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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사용설명서

디자이너 사용설명서

  • 박창선
  • |
  • 부키
  • |
  • 2018-06-08 출간
  • |
  • 344페이지
  • |
  • 136 X 216 X 22 mm /514g
  • |
  • ISBN 9788960516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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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굿바이, 디자인 울렁증”
200만 독자가 먼저 읽고 공감한 ‘좋아 보이는 것들’을 만드는 비밀

바야흐로 사원부터 사장까지 디자인에 집중해야 하는 시대이다. 그러나 모두 디자이너가 될 수는 없는 일. 그렇다면 직접 디자인을 하지 않고도 디자이너와 일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 우연히 블로그에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양쪽 모두 경험한 업무력을 바탕으로 현실 업무 조언을 올리다가 취준생, 마케터, 기획자, CEO 등 각계각층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연재 1년을 앞둔 현재 1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230만 뷰를 찍은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멘토가 있다.

글과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만드는 1인 기업을 이끌고 있는 저자는 판매직 사원부터 영어 강사, 전시 디자이너까지 나이에 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직업을 경험했다. 그가 바닥부터 닦으며 쌓은 소중한 실무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부딪혔을 법한 비즈니스 현장의 곤란하고 애매한 주제를 통쾌하게 정리해주는 글발에 밑거름이 되었다. ‘알쏭달쏭 클라이언트를 위한 용어 정리’(17만 뷰) ‘직장인들의 넵병 분석’(44만 뷰) ‘신입 사원들을 위한 50가지 현실 조언’(18만 뷰) 등의 블로그 글이 인기를 끌며 그를 ‘어디’ 출신이라고 짐작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그는 알 만하거나 그럴듯한 배경보다 끝내주는 현장 경험을 ‘빽’으로 삼은 ‘비전공 디자이너’이다. 프로그램 기획을 하면서 제안서를 한눈에 ‘딱!’ 보여주는 데 신경 쓰다 보니 정보를 시각화하는 작업의 어려움과 디자인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나머지 친구의 어깨너머로 처음 포토샵을 배웠다. 그러다가 거꾸로 디자인을 가르치게 될 정도로 일이 커졌고, 디자인 작업을 하다가 클라이언트로서 디자인을 의뢰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가 좀 더 편하게 ‘일 잘하는 법’을 궁리하게 되었다.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그런 느낌 뭔지 아시죠?”
“뭔가 2프로 부족한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비전공 디자이너 출신 1인 기업 대표가 현장에서 체득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실무 가이드

전화 한 통이면 끝날 일을 메일 말미에 적은 한 마디 때문에 그르치기도 하고, 미팅 분위기는 좋았는데 ‘원하는 디자인이 아니라’는 클레임에 전면 개보수 작업만 수백 번,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들어가서 분리수거에 온갖 업무 뒤치다꺼리까지 하다 잔금 못 받고 나오기도 일쑤. 번듯한 포트폴리오에 속아 디자이너를 뽑았다가 웃으며 만나 울며 헤어진 적도 많다. 그러다 보니 결국 원하는 디자인을 얻으려면 ‘디자이너와 일 잘하는 법’을 깨쳐야 한다는 것을 남보다 조금 일찍 깨달았다. 생각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기에 감정싸움 없이 일 돌아가게 만드는 업무 비결을 하나하나 정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디자인 발주서 작성부터 일 돌아가게 만드는 크리틱과 피드백까지
싸우지 않고 원하는 디자인을 얻는 4단계 시스템

