼잡한 부동산시장을 바라봐야 최선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알려준다.
오늘날 부동산투자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들이 있다. 부동산에서 시장을 이기는 정부가 정말 존재하는지, 역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을 잡을 수 있을지, 집값의 상승 또는 하락에 정책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대한민국 부동산이 적정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지, 부동산 버블붕괴 시나리오가 실현될 것인지, 투기가 아닌 투자 목적의 부동산을 언제 사야 할지, 저자는 이 책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질문에 대해 다양한 경제이론과 풍부한 자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해설한다. 막막한 부동산투자의 친근하고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필독서다.
저자 최진기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특유의 강의 스타일 그대로를 적용해 정치, 경제, 사회, 역사, 인문 전반을 아우르며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두 가지 질문-“앞으로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될까?”, “지금 당장 집을 사야 할까, 말아야 할까?”-에 충실하게 답한다. 결론은 간단하지만 중요한 것은 답을 찾는 ‘과정’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y)적인 관점’임을 강조한다. 과거 그리고 현재의 부동산정책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는지, 부동산이란 투자자산은 어떤 속성을 보이는지, 변화를 앞둔 부동산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어떻게 움직일지, 이 책의 흐름을 따라 이해하고 분석하고 예측하는 과정을 통해 부동산투자의 메커니즘과 더불어 ‘부동산가격의 비밀’을 간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