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회사생활… 화 내지 않고 존경받으며 품위 있게 일할 수는 없을까?
존경받는 선배와 미움 받는 꼰대의 차이를 낱낱이 분석한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꼰대들의 행태를 비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70세도 꼰대가 되지 않고 현역으로 즐겁게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가득한 업무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품위를 유지하며 일할 수 있는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일과 삶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법을 공개한다. 여기에 이해를 돕기 위한 도표와 자가진단용 체크리스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공감 가는 일러스트를 더했다.
자기가 꼰대인 줄도 모르는 꼰대를 보고 있자면,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될까 봐 겁이 난다!
자존감을 챙기면서도 ‘그놈’처럼은 되지 않는 회사생활의 기술!
내가 누군지 알아?(Who), 뭘 안다고?(What), 어딜 감히(Where), 내가 왕년에는(When), 어떻게 감히(How), 내가 그걸 왜?(Why)
한때 인터넷 게시판에서 유행했던 ‘꼰대의 육하원칙’이다. 전철역이나 편의점에서 큰소리치는 사람, 윗사람 눈치만 보며 일하는 사람, 부하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 상대방의 지위나 학력에 따라 태도가 바뀌는 사람 등…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꼰대라 부른다.
이들은 직장에 점토처럼 달라붙어 젊은 직원들의 일을 방해하고 퇴사를 부추기며 암처럼 곳곳에 퍼져 있다. 그들을 보고 있자면 “나도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저렇게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와락 겁이 날 때가 있다. 그런데 꼰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양산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이다. 나는 당했어도 똑같은 사람은 되지 않으리라 눈물을 삼키며 결심했던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한 권의 책, 『싫은 사람 밑에서 일하면서도 닮지 않는 법』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피할 수 없는 회사생활… 화 내지 않고 존경받으며 품위 있게 일할 수는 없을까?
존경받는 선배와 미움 받는 꼰대의 차이를 낱낱이 분석한다!
창업하라, 과감히 퇴사하라, 귀농하라, 해외로 떠나라, 당당한 프리랜서가 되어라… 등등. 듣기만 해도 사이다처럼 속이 탁 트이는 것 같다.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우리는 오늘도 출근한다.
모두가 자아실현을 위해 회사에 다닌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일부 사람을 제외한다면, 우리는 모두 기호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회사생활을 한다. 그런데 그 회사생활이란 도무지 쉽지 않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놀랍게도 공평하게 우리 모두의 곁에 하나씩은 서식하며 나의 정신을 갉아먹는 인간, 바로 ‘꼰대’의 존재 때문이다. 다음 항목을 살펴보자.
· 부하 직원이 하는 일에 참견한다.
· 과거에 훌륭하게 성공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 옛 부하 직원이나 후배에게 명령조로 이야기한다.
· 경험을 활용해 젊은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자료 작성 등을 부하 직원에게 맡긴다.
· 사무실에 울리는 전화를 받는 것은 젊은 사람의 일이라 생각한다.
·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둥 마음에도 없는 농담을 한다.
· “제가 이전에도 말씀드렸잖아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이 ‘꼰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보고 있자면 누구나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을 것이다. 직원들이 기피하고 모여서 함께 욕하는 이름.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밀려오고 가급적이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직장의 암세포! 그런데 문득 그런 궁금증이 든다. 그 사람은 처음부터 꼰대였을까?
꼰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양산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탄생한다
자문하라! 100세 시대, 나는 ‘꼰대’가 되어 미움 받으며 60년을 더 살아도 좋은가?
저자는 직장 내 암세포처럼 기능하는 꼰대가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주목한다. 젊고 유능한데도 꼰대라고 불리며 기피당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이가 차도록 크게 승진은 하지 못했어도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존경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600명 이상의 직장인을 인터뷰하면서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꼰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양산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탄생한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꼰대는 스스로 꼰대가 되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구태의연한 선택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꼰대의 틀에 가두고 있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회사 내에서 존경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나아갈 길을 기쁘게 모색하고 있었다.
『싫은 사람 밑에서 일하면서도 닮지 않는 법』에서는 이런 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일찌감치 지녀야 할 태도들을 담았다. 단순히 꼰대들의 행태를 비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70세도 꼰대가 되지 않고 현역으로 즐겁게 살 수 있는 노하우를 듬뿍 담았다. 특히 스트레스로 가득한 업무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품위를 유지하며 일할 수 있는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일과 삶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법을 공개한다. 여기에 이해를 돕기 위한 도표와 자가진단용 체크리스트,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공감 가는 일러스트를 더했다.
지금은 100세 시대다. 어느 누구도 꽉 막힌 꼰대를 환영하지 않는다. 남은 인생 동안 세상으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으면서 살아갈지는 우리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사람. 그것이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건강한 ‘어른’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