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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문자 파업

오늘부터 문자 파업

  • 토미그린월드
  • |
  • 책읽는곰
  • |
  • 2018-06-15 출간
  • |
  • 276페이지
  • |
  • 152 X 210 mm
  • |
  • ISBN 979115836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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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스마트폰 좀 그만하라는 엄마, 아빠, 선생님!
잔소리 대신 아이들하고 이 책 한번 읽어 보세요!
(손에 든 스마트폰은 그만 내려놓으시고요.)”

― 스마트폰을 안 쓰겠다고 나선 11명 아이들의 연속 반전 성장기

이 책은 한 아이가 잘못 보낸 문자로 죄책감과 수치심에 시달리다가 ‘스마트폰 안 쓰기’ 내기를 하는 바람에 여러 갈등에 휘말린 이야기를 아픈 성장기와 함께 전하며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이끌어 내는, 톡톡 튀는 재미와 문학적 감동이 어우러진 장편동화입니다. 작가 토미 그린월드의 전작 《오늘부터 공부 파업》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찰리 조 잭슨의 그것을 알려 주마!’ 시리즈의 번외 편으로, 찰리 조의 여자 ‘절친’인 케이티가 주인공입니다. 케이티와 친구들이 스마트폰과 관련해 겪는 현실감 넘치는 우여곡절은 어린이,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우리 일상을 장악한 스마트폰에 대한 각자의 관점과 습관을 끊임없이 돌아보게 합니다. 스마트폰 좀 절제해서 쓰라는 단순한 교훈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같은 소재의 다른 작품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절묘한 구성과 생생한 리얼리티, 흐뭇한 감동, 열린 주제의식으로 문학적 완성도를 높인 이 작품은 어린이와 어른 독자가 같이 읽고 점차 디지털화되는 오늘날의 삶과 소통 문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에 최적인 작품입니다. 이 책이 가정과 교육 현장, 도서관 등에서 널리 읽히고 세대 간 대화와 독서 토론 등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 스마트폰과 꿈에 관한 이야기의 절묘한 맞물림, 그리고 감동
이 작품의 소재는 스마트폰과 문자 메시지의 남용과 그 폐해 등 뻔해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이 무척 폭넓고 새로우며, 이야기하는 방식 또한 아주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어린이의 삶이 단선적일 수 없고 스마트폰에 대한 시각이 하나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는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케이티의 여러 에피소드가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들어가며 진행됩니다. 남자 친구에게 문자를 잘못 보내서 큰 상처를 입히는 바람에 관계가 어그러진 이야기, 록 가수를 꿈꾸며 밴드 활동을 하는 와중에 자작곡으로 공연에 나서려다 멤버들과 부딪히는 이야기, 좋아하는 록 스타와 내기한 ‘친구 10명과 함께 스마트폰 일주일간 안 쓰기’를 해내려 좌충우돌하는 이야기가 중심 에피소드입니다. 이 세 에피소드가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스마트폰으로 좌지우지되는 일상과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려 분투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독자는 케이티가 스마트폰 탓에 시련을 겪는 도입부터 스마트폰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에피소드에 투영된 케이티의 욕망과 그 실현 또는 좌절을 따라가며 오늘날 어린이의 삶과 꿈을 현실감 있게 공유하고 진한 감동을 받게 됩니다.

● 토론하듯 다양한 시각 제시로 담아내는 열린 주제의식
점차 디지털화되는 일상의 명암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스마트폰이 어린이에게 끼치는 영향은 더 절대적입니다. SNS, 메신저, 문자 등으로 획기적으로 달라진 의사소통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요.
이 작품은 이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생생하게 반복 제시합니다. 잘못 보낸 문자로 스마트폰 신봉자에서 회의론자로 바뀐 케이티가 두 대립된 시각을 번갈아 대변합니다. 케이티의 이런 변화 탓에 학교 친구들이 스마트폰 신봉자인 ‘폰돌이’파와, 일주일 동안 스마트폰을 안 쓰기로 결심한 ‘원시인’파로 나뉘어 갈등하기에 이릅니다. 시각 차이와 갈등은 부모들한테서도 나타납니다. 등장인물들이 스마트폰의 장단점을 갈팡질팡하며 인정하는 일화 또한 줄곧 제시됩니다. 콘서트 때 관객에게 스마트폰을 집어넣고 공연을 즐기라 권하는 록 가수 제인도 그들이 공연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려야 홍보가 된다는 사실을 외면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에 독자는 작품을 읽는 내내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되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이 작품은 스마트폰에 대한 여러 시각을 갈등과 사건으로 구체화해 보여 주며 독자의 이입과 통찰을 유도하고, 이를 발판 삼아 열린 주제의식으로 나아갑니다. 고정된 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문자로 남자 친구에게 큰 상처를 입힌 케이티는 한동안 누구와도 문자를 주고받지 못하다가 결국 문제는 스마트폰에 있지 않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 케이티가 남자 친구와 이전과는 다른 의사소통을 이전과 같이 문자로 하게 되는 마무리 부분이 큰 여운을 남기는 까닭이 거기에 있습니다.

