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끝을 사용하는 아니는 머리가 좋아진다!
아이 스스로 생각해서 만들어 노는 252가지 종이 놀이★
꼬물꼬물 기어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우리 아이. 유치원에 다녀오면 가방에는 늘 종이가 한 가득이다. 제법 모양을 알아 볼 수도 있는 것도 있고 도대체 무엇인지 감이 잡히질 않는 것도 있다.
유치원 가방 가득 가져오는 이 종이들의 정체는 아이의 창의력이다. 아이가 가위질을 시작하게 되면 부쩍 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자신만의 만들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때 아이의 폭발하는 창의력은 스스로 생각해서 무엇인가 만들며 완성된다. 또 야무지게 오리고 붙이며 사용하는 손끝은 소근육 발달로 이어져 아이의 IQ를 돕는다. 그래서 많은 유치원에서 이때의 아이들에게 적극 권장하는 놀이가 바로 종이 놀이다. 그 중에도 오리기는 도구를 사용하는 등 가장 세밀한 작업을 요구해 창의력은 물론 집중력까지 향상시킨다.
『아이가 좋아하는 종이 오리기』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유아 미술 창작자가 만든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일본 유치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종이 오리기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간단한 가위질로도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만든 작품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연계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꿍 놀이’를 종이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안을 제시한다. 그러면 아이는 간단한 가위질로 뚝딱 아이의 얼굴과 손을 오려낸 뒤 눈 코 입을 그린다. 그것만으로도 근사한 오리기 작품이지만 여기서 손을 얼굴에서 뗐다 붙였다하며 실제 놀이로 연결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252가지의 도안으로 아이가 마음껏 오리고 붙이고 그리며 자신 만의 놀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