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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건반, 흰 건반

검은 건반, 흰 건반

  • 어느외교관
  • |
  • 에피파니
  • |
  • 2018-06-03 출간
  • |
  • 244페이지
  • |
  • 143 X 224 X 21 mm /452g
  • |
  • ISBN 978895596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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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1위 복지국가의 위엄!
독일보다 더 발전된 선진국가, 스웨덴의 복지시스템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
스웨덴은 현재, 독일보다 더 발전된 선진국가, 세계 1위 복지국가로 평해진다. 하지만 그들의 이러한 위엄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스웨덴은 세계 최강 미국이 꿈꿨지만 이루지 못한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23년간이나 총리직을 유지한 타게 에를란데르Tage Erlander는 매주 목요일 노사 대표들을 초대해 사회 계층의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국민들은 자신들의 이득을 기꺼이 나누었다. 이 책은 지금의 세계 1위 복지국가 스웨덴이 만들어지기 전까지의 스웨덴의 정신과 스웨덴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신념Faith-정신Spirit-조화Harmony-평등Equality-희망Hope>라는 키워드로 소개한다.
그들의 국민 정신인 러곰Lagom ― 필요 없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당히 ― 이라는 기본 정신과 얀테의 규범 ― 내가 최고가 아니라 당신이 최고라는 뜻 ― 이라는 국민철학을 이해하다보면 지금의 한국도 모두가 함께 살만 한 나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외교관의 입장에서 본, 스웨덴이 잘 살 수 있는 이유
흥미로운 외교의 세계, 스웨덴인들은 ‘실리에 민감’하다
이 책이 가지는 또다른 매력은 거친 외교가도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의 외교관으로서의 시각이다. 그는 세계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중립국 스웨덴이라는 그 위엄을 지켜온 저력을 한 일화를 통해 설명한다. 그것은 1, 2차 세계대전이라는 혼란 속에서도 국익과 실리는 추구한 그들의 외교술이다. 한 스웨덴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스웨덴인은 ‘실리에 민감하다sneaky’라고 스스로를 자평할 만큼, 생존과 번영을 모색하는 일면을 숨기지 않는다”는 스웨덴인의 특성을 설명하는 부분을 읽다보면, 세계 1,2차 세계대전 속에서 중립국의 위치를 지키고 독일에게 석탄을 수출하면서까지 국익을 도모한 스웨덴의 저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진솔한 스웨덴인들의 특성을 간파하는 외교관으로서의 저자의 시각은 우리들의 흥미를 건드리기에 충분하다!
혼자 만든 게 아니다,
음악과 스웨덴을 사랑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협동
그들의 마음은 한 권의 가슴 따듯한 교향곡을 탄생시켰다!
책 곳곳에는 겉으로 보여지는 외교관이라는 직업보다도 한국에서 온 이방인을 진정한 친구로 받아주고, 뒤에서 묵묵히 지지해준 이들에게 감사하는 저자의 마음이 드러난다. 음악을 사랑하는 저자에게 곁을 내주고 “스웨덴 사람들의 비밀스런 커튼도 반쯤 열어 제치도록” 도와준 트럼본 연주자 닐스 란드그렌Nils Landgren과 기타리스트 요한 노르베리Johan Norberg, 버스 안에서 만나 자신의 고운 모습을 기꺼이 촬영하게 해준 스웨덴 패셔니스타 할머니, 그리고 이 거친 자갈길 같은 외교가도에서 힘이 되어준 배우자까지…. 그들의 이야기는 스웨덴 정치뿐만 아니라, 스웨덴 여성의 위상-교육 문제-문화 다방면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차갑고 냉정한 듯 보이지만, 속은 따듯한 스웨덴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들로 이 책은 가슴 따듯한 한 곡의 교향곡이 되었다.

[책속으로 추가]

증오가 종식되어야 테러가 종식된다. 그래서 스웨덴은 난민을 받아주고 있다. 많은 사회문제가 생기면서 머리가 아프지만 시리아 난민을 외면하지 않았다. 스웨덴은 차가운 겨울왕국이 아니다. 동토凍土의 아동들을 녹여주는 동화의 나라이다. 빈곤이 사라져야 테러가 사라진다. 그래서 스웨덴은 후진국 원조에 앞장선다. 언제나 맨 앞줄에 섰다.
―시내 거리의 사자상獅子像을 대형으로 바꾸어놓은 스톡홀름 시

건축이나 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견학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도시공학을 하거나 지자체에서 일하는 경우에도 한번 둘러보면 좋은 착상을 가질 수도 있다. (...) 죽음과 직결된, 가고 싶지 않은 시설을 친숙하고도 친밀하게 바꾸어놓은 스웨덴 사람들. 그들의 지혜로운 사고와 삶의 방식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불후의 작품을 남기고 간 아스플룬드에게 진지한 존경과 때늦은 조의를 표하고 싶다. 그의 묘비명같이 그의 작품은 살아 숨 쉬고 있다.
―혐오시설을 시민공원으로 만든 스웨덴 사람들


목차


레퍼토리REPERTORY
여명黎明
서곡序曲/ Overture

제1악장 Faith
1. 강한 사회를 만들어낸 스웨덴
2. 평민을 위해 특권을 포기한 스웨덴 귀족들
3. 전쟁을 잊어버린 스웨덴인들

제2악장 Spirit
4. 고졸 출신의 당찬 여성 외교장관
5. 지폐 속의 시인과 오페라 여가수
6. 엄숙한 의회 개원식에서 노래하는 국민 재즈가수
7. 아버지의 그늘에 누워 있는 다그 함마쉘드
8. 살아 있는 알프레드 노벨

제3악장 Harmony
9. 음식은 적게 먹고 옷은 잘 입는 스웨덴 사람들
10. 이사 다니지 않는 사람들
11. 카드결제만 받는 상점 주인들
12.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일 년을 만끽하는 스웨덴 사람들
13. 시내 거리의 사자상을 대형으로 바꾸어놓은 스톡홀름 시

제4악장 Equality
14. 노벨시상식에 불참한 수상자를 존중하는 스웨덴 한림원
15. 혐오시설을 시민공원으로 만든 스웨덴 시민들
16. 유리천장을 밀어 올리는 스웨덴 여성들
17. 평창에 온 스웨덴 국왕
18. 헬스 트레이너와 결혼한 왕세녀

제5악장 Hope
19. 남편이 쓰던 펜을 반납하러 온 총리 미망인
20. 복지국가를 견학하러 오는 한국인들
21. 미래가 밝은 대한민국
―EKC Remarks

피날레Finale
여운餘韻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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