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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합사 1875-1945

한일병합사 1875-1945

  • 신기수
  • |
  • 눈빛
  • |
  • 2009-08-29 출간
  • |
  • 328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8897409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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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술국치 99주년을 맞이하여 출간된 이 책은 조선통신사 연구자로 명성이 높은 재일사학자 고 신기수 선생이 모은 600여 장의 사진으로 조명한 근대 한일관계사이다. 1875년 운요호사건에서부터 시작된 일제의 한국 침탈에 관한 역사가 1945년 해방으로 종료되기까지의 굴욕과 저항의 전 과정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1987-1988년 일본의 노동경제사에서 2쇄 개정, 증보판까지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것을 유족과 연락이 닿아 이번에 국내에서 한국어판으로 재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에도 시대의 아메노모리 호슈의 사상에 기초한 한일 우호 선린관계가 메이지 유신 이후 급격히 ‘정한론’으로 기울어지는 과정을 서술하고, ‘병합’이라는 외교용어의 선택 그리고 침략과 수탈을 위한 일제의 주도면밀한 정책을 폭로하고 있다. 강화도사건에서부터 경술국치,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고난과 투쟁의 70년간의 사진을 망라해 항목별로 분류하고 통시적으로 재조명한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책은 의병항쟁, 항일무장투쟁, 만세운동 등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맥락을 함께 다뤄 자칫 절망과 좌절의 역사로 점철되었을 암울한 한국 근대사를 해방을 위한 투쟁과 희망의 역사로 복원해 놓았다. 총과 함께 조선 침략에 앞장섰던 카메라가 찍은 사진이 이제 역사적 증거물이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온 것이다.
안중근 의사에 의해 저격된 이토 히로부미의 시신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장면과 장례행렬(117-118쪽), 일제 수탈의 결과로서 나타난 도시빈민의 원조격인 토막민들의 생활상(136쪽), 중국해방군에 입대하는 재만 조선인 청년(261쪽),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들(268쪽), 노동절 행사에 참가한 재일조선인(275쪽), 조선의 신분해방운동 조직 형평사와 일본의 수평사와의 교류(280쪽) 사진은 주목할 만한 사료이다. 또한 부록으로 수록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쓰레기장에서 발굴된 윤봉길 의사의 시신’ 발굴기는 이웃 일본이 과연 우리에게 어떠한 존재였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목차


머리말 ... 5

1. 일제의 조선 침략과 카메라 ... 11
2. 청일·러일전쟁과 통감부 ... 47
3. 의병항쟁 ... 56
4. 민족존속의 거점-서당·학교 ... 77
5. 조선 농촌과 일본인 지주화 ... 82
6. 북간도-통감부 간도 임시파출소 ... 94
7.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린 안중근 의사 ... 113
8. 한일병합 ... 119
9. 병합 후의 민중 생활 ... 135
10. 3·1독립운동 이후 ‘문화정치’로의 전환 ... 160
11. ‘문화정치’와 쌀수매 정책 ... 166
12. 서울 → 경성, 변천하는 서울 ... 192
13. 새로운 민족운동으로의 발전-6·10만세운동 ... 209
14. 전국토의 감옥화-조선의 형무소 ... 215
15. 일본군의 국경 경비와 독립운동 ... 228
16. 중국 동북부에서의 항일무장투쟁 ... 253
17. 재일동포의 역사와 활동 ... 266
18. 강제연행(1939-) ... 283
19. 황민화 정책의 정점 -창씨개명, 지원병, 위안부, 신사참배, 협화회 ... 292
20. 8·15해방 ... 303
부록 ; 쓰레기장에서 발굴한 윤봉길 의사의 유골 ... 310

후기 ... 317
역자 후기 ... 318
연표 ... 319
사진 제공자와 출전 ...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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