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일상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일상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지금 여기의 사회학 이야기

  • 요시이히로아키
  • |
  • 오아시스
  • |
  • 2018-05-23 출간
  • |
  • 224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91188674183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일상성과 상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키워주는 ‘지금 여기’에서 시작하는 사회학

우리의 일상적 지식은 항상 지배적 가치, 지배적 관점의 영향 아래에 있다. 그리고 대개 지배적 가치와 관점에 따라 사는 편이 수월하고 효율이 높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지배적 가치는 되레 차이가 줄 수 있는 다양한 의미와 창조의 가능성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정치적이라는 것은 나라는 인간이 언제나 타인을 이해하려 하고, 타인에 대한 상상력을 풍성하게 키우면서 타인의 행복에 관해 관심과 흥미를 버리지 않는 것이다. 타인을 이해하겠다는 의지야말로 정치적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인 것이다.
일상적 차별과 배제와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저자는 사회학적 관점의 핵심으로 ‘비판하는 힘’을 설명한다. 사회와 국가의 한 일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현대사회와 현대사회의 역사를 정확하게 이해한 지식이 필요하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비판하는 힘’을 발휘해야 비로소 ‘공공’의 존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회학의 6가지 기본 개념부터
스마트폰, 성별분업, 장애, 청소년 선거권까지,
우리의 일상 속에 숨어있는 정치성을 알아가는 방법

1장에서는 ‘사회를 바라보는 여섯 가지 관점’에 대해 소개한다. 다음 장부터 저자가 이야기할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학을 설명하기 전에 사회학 대가들의 기본적인 사회학 관점을 요약, 설명하고 있다.
막스 베버의 ‘행위’, 게오르크 지멜의 ‘관계성’, 에밀 뒤르켐의 ‘구조’, 조지 허버트 미드의 ‘자아’, 알프레드 슈츠의 ‘일상생활 세계’, 해럴드 가핑클의 ‘민속방법론’과 같은 개념을 통해 그들의 어깨에 올라 지금 여기의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2장은 ‘일상성’을 키워드로 해서, ‘살아있는 타자’와 직접적으로 만나서 현실을 이루는 일상생활 세계를 사회학적으로 바라보면서 나와 타자의 관계를 검토한다.
일상생활 세계에서의 실천은 무의식적인 행동이 아니라 의심을 품고 바라보면 끊임없이 재검토를 하는 과정으로 우리가 사회학적으로 사고하는데 중요한 기본이 됨을 설명한다.

3장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스마트폰의 편리함은 받아들이더라도 스마트폰에 길들여져 일상에서의 소중한 의미들을 잃지는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4장에서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지나쳐 온 차별 중에서도 젠더를 주제로 한 차별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전통적인 인습에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남성 중심적 성별분업(가사, 육아의 문제)의 문제와 성적소수자에 대한 무의식적인 차별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실질적인 사회적 평등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5장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나와 다른 ‘타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장애’라는 주제로 풀어나간다.
‘장애’를 가진 사람 역시 나와 다른 한명의 ‘타자’일 뿐이며, 그들만을 위해 특별한 환경을 만들고 특별한 배려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대등한 입장에서 이해하면서 대해야만 ‘다름’이 존재하는 타자와의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6장에서는 환경을 나와 다른 존재인 ‘타자’의 형태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환경’이라는 타자를 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환경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살아갈 인간과 타생명체에 대한 책임’과 ‘탈인간 중심의 사고’를 제시한다.

7장에서는 ‘사회적 존재’이자 ‘정치적 존재’인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정치적 행위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정치참여가 갖는 의미와 정치적 중립의 이중성을 설명하면서 정치적 존재로서의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법

제1장 사회를 바라보는 여섯 가지 관점
나의 ‘사회학사’ 강의
사회를 보는 기본 관점: ‘행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것: ‘관계성’
사회의 질서와 도덕에 대한 생각: ‘구조’
사회적 ‘나’로 살기: ‘자아’
‘당연함’을 읽어내다: ‘일상생활 세계’
우리는 모두 ‘사회학자’다: ‘사람들의 방법’

제2장 일상성이라는 보석 상자
지고(至高)의 현실인 일상생활 세계
‘지금, 여기’에서 ‘살아 있는 타인’과 만날 가능성
‘유형’으로서 타인을 이해하기
이방인의 시선으로 일상성 바라보기
‘당연함’에 놀라고 ‘당연함’을 의심하기
일상성이 붕괴되는 순간
스쿨 카스트가 내포하는 것
일상이라는 이름의 보물 상자

제3장 스마트폰이 있는 일상
신체 일부가 된 스마트폰
편리해서 쓰고 간편해서 착각하는 사람들
‘세상’을 휴대하는 쾌락, ‘내’가 드러날 위험성
스마트폰이 일상에 뚫어놓은 구멍
자기 머리로 사색하는 여유
사적 영역의 무한한 확산에 대한 생각
모바일 메신저와 빨래터 수다의 차이점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거리’와 ‘시간’, ‘속도’

제4장 ‘~답게’ 살기의 폭력성
‘나’답게 살기와 ‘누군가’답게 살기
‘더 남자답게’라는 말
이 순간에도 유효한 남성 지배적 성별 분업
‘이쿠맨’은 있는데 ‘이쿠조’는 없는 이유
여성 문제는 곧 남성 문제다
풍부한 ‘~다움’과 ‘실질적 평등’
‘LGBT’라는 기호
‘성적 소수자’라는 표현의 오류

제5장 나와 ‘다른’ 타인과 만나는 법
‘신쇼’에 숨은 이중 차별성
노멀라이제이션: 당연한 사회 만들기
메인 스트리밍: 사회의 주요 흐름 속으로
우리는 사랑과 정의를 부정한다!
장애인 스포츠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일까?
차이가 있는 타인과 만나는 법

제6장 환경에 대한 생각
환경을 지킨다는 ‘상식’
‘공해’: 근대화의 이면에서 우리를 괴롭힌 역사적 사실
미나마타병 문제와 신칸센 공해
생활자 입장에서 생각하기
역사적 환경과 ‘마을’의 논리
원전 사고 이후의 ‘지금’을 생각하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본자세

제7장 ‘정치적’이라는 말의 의미
열여덟 살부터 가능한 정치 참여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이름의 폭력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이다
타인의 ‘행복’에 대한 관심
현대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 - ‘비판하는 힘’의 중요성 · 217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