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리, 아이 없이 살자

우리, 아이 없이 살자

  • 김하원
  • |
  • 자화상
  • |
  • 2018-06-30 출간
  • |
  • 248페이지
  • |
  • 135 X 188 X 13 mm
  • |
  • ISBN 9791196393434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비자발적 딩크’가 되었다

너와 나,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겹쳐지는 하나의 선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평행선처럼 살기로 했다

 

“치열하게 싸웠다. 

좋아하는 감정은 있는데 계속 삐그덕거렸다.”

 

결혼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와 마찬가지로 아이를 가질 것인가 아닌가 역시 필수가 아닌 선택의 영역이 되었다. 『우리, 아이 없이 살자』(자화상, 2018)는 아이 없이 둘만의 삶을 꾸리기로 한 한 부부가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유대감을 세계 여행을 통해 만들어나가기로 하면서 겪은 일들을 엮은 책이다. 저자 김하은은 호텔 일을 하며 직장에서 남편과 만나 뜨거운 연애 끝에 결혼한다. 이후 부부 간에 생기는 여러 갈등과 스트레스로 일을 그만두고 현재는 홍대 인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책을 시작하며 저자 김하원은 아이 없는 삶을 택한 다른 커플과는 사뭇 다른 면을 보여준다. 스스로 비자발적 딩크임을 강조하는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가 라이프 스타일로서의 딩크 이야기로 비쳐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낸다.

 

아이를 갖기 위해 의학의 힘을 빌려보았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진심으로 아이를 원했다기보다는 결혼을 했으니 아이를 낳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여겼다. 아이가 생기면 신랑과의 관계도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불안정한 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_ 본문 중에서

 

꺼내기 힘들 법한 말들을 저자는 진솔하게 하나씩 책에 써 나갔다. 아이를 원했으나 원처럼 되지 않았던 과정, 그리고 결혼하며 오히려 더 외로웠던 시간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희망찬 결혼 생활과 둘만의 삶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실제로 일어날 법한 진짜 갈등들을 책에 담으면서 저자는 세계 여행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는 서로를 이해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어주었다고 말한다. 1년 동안 오로지 함께한다는 그 사실은, 그간 쌓아왔던 앙금이나 오해, 갈등을 차분히 되돌아보게 해주는 시간을 마련해주었고,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붙어 있을 수밖에 없게 되면서 상대의 좋은 면도, 또 나쁜 면도 더 밀도 높게 알아가게 되었다. 

 

매일 낯선 환경과 마주하며 오랜 시간 같이 있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상대의 약한 모습도 보게 되었다. 누구나 한 가지씩은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_ 본문 중에서

 

아이 없는 커플이 생각할 법한 현실적인 문제 또한 공감이 가는 대목 중 하나다.

 

우리 부부는 더욱 외로움과 친해져야 할 의무가 있다. 나이 들어 찾아올 자식이 없는 우리는

노년에 남들보다 더 외로워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언젠가는 둘 중 한 명은 혼자 남을 것이다.

그때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외로움과 친해져야 한다.

 

_ 본문 중에서 

 

많은 커플 혹은 부부가 드러내지 않는 격한 감정의 파도들을 용기 있게 써 내려간 『우리, 아이 없이 살자』는 딩크의 삶을 택한 많은 커플에게 한 번 더 “우리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생각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_ 지극히 사적인 부부 이야기

1장 결혼, 우린 여전히 남일 뿐
하나, 인연이라 믿었다
둘, 위태로운 관계
셋, 결혼 8년차, 달라도 너무 다른
넷, 70대 노인이 되버린 몸
다섯, 엄마가 될 수 없는 나
여섯, 너와 나, 이대로 잘 살 수 있을까?
일곱, 신랑의 폭탄선언
여덟, 설레지 않는 여행 준비
아홉, 대체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지?
열, 공항 가는 길

2장 이제야 보인다. 나란 사람
열하나, 유리멘탈
열둘,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열셋, 마음은 육체를 지배한다
열넷, 못 하는 건 없다. 하고 싶지 않을 뿐
열다섯, 불안이 없어지지 않았던 이유
열여섯, 이 좋은 풍경들 앞에서 나는 우울하다
열일곱, 뭐가 그렇게 다 두렵고 불안했을까?
열여덟,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화를 낸다

3장 진짜 ‘우리’되기
열아홉, 알에서 깨어나다
스물, 이런 모습까지 보이고 싶진 않았다
스물하나, 인생사진
스물둘, 여행 중 권태기
스물셋, 이혼의 기준
스물넷, 우리에게도 공통분모가 있었네
스물다섯, 개고생 그리고 전우애
스물여섯, 아픔을 이해한다는 것
스물일곱, 우리 사이에 쌓이는 건강한 추억
스물여덟, 세계일주, 그 의미에 대하여

4장 혼자 설 수 있어야 같이 갈 수 있다
스물아홉, 효도는 셀프
서른,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었음을
서른하나, 이제야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서른둘, 외로움과 친해지기
서른셋, 누굴 믿고 살아야 할까?
서른넷, 의존하지 않고, 의지하며
서른다섯, 이제야 보이는 그 남자
서른여섯, 만남과 이별

5장 아이 없는 삶
서른일곱, 아이를 키운다는 것
서른여덟, 비자발적 딩크
서른아홉,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마흔, 인생은 선택의 연속
마흔하나, 나에게 주어진 선물

작가 후기_ 뭔가가 많이 바뀌었을까?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