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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일락 라일락

일락일락 라일락

  • 이정환
  • |
  • 푸른책들
  • |
  • 2018-08-10 출간
  • |
  • 112페이지
  • |
  • 130 X 190 mm
  • |
  • ISBN 97889579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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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연과 멀어져 가는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생명의 노래
이정환 시인은 요즘 아이들이 자연과 동떨어져 생활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이야기한다. 자연과 더불어 자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따금 수업 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운동장에 나가 ‘나무 만나기’를 했던 시인은 이 땅의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구김살 없이 밝게 자라나기를 소망한다. 그러한 바람이 담긴 동시조집 『일락일락 라일락』에는 라일락·백목련·아카시아·봄비·사과나무·풀무치·참새·너럭바위 등 아이들의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자연물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또한 아이들은 이 생명력 넘치는 자연과 스스럼없이 교감한다. 동시조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과 자연은 그저 한 액자 속에 나란히 담긴 그림이 아니며, 아이들은 자연을 만지고 느끼고 말을 걸며 그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다.

봄날 오후
나무 안기
놀이를 합니다.

따사한 햇빛 속을 또박또박 걸어 나와

커다란
나무 안다가
나무에게 안기다가.

-「나무 안기」 전문

또한 자연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이기도 하다. 늘 변화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자연을 접하면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키워 나간다. 호랑가시나무를 보면 저절로 나무 아래에서 뒤척이는 호랑이를 떠올리는 천진한 아이들처럼 말이다.

있을 것 같죠.
꼭 있을 것 같죠.

있을 듯하면서도
정작 없는데도

어딘가
있을 것 같죠.
곧 뒤척일 것 같죠.

-「호랑가시나무 아래 호랑이는」 전문

시인이자 아동문학 비평가인 신형건 시인은 『일락일락 라일락』에 수록된 시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정환 시인은 따뜻한 사랑의 시선으로 주변의 자연과 사물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한껏 불어넣어 모두모두 아이들 곁으로 데려왔다. 이제 아이들은 그의 동시조를 읽으면서 자연을 더 가까이 체험하고, 또 자연 속에 들어가 뛰놀면서 마음속에 남아 있는 동시조의 감흥과 여운을 되새길 것이다.” 이처럼 『일락일락 라일락』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나무와 풀꽃, 곤충과 새들을 다시금 슬그머니 들여다보게 만들며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오래 여운을 남길 것이다.


목차


제1부 나무가 하늘 속으로
더없이 푸른 말들 | 나무를 심어라 | 누군가를 아는 일 | 나무 생각 | 나무 안기 | 어느 날 나무가 | 서늘한 나무 | 나무가 하늘 속으로 | 자목련 | 백목련 | 라일락 | 난초꽃 세 송이 | 등꽃 | 아카시아꽃 | 줄장미 | 파초 | 나뭇잎 | 단풍

제2부 봄봄
이리 온 예봄아 | 봄봄 | 봄날의 낙엽 | 돌과 꽃잎 | 모과꽃 | 봄비는 속살거리지 | 봄비 | 너럭바위 | 앵두나무 | 사과나무 | 호랑가시나무 아래 호랑이는 | 참새들 | 아기 참새 아랫배를 | 십일월 | 풀무치 | 가을볕 | 가을 사마귀

제3부 히말라야 오르고 싶어
산딸나무 | 버드나무 | 뽕나무 | 대나무 | 탱자나무 | 싸리나무 | 단풍나무 | 히말라야시다 | 플라타너스 | 미루나무 | 신비의 소나무 | 겨우살이 | 은행나무 길 | 참 좋은 때 | 두 개의 그늘 | 가을 기차

제4부 이마 맞대면
찬양 | 한순간 | 2222 | 연필과 시은 | 물과 얼음 | 여름 저녁 | 이마 맞대면 | 음이띠 | 웃는 얼굴 | 눈썹 | 초침과 시간 | 손수건 | 볼우물 | 짝꿍 | 분홍 기차 | 공의 발은 길어요 | 피구 | 줄넘기 | 이어달리기 | 높이뛰기 | 맨손 체조 | 축구

인터뷰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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