‘디자이너와 일 잘하는 법’에도 순서가 있다. 사업 제안서, 회사 소개서, 로고, 브랜드 가이드, 브랜드 컬러, 명함, 브로슈어 등 매일 업무에 필요한 디자인의 종류는 셀 수 없다. 내가 의뢰해야 할 디자인의 종류와 작업의 우선순위부터 명확히 한 후 디자인하는 사람, 디자이너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해줄 그 사람은 1픽셀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영혼을 담아내는 ‘예술형 디자이너’인가, 제품의 기능을 위해 디자인도 희생할 수 있는 ‘기능형 디자이너’인가? 둘 사이를 무 자르듯 잘라낼 수 없지만 한 번도 이런 고민 없이 디자이너를 마주했다면 당신은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을 확률이 낮다.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미팅을 좋아하는 디자이너도 있고 메일로 오가는 게 편한 이도 있다. 기초 공사 수준의 시안부터 하나하나 공개하며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가까이 가려는 디자이너가 있는가 하면 최종안이 아니면 절대 보여주지 않는 작업자도 있다. 업무 성향을 확인했다면 포트폴리오를 통해 그 디자이너가 선을 잘 쓰는지, 색감이 뛰어난지, 기획부터 참여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상주형보다 프로젝트 방식에 더 적합한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탁월한 스펙과 뛰어난 포트폴리오를 갖춘 위대한 디자이너라도 내가 원하는 작업 방식과 거리가 먼 쪽으로 장기가 있다면 그는 이 작업에서 무능력자가 될 확률이 높다. 모든 디자인에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이해하고(0~11 디자이너와 일하기) 디자이너와 말 통하는 법(12~22 디자이너와 말하기)부터 배운다면 최소한 일하면서 돈 아깝게 시간 죽일 일은 없다.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원하는 작업을 디자이너에게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디자인 감각’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이다.

계약서 작성부터 폰트 수정, 컨셉 변경, 엎어진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클라이언트와 얼굴 붉히지 않고 ‘대충, 빨리, 잘’ 일하는 법

디자이너와 일하는 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블로그는 인기를 끌었지만 사실 저자가 디자이너로서 일하며 애로 사항을 겪지 않았다면 이 책은 시작할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독립을 준비하시는 분들, 오더를 받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뭔가 힘들었던 분들, 디자인은 자신 있는데 디자인 업무와 관련해서 헤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서두에서 저자가 밝힌 것처럼 이 책은 작업 능력은 끝내주지만 세상사에 어두워 제 빛을 못 보는 디자이너를 위해 클라이언트 용어 번역기도 준비했다. 어차피 클라이언트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면 계약서 똑바로 쓰고, 발주서 제대로 읽고 감정 소모, 시간 낭비 줄이며 일하자. ‘좀 시원하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요청은 여백을 확보하라는 말일까, 글자를 키워달라는 의미일까? 글자는 얼마나 키워야 ‘시원하게’ 보일까? ‘다 좋은데 좀…’이라는 표현은 고민해보겠다는 의미일까, 눈치껏 다시 하라는 말일까? ‘샤하게’ 해달라는 건 사진을 쓰라는 걸까, 색상을 바꿔달라는 걸까? ‘딱!’ 보였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제일 잘 보이는 위치로 조정하라는 건지 볼드 처리해달라는 건지 모르겠다면 이 책이 최소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지만 우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므로 목표와 관점에 따라 원하는 것은 몇 가지로 나뉜다는 것이 오랜 삽질 끝에 얻은 저자의 노하우다.

‘쉬운 일을 어렵게 하지 말자’는 의미로 디자이너를 위한 손해 보지 않는 비즈니스 매너(23~33 디자이너와 일하기)를 이야기했다면 이 책의 마지막 파트(34~45 디자이너와 끝까지 일하기)는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흔한 갈등 상황의 고리를 푸는 법을 안내한다. 돈도 벌고 의미 있는 일도 해보자는 아름다운 시작이 판을 엎어버리는 비극으로 끝나는 이유는 우습게도 천제지변보다 “디자이너님, 저 맘에 안 들죠?” 라는 말 한마디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디알못(디자인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로 만든다!
디자인 시대를 살아갈 비즈니스 퍼슨을 위한 디자인 업무 소통 가이드

