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골 함양, 고향땅에서 공직자로 근무하는 저자의 일상이 담겨 있다. 많은 선·후배 공무원들의 따뜻한 가르침과 협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마음에 담아, 건강하고 올곧게 자라준 자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시골 공직자의 일상에 담은 아름다운 추억, 행복한 삶

각자의 삶, 모두가 닮아 있을 꿈의 순간을 담았다 

『지리산골 공직자 강석봉의 아름다운 기억, 행복한 삶』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은 공무원의 일상이다. 고향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성취감을 사실대로 표현하고 있다.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두 번은 비슷한 사례를 겪었던 이야기라고 공감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나 지역에서 이슈가 되는 사건이나 일들에 대하여 저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이렇게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과 가족에 대한 사랑, 자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적었다.

1. 공무원의 일상

잊지 못할 공무원으로서의 첫날

첫 휴가를 휩쓸고 간 태풍 어빙호

선거는 읍·면 공무원이 다하고

제13대 대통령 선거와 공무원

지방선거와 공천문제

제5회 지방선거를 마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다리며

군수 재재선거로 만신창이가 된 시골 민심

부러운 지리산 한방약초축제

가슴이 후련한 꼬마의 “심 봤다!”

장마철, 날씨를 하늘에 맡긴다고?

대화를 통해 ‘길’이 생기다

의회 근무 직원의 독립성 문제

발탁인사! 만사(萬事) VS 망사(亡事)

감사계장 시절 아내에게 진 빚

공무원 노조와 총파업

보람과 행운의 예산계장 시절

면장은 얼굴마담

면장도 알아야 한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원망하며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

도로변 꽃과 제초작업

읍·면행정 실적심사 1위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과 비상근무

귀찮고 힘든 산불 비상근무

농촌폐기물 종합 처리장설치 공사

쓰레기 수거 시간을 바꾸다

등 떠밀려 간 장기교육 파견발령

연수원 교육은 최고의 행운

행정과장의 명(明)과 암(暗)

청렴도 평가 최하위라는 오명

왕과 졸의 시대

민원과장의 애환

민원(民願)을 가장한 민원(民怨)

회의문화를 개선하자

함양의 대표 먹거리는 무엇일까?

등산로 이름표 달기

술 잘 먹는 직원이 일도 잘한다?

의견 차이와 배려에 대하여

낀 세대 40대의 슬픈 자화상

세월과 함께 知天命을 맞이하며

구내식당 이야기

백두산 등산을 목표로

공불회 조계사 성지순례

두 번의 88올림픽 고속도로 준공식을 보며

나의 공직생활의 멘토, 그 소중함

20년을 돌아 다시 그 자리로

후배공무원들에게 남기는 말

인생의 축복, 내가 모신 상사들

2. 이야기를 나누며

따사롭고 눈부신 봄의 풍경

처서 같지 않은 처서를 맞이하며

이상기후로 타들어 가는 농부의 마음

어느 봉사단체장의 취임식

처가와 화장실의 의식변화

무사안일주의가 낳은 메르스 사태

서울 아파트는 돈 먹는 하마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며

119가 바로 설 때 우리도 안전하다

사라지는 새우섬을 바라보며

슬픈 역사를 간직한 황석산 망월대

서리산에 얽힌 전설들

충(忠)을 상징하는 사근산성

삼정산 사암 순례길

사진작가협회 가입 여정을 돌아보며

제1회 ‘포토그래퍼12’ 사진전시회

몽환적인 산벚꽃과 초록 잎의 반영, 세량지

환상적인 철쭉과 별빛의 조화, 황매산

KT 중계소를 중심으로 포인트가 형성된 오도산

고개 숙인 연 줄기의 기하학적 미, 혼신지

잉꼬 새장을 다시 옮기며

도둑고양이 습격 사건

단독주택 신축 시 알아둘 점

노후에는 흙에서 살리라

부모와 학부모

3. 가족 이야기

잔소리! 부모의 사랑과 욕심

가족의 귀경전쟁

불볕더위, 학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해

여름휴가를 방콕하며

대학교 수시입학과 면접시험

취업 축하 화분을 받고

생일이 언제야? 깜빡 잊은 생일

딸의 결혼식을 마치고

메르스 피정(避靜)

손자 바보

육아 독박과 정부의 무책임

우리 집 보물이자 심부름꾼

군 복무로 늠름해진 아들을 보며

스미싱 사기(詐欺)

아들의 기도, 지혜와 용기를

부부의 작은 자존심

종달새 남편과 올빼미 아내

은혼식

아내의 입원과 수술

아내의 갱년기

건강과 입맛

음치 탈출을 위해

비염과 재채기

남해 마라톤대회를 마치고

얼굴에 책임지는 인생

스트레스와 감기몸살

핸드폰 분실소동

첫 가족 여행

즐거운 발리 여행

어버이날이면 그리워지는 어머니

치아가 빠진 꿈

어머니의 별세

건강보험과 병원비

새벽기도와 부처님의 가피

새벽기도 1년 회향

3,000배

새벽기도 1,000일

참선 공부의 시작

강석봉

강석봉은 1959년 3월 경남 함양군에서 출생하여 함양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5월 공무원으로 임용되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대구대학교 사회복지개발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마산대학 한약재 개발학과에서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한약재를 공부하였다.

1995년 2월 6급 주사로 승진하여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고, 2010년 1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수동면장, 작물지원과장, 도시환경과장, 행정과장, 의회사무과장, 민원봉사과장을 거쳐 현재 함양읍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독실한 불교 신자로 매일 아침 108배를 하고, 취미로 사진을 시작하여 한국사진작가협회에 가입하고, 동호인 사진전을 2회 개최하였으며, 2018년 5월에는 개인 사진전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