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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전

두껍전

  • 김해등
  • |
  • 웅진주니어
  • |
  • 2015-05-22 출간
  • |
  • 116페이지
  • |
  • ISBN 97889012038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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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호랑이 없는 곳에 내가 왕
- 오룡산 잔칫날

2부 내 나이가 더 많소
- 하늘땅 생겨날 때
- 고양나무 세 그루

3부 내가 더 잘났소
- 똥밭의 들개
- 개구리
- 구미호 사냥꾼
- 치사한 여우

4부 얼씨구절씨구, 놀아 보세!
- 호랑이를 물리쳐라
- 오룡산 은인

도서소개

고전을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 <두껍전>은 17-18세기 무렵 지어진 한글 소설로, 노루의 회갑 잔치에 참석한 동물들이 나이 자랑을 하며 펼치는 말재주가 큰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힘을 합쳐 호랑이를 혼쭐내는 숲 속 동물들의 활약을 통쾌하게 그려냈다.
【작품 특징】

□ 숲 속 동물들이 벌이는 재치 넘치는 말재주 대잔치!

<두껍전>은 17-18세기 무렵 지어진 한글 소설로, 노루의 회갑 잔치에 참석한 동물들이 나이 자랑을 하며 펼치는 말재주가 큰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흔히 말싸움할 때 목소리 큰 사람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이 작품을 보면 목소리 크기보다 중요한 것이 재치와 논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호랑이가 없는 회갑 잔치에서 동물들은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허풍부터 새빨간 거짓말까지 늘어놓는다. 누렁 노루는 허리가 기역 자로 굽은 자신이 가장 나이가 많다고 첫 운을 떼지만, 이내 하늘과 땅이 생겨날 때 자신이 강줄기를 냈다고 말하는 여우에게 꼬리를 내리고 만다. 이처럼 나이 자랑은 굽은 허리, 새하얀 턱수염 등 외모를 앞세우는 방식에서 하늘과 땅이 생기던 태고 적 먼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점점 흥미로운 상상의 세계로 나아간다. 그리고 나이 자랑이 계속될수록 상대방의 주장을 어떤 재치 있는 말로 받아칠지 기대감도 덩달아 상승한다. 특히 두꺼비는 강줄기를 냈다고 말하는 여우에게 강줄기를 낼 때 쓴 삽 이야기를 꺼내며, 그 삽을 만든 고양나무를 자신이 심었다고 말하며 교활한 여우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 준다. 두꺼비의 허를 찌르는 말솜씨와 갑론을박하며 벌이는 동물들의 재치 대결은 <두껍전>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를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

□ 지배층의 횡포에 고통받는 백성들 마음을 뻥 뚫어주는 이야기!

<두껍전>은 힘을 합쳐 호랑이를 혼쭐내는 숲 속 동물들의 활약을 통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이 쓰인 조선 후기는 양반 관료들이 힘없는 백성들에게 높은 세금을 거두고 함부로 잡아 가두는 등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백성들을 못살게 굴던 때였다. 작품 속에서 산중의 왕으로 등장하는 호랑이는 양반 관료를, 노루의 회갑 잔치에 모인 동물들은 힘없는 백성들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두꺼비는 목숨을 내놓을 각오로 독을 내뿜어 호랑이를 꼼짝 못하게 하고, 토끼는 용기를 내어 호랑이의 뺨을 때리고, 원숭이, 고슴도치, 너구리, 새와 벌레들까지 모두 힘을 합하여 호랑이를 몰아낸다. 힘없는 동물들도 힘을 합치고 용기를 내면 폭군을 물리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당시 백성들은 <두껍전>과 같이 호랑이를 실컷 골탕 먹이는 이야기를 지어 읽으면서 부조리한 현실에서 받은 울분을 위로받았다. 이야기는 백성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창구이자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었다. 이것이 문학이 지닌 보이지 않는 힘이다.

【시리즈 특징】

□ 현대의 화법으로 과감하게 다시 쓰다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는 ‘100년 전 이야기 방식과 똑같아야 고전다운 것’이라는 틀을 깨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아이들이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는 처음 부분은 상투적인 도입부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바로 사건이 전개되고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진행시켰다.
또, 길고 장황하게 이어지는 묘사글이나 서술글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생략하고, 긴 대화는 두 사람이 짧은 대화로 주고받는 것으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글의 호흡을 짧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속도감 있게 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 작품 선정에서 집필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다

독서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들로 가득한 고전, 또는 경험하기 어려운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은 작품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 또는 수능에 출제된 필독 고전이라 해도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는 <구운몽>이나 이팔청춘이 나누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인 <춘향전> 같은 작품은 사실 고전 중에서도 필독서로 꼽히기는 하지만 과감히 제외시켰다. 하지만 서사 구조가 뚜렷하고 문학성이 뛰어나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시켜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은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김원전>, <적성의전> 같은 작품들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작품을 선정한 뒤 아이들의 눈높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동화의 형식과 화법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동화 작가들이 작품을 집필하였다. 이들은 작품을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개성을 불어넣어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을 만들어 내는 데 힘을 보탰다.

□ 재미 쏙쏙! 지식 쑥쑥! <더 알아볼까>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에는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고전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딱딱한 작가의 말이나 작품 해설이 실려 있지 않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 또는 고전에 담긴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고전 작품 해설을 삽지 형식으로 넣었다. 한국고소설학회 회원이자 대학에서 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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