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성교육을 위한 고전 『논어』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어린이 여러분, 혹시 이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많이 알려진 유명한 말이라 아마 알고 있을 겁니다. 그래요, 이 말을 한 사람이 바로 공자예요. 그리고 논어에 이 구절이 있어요. 『논어(論語)』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이랍니다. 유가의 입문서이자 경전 중의 경전이라 일컬어지는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에 의해 세상에 나온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까이에 두고 읽고 또 읽으며 소중하게 간직하는 책이에요. 논어의 내용 중에서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을 가려 뽑아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편집했으니 꼭 활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4대 성인 중 한 사람인 공자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유교의 시조, 중국 최초의 민간 사상가로 노나라에서 태어난 공자는 세 살 되던 해에 아버지 숙량흘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어머니와 생활했어요. 어려서부터 정성들여 제사를 지내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예(禮)에 뛰어났다고 해요. 그래서 나이는 어렸지만 태도는 예를 갖춤으로써 매우 어른스럽게 보였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공자가 생활하던 시대에는 지금 우리가 겪는 것과는 또 다른 어려움들이 있었어요. 공자가 어린 나이에 겪은 힘든 생활들이 세상을 보는 안목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바탕이 되어 논어가 담고 있는 깊은 울림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답니다.

논어는 사서오경(四書五經) 중 첫 번째 책으로 꼽아요

사서오경(四書五經) 중 첫 번째 책으로 꼽는 논어를 시사패스에서는 여러분들이 읽기 쉽도록 『어린이를 위한 논어 쓰기노트』로 펴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을 가려 뽑았기 때문에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어요. 마음의 양식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편집했으니 꼭 활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논어를 소리 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돼요

이 책은 논어를 읽으면서 손으로 쓰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지만 매일매일 짬을 내어 큰 소리로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넓고 풍성하게 한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이 책의 내용을 꾸준하게 읽으며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 단계가 지나면 손으로 쓰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손은 우리의 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글씨를 쓰면 뇌를 자극하여 뇌 발달과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증명하듯 손글씨는 어린이와 어른을 아울러 주목받고 있는 학습 분야이기도 해요.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요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