‘디자이너와 일하기가 어렵다’는 고충의 소리가 점점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이 유독 까칠해서도, 비협조적이어서도 아니다. 발주를 하든 컨펌을 하든 작업을 진행하는 중간자 입장이든 예전보다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는 비 디자인 인구의 관여도가 높아지는 것에 비해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한 이해는 전보다 별반 달라진 게 없기에 우리는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이해를 전제로 한다면 이 책의 제목을 두고 “디자이너가 무슨 물건이에요? 시키는 대로 쓰고 버리자는 거야?” 이런 오해는 하지 말자. 소개팅을 나가도 상대의 페이스북이라도 몇 번 방문하고 두 다리 건너서라도 ‘어떤 사람인지’ 묻고 나가지 않는가. 잘 모르는 물건을 접할 때도 마찬가지다. 미리 사용해본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확인하고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도 몇 주는 친숙해지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하물며 디자인을 공부해본 적도 없고 디자인 작업도 전문으로 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 좋은 것’이 좋은 디자인이라거나 ‘내 말 잘 듣는 디자이너’가 좋은 디자이너라며 서로 일 잘해보자고 덤비니 결과가 좋다면 더 이상한 일이다.

이 책은 디자인 감각을 타고난 젊은 사장이 자신의 성공담을 자랑하는 책이 아니다. 사실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경험을 모두 거치며 사업도 진행 중인 흔치 않은 이력의 저자가 자신의 실패담을 갈아 쓴 ‘업무 비밀 노트’에 가깝다. ‘이렇게까지 공개해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세세한 영업 비기가 녹아 있어서 비전공으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취준생부터 1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디자이너와 소통이 어려운 클라이언트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쉽고 빠르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단, 쉽고 자세하게 쓰인 사용설명서라고 깔보지 마시라. 겹겹이 내공으로 무장된 터라 독자의 업무 역량에 따라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의 깊이가 다르다. 오늘 읽고 디자이너를 선택하고, 몇 주 뒤에 읽고 디자인 수정 사항을 요청하자. 한 달 뒤엔 디자인 보는 눈이 열리고 1년 뒤엔 세상이 원하는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머릿속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방법의 차이야 있겠지만, 제안서 디자인을 한다고 치면 20페이지를 모두 완성하고 한 번에 보내 주는 방법이 있고, 하루하루 완성되는 분량마다 보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는 후자 쪽을 굉장히 선호한다. 빨리 보고 싶은 것이다. 4페이지 정도 만들어지면 바로바로 보내서 확인하고 즉각 피드백을 받는 형식이다. 시안도 그렇다. 리모트로 다른 곳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카톡으로 바로바로 복붙해서 “이렇게요?” “이렇게요?” 하며 확인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상당히 통쾌해하는 분이 많다. 이는 처음에 클라이언트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조율하며 얘기해 볼 문제인데, 실무자들은 항상 바쁘고 조급하므로 이들의 불안감을 덜어 내고 잘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_[25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세 가지 단어] p.193

회사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보니 친한 사람과 서먹한 사람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대표와 친하고 팀장과 서먹하다면 보고 체계나 권한에 어긋나는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될 수도 있다. 더 높은 상급자에게 컨펌을 받아 버리면 팀장은 할 말이 없을 게 아닌가. 이러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면, 디자인 팀 내부에서도 갈등이 생긴다. 의사결정 과정도 꼬이기 시작하면서 “저런 여우 같은 것, 이빨만 까고 있다, 진짜 입디자인한다” 등의 소리가 나온다. 원래 당하는 사람은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없다.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제3자의 눈이 정확하다. 직원들은 마치 아침드라마의 막장 음모를 보며 치솟는 분통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드라마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피해를 현실로 직접 경험하는 4DX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업무를 함에 있어 관계보다 먼저인 것이 문서와 시스템이다. 보고 체계와 컨펌 절차는 명확하게 지키도록 하자.
_[27 말만 화려한 디자인의 함정] p.208

예를 들어 ‘잘 안 보인다’라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실 여백을 만들어야 한다. 시각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그게 상식적인 해결책이다. 그러나 정작 현실에서는 폰트를 두껍게 하고 키우는 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굵고 크고!=잘 보이는 것”이라는 프레임이 작용한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그렇게 해서 가져가면 매우 좋아한다. 무너진 행간과 자간이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과 커리어에 치명적인 아픔을 남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가 만족하고 비딩을 따내고 디자이너가 인정받는다면 잘못된 일일까?
_[28 때론 답이 정해져 있기도 하다] p.214

