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eoul : Hidden Gems (나의 서울: 숨겨진 보석들)〉
외국인에게 서울을 소개할 단 한권의 도서. 〈마이 서울〉은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와 아름다운 곳, 추천할 만한 맛있는 음식점, 여행할 때 도움 될 팁은 물론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과 풍습을 다루고 있다. 매력적인 서울 사진이 외국인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
서울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책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은 무엇일까?
서울은 안전할까?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미용실은 어디에 있을까? 한국 사람들은 헤어질 때 ‘나중에 소주나 한잔하자’는데 도대체 언제 술을 마시자는 것일까? 식당에 들어가는데 왜 신발을 벗어야 하나?
2016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00만 명을 돌파했고 곧 2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은 위와 같은 질문을 쏟아내지만 답을 얻을 기회는 많지 않다.
이제 외국인의 이런 질문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상무이자 하얏트 호텔 극동아시아 지역 재무담당 이사를 맡고 있는 백승우 씨가 최근 펴낸 책 〈My Seoul : Hidden Gems(마이 서울 - 숨겨진 보석)〉이 그 주인공. 이 책은 한국 관광과 문화에 대해 궁금해 하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 사진 에세이로 지난 2년간 페이스 북에 연재했던 글과 사진으로 꾸며졌다.
호텔리어로 30여년을 근무 한 그는 “호텔 방문객들이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궁금해 하는 사항이 많은데 속 시원히 답해 주는 책이 없고, 서울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글과 사진이 없어 〈My Seoul〉을 만들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My Seoul〉에는 한국인의 젓가락 문화, 한국인 집 방문 시 신발 벗기, 두 손으로 술 따르기, 때밀이 문화, 노래방 이용하기, 한국 화폐 소개, 식당에서 왜 가위를 사용하는지, 서울 사람들은 왜 버스와 지하철을 애용하는지, 독특한 한국의 나이 계산법, 빨리 빨리 문화 등 외국인이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한국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와 생활 태도가 담겨 있다.
이밖에도 서울에 머물면서 주말에 즐겨 찾을 만한 곳, 연남동의 추천 장소, 왕릉, 걷기 좋은 길, 서울 5개 궁궐 이외에 가볼만한 한옥 건축물, 서울에서 가볼 만한 서점,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 서울 시내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 서울에서 비빔밥을 잘하는 식당,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