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보성 차밭에서

보성 차밭에서

  • 안광국
  • |
  • 밥북
  • |
  • 2018-06-26 출간
  • |
  • 144페이지
  • |
  • 130*210
  • |
  • ISBN 9791158584405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보성 차밭에서 / 귀신고래 / 출가(出家) / 청옥산 / 농부와 등이 꼬부라진 암소 / 흰 달 / 산벚꽃나무 숲 / 어느 봄날 갑작스레 눈 퍼붓다 / 비 오는 날에 / 바닷가에서 / 김환기, 사슴/ 정선 내금강산, 부채 그림 /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 마그리뜨, Golconde/ 달의 운명 / 폭풍 부는 밤에 / 서유기 / 내 친구의 집 / 축산항 죽도봉 / 이별 / 눈물기() / 내 고향 말통골 / 강가에서 / 저녁 들길에서 / 광막한 세상 / 한밤의 예배당 / 송사리 / 아버지의 모자 / 구토 / 악몽에 대하여 / 쓸쓸한 봄 / 작은 소망 / 아내 / 숲을 꿈꾸며 / 유구무언 / 새가 남쪽 가지로 날아가다 / 벽제 서울 시립묘지를 지나며 / 무지개 / 새벽 / 연희 할아버지 / 오월의 풍경 / 하얀 겨울 / 미망(迷妄)

 

2

겨울 저녁 / 슬픈 시대 / 침묵의 불꽃 / 운수 좋은 날 / 더불어 숲 / 낫 공장 그 사람 / 잡초가 사는 버려진 땅 / 새로운 신앙 / 밥상 앞에서 / 그 시절 나는 한 마리 어린 미어캣이었나 / 도피안사(到彼岸寺)에서 / 바다로 간 토끼 / 교도소 노역에 대하여 / 경인운하 아라뱃길 개통에 부쳐 / 우리 모두 피노키오라면 / 철원읍 구 노동당사 / 유감스러운 국립묘지 / 이산가족 상봉 / ()에 대한 고백 / 코알라 / 서울 시청 앞 스케이트 장 / 촛불집회, 두 개의 해가 떠오른 변고 - 광우병 사태에 즈음하여 / 엽기적인 가족과 나 / 평생학습시대 / 미네르바의 부엉이 / 꿈에서 만나고 헤어진 사람 / 불영사의 밤 / 속리산 암자 / 결단이 필요할 때 / 밤 숲을 지날 때 / 어렴풋한 길 / 추운 집 / 마음 / 교실의 꿈 / 웃는 하회탈 / 어느 봄을 앞두고 / 생명을 존중할 줄 모르는 세상 / 희생제의 밤 / 부끄럽게 산을 오르다 / 대한민국 수저론 / 분수

 

 

 

 

 

저자소개

안광국

 

경기도 수원에서 나고 자랐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근래에는 고전번역에 관한 공부를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출판, 서점 일 등에 종사했으며, 이후 오랫동안 사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요즘은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을 기울이며 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생활한다.

펴낸 책으로 시집 꽃이 떨어진 자리, 공저로 환경 이야기를 다룬 얀이 들려주는 하늘에서 본 지구 이야기, 얀이 들려주는 지구의 미래등이 있다. 최근에는 글쓰기 초심자를 위한 책으로 글쓰기는 처음이라를 펴냈다.

 

 

도서소개

<정서적 되울림으로 내면의 고통을 승화한 안광국 두 번째 시집>

첫 시집 <꽃이 떨어진 자리>를 펴냈던 안광국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밥북 기획시선 24권이다. 1, 2부로 나누어 1부에 실린 보성 차밭에서를 표제로 80여 편의 시를 실었다. ‘폭풍 부는 밤에’ ‘산벚꽃나무 숲40여 편이 실린 1부는 주로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사적인 감정을 노래했다. ‘이산가족 상봉’ ‘유감스런 국립묘지’ ‘엽기적인 가족과 나등이 실린 2부는 시인의 눈에 포착된 우리 사회 현실과 모순을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인 특유의 감성을 녹여 풀어내고 있다.

독자는 안광국 시인의 시를 마주하며 한 개인의 내면의 고통이 어떻게 정서적인 울림으로 되울려 나오는지, 또 오랜 침잠 끝에 우러나오는 담담하면서도 깊은 맛과 현실의 부조리함을 찌르는 직선의 날카로움을, 어휘는 물론 행간 곳곳을 통해 음미해 볼 수 있다.

 

<작은 위안이 되는 삶의 균형 잡기로서의 시>

안광국 시인은 오랫동안 삶을 풀어나가는 작업의 하나로서 시를 쓰고 있다. 그만큼 시인에게 시 쓰기는 흐트러진 삶을 바로 잡아나가는 균형 잡기이다. 무엇인가 맺힌 것을 풀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 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시인이 매달리는 시 쓰기 작업의 본질이다. 그런 까닭에 이 시집의 시들은 그만큼 삶의 현장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겪어야 하는 아픔을 노래한다. 이런 시들은 그런 아픔이야말로 시인으로 하여금 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임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시인은 이 시집은 쓸쓸한 삶의 배후에 놓여 있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그 때문에 고통받는 이의 심정을 담고, 때때로 삶의 현실을 떠난 관조의 세계를 보여주었다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복잡한 심경을 담은 이 시집이 그 자체로 작은 위로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