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를 이용한 MONEY 2.0 시대
1000억 스타트업 사업가의 부의 공식 뒤집기
기술과 인간이 만나는 곳에서
돈의 혁명이 시작된다!
앞으로 테크놀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한마디로 돈을 벌기 어렵다. 비즈니스의 최대 관심사인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정보기술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테크놀로지가 기존의 경제를 뒤엎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목격했다. 공유경제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돈을 벌고, 가상화폐는 탁월한 보상 설계로 수많은 사람을 불러들인다.
‘일본의 마크 저커버그’라 불리는 스타트업 사업가 사토 가쓰아키는 ‘MONEY 2.0’의 개념으로 테크놀로지와 부의 변화를 설명한다. 즉, 정보기술의 획기적 변화를 기점으로 돈의 형태뿐만 아니라 돈의 가치, 돈 버는 방식, 경제 구조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추천의 글을 쓴 정재승 KAIST 교수는 이 책 〈MONEY 2.0(원제: お金 2.0)〉을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해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현대인들의 불안한 마음을 정확히 꿰뚫고 우리가 정말 궁금해하는 ‘테크놀로지가 세계 경제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에 대한 거시적 해답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 1위
출간 즉시 20만부 판매
정재승 KAIST 교수 추천사 수록
테크놀로지가 부의 공식을 바꾼다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이 있다. 비유가 아니라 이제 시간은 진짜 ‘돈’이 될 수 있다. 바로 ‘타임뱅크’라는 시간거래소를 통해서다. 타임뱅크는 다양한 시간을 매매, 보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다. 전문가는 자기 시간을 타임뱅크에서 팔아 돈을 벌고,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전문가의 시간을 구입해 이용한다.
시간뿐만이 아니다. 뜬금없는 아이디어도 테크놀로지와 결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가 된다.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도 아니다. 정보기술을 잘 이용하면 누구든 훨씬 쉽고 빠르게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부자에게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없을지 모른다. 투자처를 찾아 돈을 불리는 방식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다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돈과 경제의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부자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성공한 것일까? 새로운 경제 사회는 어느 곳을 향해 움직이는 것일까? 이 책『MONEY 2.0』은 테크놀로지가 바꾸는 부와 비즈니스 지형부터 돈 버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현실에는 대체로 세 가지 벡터가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미래의 방향을 결정한다. 물론 실제로는 좀 더 많은 요소가 개입하겠지만, 그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은 바로 ‘돈’, ‘감정’, ‘테크놀로지’이다.
(본문 26쪽)
시간을 매매하는 타임뱅크를 설립한 저자는 미래의 방향이 ‘돈(경제), 감정(인간), 테크놀로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세 요소 모두 중요하고 서로 연동되며 가장 강력한 것은 ‘돈’이지만 최근에는 ‘테크놀로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 테크놀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돈을 벌기 어렵다. 비즈니스의 최대 관심사인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정보기술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테크놀로지가 기존의 경제를 뒤엎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목격했다. 공유경제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돈을 벌고, 가상화폐는 탁월한 보상 설계로 수많은 사람을 불러들인다.
저자는 이러한 돈과 경제의 변화를 가리켜 ‘MONEY 2.0’이라 말한다. 즉, 테크놀로지의 획기적 변화를 기점으로 돈의 형태뿐만 아니라 돈의 가치, 돈 버는 방식, 경제 구조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방향에 따라 부의 흐름도 이동한다.
녹슨 시스템을 버리고 새 틀을 만들라
‘일본의 마크 저커버그’로 불리는 스타트업 사업가인 저자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수익화 플랫폼을 사업화해 2015년 도쿄 증권거래소 마더즈에 상장, 연매출 1,000억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우주산업 분야에도 진출한 그는 1986년생 와세다대 법대 중퇴생이다.
법학을 공부하던 저자가 어떻게 테크놀로지에 관심을 두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저자의 관심은 자본주의 구조에 대한 자각에서부터 출발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자 다른 집에는 당연히 있는 물건이 우리 집에는 없다는 사실을 깨 시작했다. “아무래도 우리 집에는 ‘돈’이 없는 모양이다……” 나는 어린 나이에 벌써 돈을 의식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기회가 많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선택지가 적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생은 평등하지 않구나.”
(본문 17쪽에서)
집에 돈이 없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돈에 대한 탐구가 시작됐다. 그는 대학 중퇴 후 사업에 뛰어들어 기업 현장과 경영 실무를 통해 ‘돈과 경제’를 알아간다. 기존 경제 시스템에 부정적이던 그는 사업을 계기로 돈을 다루면서 자본시장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현재의 구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없다. 저자가 이 책에서 자본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이유다. 심지어 경제라는 커다란 체제를 알기 위해서는 인간 뇌의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잘 운영되는 시스템에는 뇌의 쾌락물질과 같은 ‘보상설계’가 잘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정재승 교수의 말처럼 “결국 도파민이 관여하는 인간 뇌의 ‘쾌락과 보상의 중추’를 돈과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얼마나 건드리느냐가 핵심이란 얘기다”.
따라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사업을 준비하든 시스템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도구는 바로 ‘테크놀로지’다. 정보기술이 매력적인 이유는 전에 없는 규칙을 만들어 한곳에 집중된 힘을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돈을 벌고 싶다면 새로운 ‘틀’을 만들라고 강조한다.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부의 탄생이 일어날 수 있다.
다가온 미래, 부의 기회를 잡아라
부를 얻고 싶다면 돈(경제)의 시스템과 테크놀로지, 그리고 ‘감정(인간)’을 이해해야 한다.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고 성장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사람들은 인정과 보상을 받지 못하는 시스템에 열광하지 않는다. 또한 비윤리적인 테크놀로지는 구현할 수 있더라도 실제 세상에 나오긴 어렵다.
그러므로 돈(경제), 감정(인간), 테크놀로지 세 가지 공식을 이해하면서 추구해야 할 것은 바로 ‘가치’다. 저자는 ‘돈’ 대신에 ‘가치’를 추구하라고 말하는데 이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예컨대 인플루언서는 정말 즐겁게, 열중해서 동영상을 올림으로써 인기를 얻는다. 돈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고 즐겁게 일한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기술이 추구하는 가치다. 테크놀로지가 추구하는 가치가 사람들이 지향하는 시대정신과 맞아떨어진다면, 그 기술은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 테크놀로지들은 기업이라는 거대 자본이나 정부라는 정치적 중앙 통제 시스템에 맞서 개인이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본문 8쪽 추천사에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경제가 나타나고, 새로운 부가 탄생할 것이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이용한 ‘토큰경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진 ‘평가경제’ 등 새로운 경제체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저자는 전망한다. MONEY 2.0의 시대는 누군가에게는 이미 다가온 미래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다. 테크놀로지의 변화가 불안한 사람, 미래의 기회와 부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정재승 교수의 추천사는 이 책의 의미를 한마디로 설명한다. “새로운 시대의 머니는 아마도 지금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테크놀로지의 본질과 인간의 본성을 통해 미래를 읽어내려는 이 책은 바로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더 절실히 필요한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