● 재미와 의미를 다 잡으며 뻗어 나가는, 세계적 인기 시리즈의 스핀오프
이 작품은 미국 작가 토미 그린월드의 세계적 인기 동화 시리즈 ‘찰리 조 잭슨의 그것을 알려 주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작가가 책 읽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세 아들(찰리, 조, 잭슨)에게 읽히려고 쓴 것으로, 뭐든 귀찮아하는 아이들을 대변하는 독보적 개구쟁이 캐릭터 ‘찰리 조 잭슨’을 주인공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것입니다. 작가는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아이들을 주인공 삼은 스핀오프를 여럿 발표했고, 공부 압박에 시달리는 아이가 ‘공부 파업’을 선언한 이야기 《오늘부터 공부 파업》(책읽는곰, 2017)과 이 작품이 거기에 속합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케이티는 찰리 조 잭슨의 오랜 친구로, 둘은 다른 아이들로부터 서로 좋아한다는 오해 또는 의심을 받곤 합니다. 합리적이며 명석하지만 제멋대로인 면도 있는 케이티는 우리 아동문학에선 보기 드문, 어린이다우면서도 당찬 여자아이 캐릭터입니다.
이 시리즈는 가벼워 보이는 제목과 튀는 캐릭터, 아이들의 농담과 장난을 그대로 옮긴 문체와 서술 방식 등에서 얕은 재미를 좇는 소재주의적인 작품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또래의 이야기를 그들의 언어와 감각으로 재미있게 읽고 싶어 하는 어린이 독자와 눈높이를 철저히 맞춘 결과입니다. 무턱대고 어린이를 대변하지도, 그렇다고 기성세대의 관념을 교훈적으로 내뱉지도 않는 토미 그린월드의 작품은 늘 새롭고 재밌는 이야기를 갈구하는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 독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 또한 기성세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어린이의 관점과 세 아이를 키운 아버지의 관점을 적절히 조화시킨 면에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크게 사랑받을 만한 작품입니다.
※ ‘찰리 조 잭슨의 그것을 알려 주마!’ 시리즈 추천 내역: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이달의 읽을 만한 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 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등
※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스핀오프인 《오늘부터 슈퍼스타》가 7월 출간 예정입니다.

【줄거리】
온종일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고 SNS 계정을 관리하느라 바쁜 케이티는 남자 친구 나림에게 이별 통보마저 문자로 하려 한다. 나림이 더는 이성으로 끌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데 나림이 케이티가 가장 좋아하는 록 스타 제인 플랜터로의 콘서트를 같이 관람하고 심지어 그를 직접 만날 기회까지 얻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록 가수가 꿈인 케이티는 나림과의 이별을 잠시 미루고 콘서트에 가서 제인과 만난다. 제인은 이 만남에서 케이티가 밴드 활동을 한다는 걸 알게 되고, 직접 노래를 만들어 보길 권한다. 이에 케이티가 SNS 관리로 그럴 시간이 없다고 하자 평소 스마트폰 사용에 회의적인 제인은 ‘친구 10명과, 일주일 동안, 스마트폰 안 쓰기’ 내기에서 이기면 케이티와 친구들을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해 케이티가 만든 노래를 직접 부르겠다고 한다.
한편 케이티는 여러 친구와 동시에 문자를 주고받다가 찰리 조한테 보내려던 문자를 실수로 나림한테 보내고 만다. 그것도 나림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며 장난스럽게 쓴 문자를 말이다. 이 일로 큰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낀 케이티는 그 마음을 담은 노랫말을 쓰게 되고 스마트폰 사용에도 회의를 느낀다. 케이티는 이 일과, 제인과 한 내기를 계기로 친구 10명을 온갖 감언이설로 설득해 ‘스마트폰 일주일간 안 쓰기’에 동참시킨다. 하지만 스마트폰 신봉자이자 갑자기 달라진 케이티를 의심하는 찰리 조와 대립하게 된다. 이 대립은 급기야 친구들을 스마트폰 안 쓰기에 동참한 ‘원시인’파와 찰리 조를 따르는 ‘폰돌이’파로 가르고 더 큰 갈등을 낳는다. 그러던 중 순항하던 내기도 원시인파 중 한 명의 배신으로 위기에 빠지고, 케이티는 제인과 한 내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친구들과 크게 다툰다. 여기에 학교 장기 자랑 대회에서 부를 노래 선정 문제로 밴드 멤버들과도 부딪히게 되면서 케이티는 더 깊은 외로움과 절망에 빠지고 마는데......


