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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약자들

이토록 아름다운 약자들

  • 이나가키 히데히로
  • |
  • 이마
  • |
  • 2015-06-10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911954340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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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세상의 약자들이 강하게 살아가는 법

1장 - 강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강약은 상대적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다

2장 - 약자가 살아남기 위한 기본 전략
뭉치면 커진다 - 무리 짓기
잡히지 않으면 먹히지도 않는다 - 도망치기
감추거나 묻어가거나 - 숨기
모 아니면 도? ‘올인’은 금물 - 선택지 늘리기
활동 무대를 바꾼다 - 살짝 비키기

3장 - 세상 모든 생물은 승자다
넘버원이냐 온리 원이냐
틈새를 찾아 그에 맞게 진화한다

4장 - 약자를 도와주는 친구들
남들이 어렵다고 등을 돌릴 때가 기회
자신을 위한 자리가 없다면 스스로 만든다

5장 - 약자들의 전략 키워드 ‘R’
식물의 전략
동물의 번식 전략
약자의 전략 R

6장 -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승패의 결실을 냉정히 판단한다
번식은 전쟁이다

7장 - 식물, 움직이지 못하는 전략가
쫓고 쫓기는 진화 경쟁
경쟁을 넘어선 윈윈 전략

8장 - 강자의 힘을 이용한다
필요하다면 과감히 의존한다
나보다 강한 자를 닮으려고 노력한다
이용하는 듯 이용당하는 듯, 실리주의자들

마치며 - 약자란 변화하는 자다
해제 - 인생은 나무늘보처럼!

도서소개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의 해제를 수록한 『이토록 아름다운 약자들』. 자연 생태계 속 약한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자연 과학적 시각에서 살펴본 다음 그 전략을 인간의 삶에 연결 짓는다. 이 전략들은 삶의 여러 부분에 응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지만 자연과 완전히 유리되어 살아가는 듯한 인간 역시 실은 자연 속의 일부임을, 나아가 약자란 그저 ‘약한 자’가 아니라 ‘변화하는 자’임을 자각하게 해 준다.
◆ 기획 의도
이 책은 자연 생태계 속 약한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자연 과학적 시각에서 살펴본 다음 그 전략을 인간의 삶에 연결 짓는다. 이 전략들은 삶의 여러 부분에 응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지만 자연과 완전히 유리되어 살아가는 듯한 인간 역시 실은 자연 속의 일부임을, 나아가 약자란 그저 ‘약한 자’가 아니라 ‘변화하는 자’임을 자각하게 해 준다.

● 약자는 강자보다 다수다 - 누구나 자신을 사자나 표범 등 강하고 용맹한 맹수에 비교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노동자들, 주식 시장의 소액 투자자들을 ‘개미’라고 부르듯이 생태계에서나 인간 세계에서나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것은 자연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약자들이다.
● 약자의 위치도 활용할 수 있다 - 강자와의 경쟁에서 강자와 똑같이 힘과 규모로 승부하려 하면 소용없다. 토끼나 다람쥐 같은 작은 초식동물들은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 점점 덩치가 커진다고 한다. 이는 원래는 몸집이 작지 않았던 소형 초식동물들이 천적을 피해 좁은 구멍이나 틈새로 이동하기 위해 스스로 몸집을 줄였음을 의미한다.
● 변화는 약자의 편이다 - 현대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뒤쫓는 사람들을 숨 가쁘게 만든다. 그러나 이 책은 약자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변동 없는 안정성보다는 변화가 많은 교란 환경이 더 유리하다고 말한다.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던 생물들은 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생태적 지위를 마련한다. 사람도 원치 않은 외부적 변화에 대해 좌절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 변화 사이에 있을지 모르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눈부신 생존 전략들
이 책은 자연계에서 벌어지는 생물들의 생존 경쟁을 ‘의자 뺏기’ 놀이에 비유한다. 의자의 수는 한정되어 있고 앉으려는 생물들은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이 경쟁에서 무조건 힘이 세고 다른 생물을 위협하는 강자만이 유리한 것은 아니다. 강자보다 더 많은 수의 약자들이 무리 짓기 전략, 도망치기 전략, 숨기 전략, 선택지 늘리기 전략, 비켜 가기 전략, 공생 전략, 틈새 전략, 진화 전략 등등을 구사해 자신의 의자를 마련하고 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 숨기 전략 - 많은 약자들은 ‘의태’를 이용해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긴다. 그중에서도 호랑나비유충은 성장 과정에 따라 계속해서 모습을 바꾸는 것으로 유명하다. 막 부화한 유충은 검은색과 흰색 얼룩무늬를 이용해 새똥으로, 성장한 유충은 녹색 줄무늬를 이용해 나뭇잎으로, 번데기는 나무줄기 무늬로 의태하며 시기에 맞게 끊임없이 변화하며 자신을 지킨다.
● 선택지 늘리기 전략 - 회색가지나방은 연한 담색 나방이지만 검은색 개체를 일정 비율로 함께 낳는다. 자연계에서 검은 나방은 천적에 눈에 잘 띄어 생존에 불리하다. 하지만 19세기에 공업화가 진행되며 도시가 발달하자 검은 나방이 눈에 덜 띄게 되어 담색 나방보다 더 많이 살아남았다. 만일 회색가지나방이 담색 개체만을 낳았다면 공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멸종했을지도 모른다.
● 틈새 전략 - 지렁이에게 처음부터 눈과 코 같은 고등 감각기관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지렁이는 땅 속이라는, 다른 생물들이 좀처럼 선택하지 않는 틈새 환경을 서식지로 결정하면서 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차츰 자신의 감각기관을 스스로 퇴화시켰다. 퇴화라고 표현하기에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목표에 맞춘 철저한 자기 변화 전략이다.
● 개척 전략 - 뽑히고 밟혀도 무성히 자라나 강인함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잡초는 알고 보면 식물끼리의 경쟁에서 패배해 아무도 뿌리를 내리려 하지 않는 위험하고 척박한 땅으로 밀려난 것이다. 약한 종간 경쟁력이 오히려 강한 생명력의 원천이 되어 잡초는 모두가 피하는 곳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리는 개척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 진화 전략 - 벼과 식물은 초식동물들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잎을 단단하고 날카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벼과 식물의 잎이 단단해지자 소와 말은 자신의 소화기를 발달시켜 단단한 잎도 소화할 수 있게 진화했다. 이런 생물 간의 진화 경쟁 속에서 오늘도 보이지 않는 의자 뺏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수많은 생물들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생존 전략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 전략은 우리 생각 이상으로 기술적이고 때로는 예술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 진화를 이루는 것은 언제나 약자들이다
인류의 구체적인 진화 과정은 여러 부분이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류의 조상은 공룡이나 매머드 등 한 시대를 풍미하던 강자들이 아니라 그들을 피해 좁은 구멍 사이를 드나들던 작고 약한 포유류라는 것이다.
최초의 생명이 발생한 뒤에도 지구는 빙하기나 대폭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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