“이번 시안이 위에서 별로 맘에 안 든다고 하셔서, 다른 컨셉으로 진행해 봤으면 하는데요. 컨셉이 복잡하지는 않은데, 혹시 내일까지 될까요?” ‘다른 컨셉’으로 진행하는 것은 수정이 아니다. 또 복잡하고 안 복잡하고는 디자이너가 판단할 문제다. 여백이 몽골의 대평원 같고 텍스트 두 개, 선 몇 개만 있는 심플하기 그지없는 포스터인데도 레이어가 130개가 넘는 경우가 있다. 두 번째 오더부터는 ‘수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건 좀 이상하다. 보통, 상사가 내 보고서를 문서세절기에 넣으며 “다시 해 와”라고 할 때 ‘아, 문장 조금 수정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지 않은가. 다른 컨셉으로 해 보자는 요청은 다 없던 걸로 하고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얘기다.
_[39 ’이거 쉬운 거니까 빨리 해 주세요’의 오류] p.298

밑줄을 긋고 여백을 넓히는 모든 작업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후임, 동료, 타 부서, 협력업체 등 타인은 왜 그런 디자인이 등장했는지 모른다. 그리드가 무엇인지 모르고, 신묘한 색 조합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그 디자인으로 다른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니 그럴 수 있다. 그런데 디자이너도 모르고 있으면 이건 심각한 문제다. 기획자가 자기 기획안을 프레젠테이션하지 못하는 것, 회계 담당자가 수치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 마케터가 콘텐츠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은 ‘감으로 만들어 내는 탈 논리의 영역’이 아니라 ‘업무’다.
_[43 디자인은 모니터에서 끝나지 않는다] p.323

“16일 날 전달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말은 이런 뜻이다. “16일 날 드리겠습니다.” “요청이 필요한 부분을 알려 주시면 검토 후 피드백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은 이런 뜻이다. “필요한 자료가 있으시면 말해 주세요.” “코어 밸류가 좀 더 부각될 수 있는 방향이었으면 합니다”라는 말은 “3페이지 회사 소개 파트에 컬러 좀 사용해 주세요”라는 뜻이다. 이런 식으로 쉽고 직관적으로 소통하자. 한자와 영어는 꼭 필요한, 또는 한글로 대체하기 힘든 개념이 아니라면 가급적 지양하기를 권한다. 아쉽게도 디자이너는 나와 같은 계통의 사람이 아니며, 내가 하는 말을 모두 이해하지 못한다.
_[45 결국 손해는 나의 것] p.335


목차


프롤로그_디알못(디자인 알지 못하는 사람)이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가 되는 그날까지

01~11 디자이너와 일하기
01 어떤 디자이너와 일해야 하나: 깊이 vs. 속도
02 잘하는 디자이너를 가리는 세 가지 질문: 디자인 실무능력 검증하기
03 실력 있는 디자이너의 조건: 우리에게 필요한 디자이너는 누구?
04 디자인에 관한 디자이너의 생각: 디자이너는 디자인으로 말한다
05 궁합이 맞는 디자이너와 일하고 싶다: 성향 차이는 좁힐 수 없겠지만
06 디자이너와는 처음 일합니다만: 디테일한 디자인 업무 프로세스
07 디자인에도 영역이 있다: 패키지 디자이너에게 웹디자인을 맡긴다면?
08 근속연수가 짧은 원인: 디자이너는 소모품인가
09 그들은 왜 야근하나: 크리에이티브 요정이 단명하셨습니다
10 디자이너처럼 생각한다는 게 무슨 말이야?: 디자인 싱킹의 실제
11 디자인 없는 비즈니스는 없다: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을까?

