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 한미호 작가님은 1957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어요. 편집자로 책 만드는 일을 오래 하다가 그림책 작가가 되는 행운을 얻으셨다고 하네요. 《강아지 복실이》, 《소원 들어주는 호랑이 바위》,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음식》 등 여러 권의 그림책의 글을 썼답니다. 특히 《강아지 복실이》는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었고,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려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랍니다. 주인공 복실이는 작가님과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반려견이기도 했는데요, 또 한 권의 '복실이' 그림책이 나오게 되어 너무 좋으시대요.
그림을 그린 김유대 작가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경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어요. 1997년 한국출판미술대전 특별상과 서울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요. 아주 가끔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림 그리는 일이 귀찮아질 때도 있지만, 붓에 물감을 묻히는 순간 다 잊어버리고 그림을 술술 풀어낸답니다. 《강아지 복실이》, 《바보 창수 대장 용수》, 《마법사 똥맨》, 《날아라 슝슝 공》, 《선생님 과자》, 《들키고 싶은 비밀》, 《주먹대장 물리치는 법》 등 다수의 작품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