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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리 이야기

라브리 이야기

  • 이디스쉐퍼
  • |
  • 홍성사
  • |
  • 2018-05-18 출간
  • |
  • 412페이지
  • |
  • 152 X 201 X 31 mm /565g
  • |
  • ISBN 978893651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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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라브리, 하나님이 실존하심의 증거가 되다
절대 진리는 없다는 상대주의와 허무주의의 영향을 받은 이들이 인생의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라브리에 왔다. 그들이 자라난 환경과 관심사, 전공과 직업, 국적과 나이대도 다양했다. 이들 대부분은 입소문을 듣고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왔는데, 라브리에서는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은 보내 주시고 다른 사람들은 다 막아 달라고 한 기도가 늘 응답됐다고 고백한다. 라브리에 찾아온 이들은 강의, 토론,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식사와 숙박을 위해 필요한 집안일을 돕는다. 이 사역에 필요한 모든 물질이 채워지고, 수많은 불신자가 이곳에서 대화하다가 하나님을 믿게 되는 회심은 ‘우연처럼’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우연’으로 돌릴 수 없음을 이들은 알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 계심을 증명하는 통로로 사용되기를 원하는 이들의 기도와 열망에 대한 응답이었다.

식주인 이디스 쉐퍼가 들려주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프랜시스 쉐퍼는 20세기의 정신적 폐허 속에서 기독교를 건져낸 변증가로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프랜시스 쉐퍼의 사역은 동반자요, 가이오처럼 라브리의 식주인(롬 16:23) 역할을 해낸 이디스 쉐퍼가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프랜시스 쉐퍼의 주된 사역이 방문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일이라면, 끊임없이 식사와 차를 제공하고 잠자리를 준비하는 일은 고스란히 이디스 쉐퍼의 일이었다.
프랜시스 쉐퍼의 기독교 세계관을 다룬 책들을 보면 그를 철저한 이론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디스 쉐퍼의 라브리 이야기≫를 읽으면 쉐퍼의 사상은 학문적인 연구만이 아니라 지적 방황을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돕기 위한 살아 있는 대화의 장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타임>은 라브리가 ‘지성인들에게 선교하는 곳’이라는 명칭을 붙였지만, 라브리는 한 번도 상아탑이었던 적이 없었다고 이디스는 고백한다. 라브리는 무엇보다 ‘기도의 집’이었고 ‘자유 토론과 가사노동’의 현장이었다. “때로는 먹을 틈도 없이 상을 두 번 차려야 하고, 쏟거나 깨진 것들을 치우고, 산더미 같은 쓰레기들을 비우고, 스토브에 끓어 넘친 음식 자국이나 오븐 속에서 넘쳐서 까맣게 타 버린 딱딱한 찌꺼기들을 긁어내는 일은 도무지 극적이지도 않고 영광스럽지도 않았다.”
이디스 쉐퍼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대로 사람들이 오가고 놀라운 일들이 생겨났지만, 기도의 응답에는 그 응답의 기쁨을 더욱 크게 하는 고난과 고통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도 필요했다고 고백한다.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1 어떻게 스위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2 새로운 시작
3 샹뻬리
4 샬레 비쥬에서
5 샹뻬리에서 터를 다지며
6 샬레 비쥬로 돌아오다
7 먹구름이 짙어지다
8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을까?
9 인격적인 하나님, 그리고 특별한 응답
10 세밀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
11 왕의 마음이 주의 손에 있으니
12 응답 받은 믿음
13 계획이 드러나다
14 역사적인 첫해
15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을 보내 주시다
16 커져 가는 샬레
17 그래도 인생은 계속되고
18 영국 라브리 탄생
19 공동체가 탄생하다
20 “그만한 가치가 있다”
21 그로부터 5년 뒤
22 라브리 현재 역사의 연속성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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