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이름으로 세상을 맞이하는 첫 시점에서부터 요리는 우리 인생과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고향의 식재료에서부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접하며 만들어지는 새로운 음식, 새로운 메뉴의 탄생이 경이롭고 새롭게 다가옵니다.
요리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랜시간을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기초에서부터 기본기를 다져 유명한 전문 조리사로 발전할 것입니다.
필자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느꼈던 중요한 노하우를 기록하면서 조리를 공부하는 예비 조리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권의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문 조리사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기초이론과 실기 그리고 국가직무표준 능력(NCS)에 맞춘 구성으로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고자 노력 하였습니다.
본서의 구성은 한식조리이론을 시작으로 실기편에는 새로 추가된 재료썰기부터 생채와 숙채, 밥과 면류, 전과 적, 찌개와 전골류, 찜과 구이류, 침채류, 한과와 음청류등 NCS 능력단위에 맞추어 구성하였고, 그 밖에 기능사 핵심이론까지 상세히 다루어 한식조리기능사를 취득하기까지 이론과 실기를 한권으로 실용적인 지침서가 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한국요리를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필요한 내용과 정보를 주기위해 많은 시간을 노력하였지만 이론적인 부분의 오류, 레시피상의 오류 등 많은 부족함이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차례 교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이 되고나면 아쉬운 부분이 항상 눈에 들어옵니다. 오류가 보이시면 지도와 충고를 부탁드리며 부족한 부분은 겸허히 수용하여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예비 조리사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 책이 발간되기까지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주신 석학당 윤용호 사장님,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밤샘 고생하신 윤영모 편집실장,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8년 6월
저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