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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하우스 오브 카드

  • 마이클 돕스
  • |
  • 푸른숲
  • |
  • 2015-05-28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9115675604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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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오바마, 시진핑, 힐러리 등 전 세계 정치인들이 열광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원작! 마가렛 대처 정부의 실세이자 ‘아기 얼굴을 한 암살자’라고 불리던 정치인 마이클 돕스가 정계에서 밀려난 후 집필한 소설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TV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으며 대성공을 거둔 데이빗 핀처 감독,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정치스릴러 《하우스 오브 카드》의 원작이다.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집필했던 작품의 표현과 맥락을 2014년 정치 상황과 바뀐 현실을 반영해 수정, 보완해 새롭게 선보인다. 장기 집권 중인 당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오던 원내총무 프랜시스 어카트, 상대를 무너뜨리며 당을 지켜온 그는 이번 선거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자신에게도 당연히 더 높은 자리가 주어질 것이라 기대하지만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다. 결국 그는 스스로 총리가 되기 위해 그동안 쌓아둔 비밀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정치수완을 발휘하기로 한다. 한편 젊고 야망이 넘치는 정치부 기자 매티 스토린은 총리의 가족이 저지른 충격적 금융 부패 사건에 의혹을 품고 진실을 파고들며 점점 더 정계의 깊숙한 곳으로 접근한다. 이를 위해 그녀는 모든 것을 걸고, 심지어 자기 내면의 악마와도 맞서 싸워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하우스 오브 카드》는 거침없이 폭로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탁월한 작품이다.
_데일리 익스프레스

마이클 돕스는 셰익스피어, 월터 스콧, 심지어 톨스토이까지 존경할 만한 작가들의 전통을 따른다. 그들은 모두 역사적 사건을 작품의 뼈대로 활용했다. 돕스의 소설은 그들의 작품보다 역사적으로 더 정확한 배경을 갖고 있으며 놀라우리만치 현실적이다. _더 타임스

면도날처럼 예리하고 가차 없다. _데일리 메일

유혈과 폭력이 난무하는 이야기는 인생을 생생히 그리면서도 철저히 냉소적이며 강력한 진실을 선사하다. _인디펜던트

프랜시스 어카트는 현대 소설의 위대한 인물 중 하나이다. _요크 이브닝 프레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천재의 작품이다. _선데이 포스트

오바마, 시진핑, 힐러리가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정치스릴러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원작 《하우스 오브 카드》를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했다. 마가렛 대처 정부의 실세이자 ‘아기 얼굴을 한 암살자’라 불리던 정치가 마이클 돕스가 정계에서 밀려난 후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집필한 ‘하우스 오브 카드’ 삼부작의 첫 번째 책으로 주인공인 프랜시스 어카트가 찬란할 정도로 뻔뻔한 사악함을 발휘해 기존 총리를 축출하고 스스로 총리에 오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대처 정부 말기 정계의 중심에서 직접 활동했던 정치인으로서 경험을 살려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마치 영국 의회에 들어와 있다고 느낄 만큼 정계의 권력 암투를 실감나게 묘사한다. 그러면서 권력을 좇는 인간의 본성과 정치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1987년 보수당 당사.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있었다. 나는 마가렛 대처의 선거 참모장이었다. 매기는 세 번째 총선 승리라는 기록적 성과를 거둘 참이었지만, 누군가 장난을 친 여론조사 결과와 그녀답지 않은 초조함에 그만 휘말리고 말았다. 며칠째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고, 치통이 점점 사납게 들썩거렸다. 화풀이할 대상이 필요했고, 그게 하필 나였다. ‘동요의 목요일’이라고 알려진 그날, 그녀는 화가 치밀어 폭발했고 부당하게 잔인했다. 나는 은유적 핸드백으로 몇 번이나 강타당했다. 이러다 역사에서 각주로 밀려날 터였다.
총리실에서 나오는데 늙고 지혜로운 올빼미인 윌리 화이트로 부총리가 눈알을 굴리며 선언했다.
“저 여자는 다음 선거 때 결코 싸우지 못할 거네.”
그는 자기파괴의 씨앗을 감지했고, 이는 너무 빨리 전세계에 뚜렷이 드러났다.
수영장 가장자리에 앉아 있을 때 나는 윌리의 말이 여전히 귀에 울렸다. 펜과 와인 병을 집어들었다. 세 병을 마신 후 적당한 인물과 플롯이 떠올랐다. FU라는 이니셜의 인물이 총리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프랜시스 어카트와 《하우스 오브 카드》가 탄생한 것이다.
-작가 후기 중

《하우스 오브 카드》는 1989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이듬해인 1990년 BBC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2013년 미국의 넷플릭스(Netflix)에서 다시 리메이크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출판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나에게 이 책은 그저 사소한 개인적 치유법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빛나는 행운 덕분에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BBC가 명배우 이언 리처드슨을 기용해 드라마로 제작해 상까지 수상했다. 나는 상처를 입고 정계에서 은퇴한 대신 전업작가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제 책이 출간되고 25년이 지나 FU는 다시 내 인생을 변화시키고 있다. 케빈 스페이시가 새로운 TV시리즈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나의 ‘하우스 오브 카드’가 새로 지어졌다. _작가 후기 중

25년 만에 전 세계의 독자들 품에 다시 돌아온 정치스릴러의 고전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는 2014년의 정치 상황과 바뀐 현실을 반영해 표현과 맥락을 수정·보완했고,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 20개 언어권으로 번역·출간되었다. 삼부작의 나머지 두 편이자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시즌2, 3편에 해당하는 《To Play The King》와 《The Final Cut》도 올해 하반기에 모두 번역·출간될 예정이다.

오바마, 시진핑, 힐러리 등 전 세계 정치인들이 열광한 정치스릴러
《하우스 오브 카드》 원작!

미드는 《하우스 오브 카드》로 시작해 《하우스 오브 카드》로 끝난다.
_버락 오바마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유명해진 포인트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방송사가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자체제작 드라마라는 점. 그래서 방송사의 전파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배포했다는 점. 최근 시청자들이 ‘본방’이 아닌 시리즈가 완결된 후 몰아서 보는 패턴을 반영해 시즌 전체 에피소드를 한꺼번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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