12~22 디자이너와 말하기
12 디자인 업무의 절대 목표는 구현이다: 비즈니스를 위한 디자인
13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직무에 따른 작업 유의 사항
14 어디까지가 디자이너의 기획일까: 애매한 범위의 업무 협조
15 말 꺼내기 전에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문장: 제가 디자인 감각이 좀 있는데요
16 좋은 디자인을 위한 오더의 정석: 이것만은 꼭 알려 주자
17 디자이너에게 통하는 말: 설명은 쉽게 피드백은 정확하게
18 자료는 도대체 언제 오나요: 늦게 주면 늦게 받는다
19 왜 이걸 만드는지 분명히 하자: 목적이 결과를 만든다
20 재택근무 디자이너와 일할 때: 서로의 안녕을 위해 체크해야 할 다섯 가지 포인트
21 한 공간에서 일하는 디자이너: 상주형 프로젝트
22 커뮤니케이션이 능사는 아니다: 일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니까

23~33 디자이너와 일 잘하기
23 일이 돌아가는 판을 보다: 디자인은 전체를 보며 만드는 작업
24 잘하는 디자이너는 이렇게 일한다: 생각을 빠르게 좁혀 나가는 레퍼런스 월드컵
25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세 가지 단어: 대충, 빨리, 잘
26 비전공 디자이너의 과제: 비전공이란 양날의 칼
27 말만 화려한 디자인의 함정: 보기 좋은 디자인 vs. 듣기 좋은 디자인
28 때론 답이 정해져 있기도 하다: 공공 입찰, 국가 지원 사업은 어떻게 디자인할까?
29 디자이너의 이유 있는 고집: 클라이언트 비즈니스로서의 디자인
30 회의는 다 같이 하자: 그 디자인은 개인 소장용이 아니다
31 징검다리식 컨펌은 퀄리티를 떨어뜨린다: 실무자의 권한과 책임에 대하여
32 사공이 많은 프로젝트의 종착지는?: 의견은 점으로 모아 전달한다
33 무엇을 인수인계해야 할까: 디자이너가 퇴사할 때

34~45 디자이너와 끝까지 일하기
34 일 돌아가게 하는 크리틱과 피드백: 싸우자는 게 아닙니다
35 정확하게 짚어 주는 집게손가락의 힘: 무작정 쏟아 내지 말 것
36 디자이너님, 저 맘에 안 들죠?: 현명한 클라이언트의 갈등 해결법
37 디자인 조언의 조건: 옳고 그른 건 디자인이 아니다
38 유지와 변화 사이에 서 있다면: 양보할 부분과 바꿔야 할 부분
39 ‘이거 쉬운 거니까 빨리 해 주세요’의 오류: 수정을 요구하는 자세
40 바로 이곳이 수정되었습니다: 정확한 변화 보여 주기
41 베리에이션하면 되잖아요?: 서로의 일을 힘들게 하는 미묘한 경계
42 엄연히 ‘응용 범위’라는 것이 있다: 포스터 시안을 티셔츠에 썼다고요?
43 디자인은 모니터에서 끝나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디자이너
44 결과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 디자인 최종 점검 사항
45 결국 손해는 나의 것: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에필로그_생각이 눈에 보이게 만드는 일을 합시다

도서소개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편집부터 사내 워크숍 포스터 기획, 회사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 비딩 등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우리의 삶은 하루 한시도 디자인과 별개로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디자인과 밀접하다. 그러나 내 머릿속 아이디어를 몇 가지 단어로 애매하고 단순하게 이야기하기만 해도 그럴듯하게 구현해내는 디자이너를 만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원하는 디자인을 얻기 위해 디자이너와 일해야 하는 클라이언트, 상대의 욕망을 구현해내기 위해 클라이언트와 소통해야 하는 디자이너 모두를 위한 비즈니스 실무서이다. 비전공 디자이너로 업계에 뛰어들어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양쪽 역할을 모두 경험해본 저자는 세 번 보낼 메일을 한 번에 끝내는 요령, 미팅 없이도 정확한 시안을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는 법, 서로 감정싸움 없이 소통하는 법 등 소모적인 업무 갈등을 줄이고 ‘제대로’ 디자인 작업을 구현하는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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