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패션산업의 발전과정! 

그 속에 숨겨진 경영학 Secret!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경영학은 곧 인문학"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진 피터 드러커는 ‘경영’은 아주 평범한 사람을 모아서 체계적 이론을 설명해 비범한 결과를 달성하게 하는 것으로 지식근로자의 창의성이 더 필요한 시대가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미래는 예측하는 게 아니라 ‘지금’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고 하여 위기 상황일수록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경영과 경제의 본질을 논하는 글과 지식이 필요한 이 시대에 서점의 경제코너는 ‘재테크’와 ‘비트코인’등의 실용서로 가득 차 있고, 그나마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 저자는 매우 안타까웠다. 오랜 기간 동안 회계 강의 및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는 저자는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경영학적 통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여 ‘만화로 보는 에피소드 경영학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만화로 보는 에피소드 경영학은 시리즈로 구성되며 2권 ‘패션’은 10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각 장은 만화로 보는 에피소드, 기업의 경영학, 에피소드 플러스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로 보는 에피소드’는 패션 기업 및 경영자의 스토리를 만화로 쉽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고, ‘기업의 경영학’은 패션 기업의 역사를 화려한 사진과 함께 구성하여 패션 잡지를 읽듯이 가볍게 패션 기업의 경영학적 역사를 파악하도록 하였다. ‘에피소드 플러스’에서는 패션 기업의 경영학적 의의나 경쟁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기술하였으며, ‘비즈니스 인사이트’에서는 패션기업의 스토리에서 배울 수 있는 경영전략, 마케팅, 생산관리, 인사관리 및 재무 등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경영학적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추천 도서!

해운업과 철도 산업으로 ‘철도왕’이 되어 미국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인물 중의 한 사람이 된 밴더빌트(Vanderbilt)와 철강 수요의 증대를 예견하여 독자적으로 철강업을 경영하여 ‘철강왕’이 된 카네기(Carnegie)는 1차 산업혁명의 증기산업 성장기회를 활용하였다. 석유회사를 설립하여 미국 내 정유소의 95%를 지배하여 ‘석유왕’으로 불리었던 록펠러(Rockefeller)와 대량생산방식에 의하여 자동차를 대중화하여 ‘자동차 왕’으로 불리는 헨리 포드(Ford)는 2차 산업혁명의 전기 에너지 기반 경제를 이용하여 역사적인 부자가 되었다. 퍼스널 컴퓨터의 운영체제 프로그램인 '윈도즈(Windows)'를 출시하여 20세기 후반 정보기술 시대를 선도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3차 산업혁명의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경제를 이용하여 세계 1위 부자가 되었다. 현재 글로벌 경제를 이끌고 있는 'FANG(페이스북ㆍ아마존ㆍ넷플릭스ㆍ구글)'의 창업자 및 경영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이용하여 인터넷 기반의 플랫폼 사업으로 성공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역사적인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경영학적 통찰력’을 가지고 기회를 포착하여 효율적 및 효과적인 ‘경영’을 한 사람들이다. 경영학(business administration)은 18세기 영국을 중심으로 가내수공업에서 벗어나 증기기관기반의 기계화를 바탕으로 한 산업혁명이 성공하고 새로운 형태의 산업 경제가 생겨나면서부터 시작된 학문이다. 산업혁명 이후 전기 에너지 기반의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한 2차 산업혁명과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한 3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제가 보다 복잡화 되고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경영학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경제성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경영의 효율성(efficiency)을 강조한 경영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경영’이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효율적 및 효과적으로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