목차


머리말

1장 제인과 한 내기
1. 바쁜 아침
2. 나림에 관한 일
3. 계획 변경
4. 숨은 대화
5. 통제하지 말고, 소통하라!
6. 무대 뒤에서
7. 2분 만에 거짓말 두 번
8. 부모님 만나기
9. 서로 다른 꿈
10. 마지막 문자
11. 어떻게
12. 아름다운 가사
13. 나림
14. 편지
15. 때로는 슬픔이 예술을 낳는다
16. 펠리컨 두 마리

2장 조금 다른 일주일
17. 한가한 아침
18. 찰리 조 잭슨의 그것을 알려 주마! - 문자는 멋있어
19. 복도에서 나눈 대화
20. 같이 혹은 따로
21. 엘리자, 뇌를 구하기로 마음먹다
22. 뇌세포 살리기 주간!
23. 마음을 바꾼 뒤뚱이
24. 크랜스키 선생님

3장 폰돌이 대 원시인
25. 이제 어쩌지?
26. 텔레비전 보는 밤
27. 두 번째 편지
28. 작곡보다 어려운 전화 걸기
29. 세 번째 거짓말
30. 카츠 아줌마
31. 스마트폰 없는 하루
32. 케이티한테 온 전화
33. 광란의 춤
34. 마음이 가는 대로
35. 백스테이지여, 우리가 간다!
36. 사라지다
37. 누가 그랬지?
38. 진정한 친구
39. 마지막 편지
40. 창작의 밤
41. 서로 사과하기
42. 마지막 연습
43. 집으로 가는 먼 길
44. 일어날 법한 전형적인 소동
45. 공연 전
46. 스마트폰아, 정말 그리웠다
47. 쇼 타임
48. 앙코르
49. 제인의 부탁

에필로그
케이티 프리드먼의 첫 문자

찰리 조 잭슨의 그것을 알려 주마!
- 문자가 왜 끝내주는지 알려 주는 10가지 이유

저자소개

저자: 토미 그린월드
미국의 극작가이자 동화작가, 광고 감독이다.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존과 젠〉의 대본을 썼고, 책을 읽느니 차라리 치과 검진을 받겠다는 세 아들 찰리, 조, 잭슨을 위해 장편동화 시리즈 ‘찰리 조 잭슨의 그것을 알려 주마!’(《책 안 읽고 사는 법》, 《공부 안 하고 성적 올리는 법》, 《공부 못해도 잘나가는 법》)를 썼다. 이 시리즈는 뭐든 귀찮아하는 아이들을 대변하는 독보적 개구쟁이 캐릭터 ‘찰리 조 잭슨’을 주인공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아이들을 주인공 삼은 스핀오프를 여럿 발표했는데, 공부 압박에 시달리는 아이가 ‘공부 파업’을 선언한 이야기 《오늘부터 공부 파업》과, 스마트폰 때문에 절망과 희망의 소용돌이를 겪은 아이의 이야기 《오늘부터 문자 파업》, 엄청난 장난꾸러기라서 영화배우에 캐스팅된 아이의 이야기 《오늘부터 슈퍼스타》(근간) 등이 있다. 이들 작품 모두 넘치는 유머와 재치, 탄탄한 구성과 생생한 현실감, 깊이 있는 심리 묘사로 오늘날 어린이의 마음과 요구를 대변해 전 세계 어린이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또 기성세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의 관점과 세 아이를 키운 아버지의 관점을 적절히 조화시켜 부모와 교사 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림: JUNO
고독하고 공허한 감정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회사에 다니던 당시 퇴근 후 집에서 그리던 그림이 SNS상에서 공감과 응원을 얻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현재 ‘고독한 선인장’과 ‘무표정한 사람’을 주로 그리고 있으며, 자신과 별개인 동시에 분신과도 같은 그들을 통해 마음에 위로를 얻는 중이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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