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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극비수사

  • 공길용 외
  • |
  • 느낌이있는책
  • |
  • 2015-06-18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73369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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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인사말

1. 하굣길에 사라진 아이
2. 영시의 다이얼
3. 어둠 속의 얼굴
4. 극비수사
5. 술래잡기
6. 부산 촌놈 서울로 가다
7. 수사반장
8. 악마의 얼굴
9. 아이를 찾다
10. 다시 일상 속으로

에필로그

도서소개

197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부산 유괴 사건은 실제로 33일 만에 아이가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고 범인까지 검거되면서 경찰의 쾌거로 기록된 사건이었다. 그런데 그 사건에서 실제로 범인을 잡았던 두 사람의 존재는 수십 년간 가려져 있었다. 바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소신 있는 수사를 펼쳤던 공길용 형사와 남다른 사주풀이로 아이의 생사와 사건의 행방을 정확히 예언했던 김중산 도사가 그들이다. 이번에 느낌이있는책에서 출간된 소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 유괴 사건을 해결했으나 37년간 극비리에 감춰졌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1978년 부산 유괴 사건,
아이를 구한 이들은 따로 있었다!
37년간 극비리에 감춰졌던 진짜 이야기!

모두가 범인만 쫓을 때 아이를 살리려 했던 유일한 두 사람!
소신을 지키는 어른들의 이야기

1970년대는 유난히 유괴 사건이 빈번했기에 정부가 직접 나서서 유괴범 검거에 집중하던 때였다. 그런데 당시 대다수의 어린이 유괴 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되면서 아이의 생사가 위험해지는 전례를 많이 목격했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는 오로지 ‘아이를 찾기 위해’ 극비수사를 고집한다. 그러나 유괴 사건의 범인은 보름 만에야 처음으로 연락을 해오고 한 달이 다 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게다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넘나들며 사건을 혼란 속으로 빠뜨린다. 여기에 아이가 죽었다고 단정 짓고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자는 서울 형사팀과 공적을 빼앗길까봐 부산으로 범인을 유인해 체포하겠다는 부산 형사팀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모두가 범인 검거라는 공적을 차지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간다. 그 와중에도 아이가 살아 있다고 확신하는 도사 김중산과 그런 도사를 믿고 뚝심 있는 수사를 펼쳐가는 공길용 형사 두 사람의 ‘소신’ 있는 행동은 개개인의 이기심으로 가득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짜 어른의 모습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해준다.

“이 영화를 통해 소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소신이 결국 이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 영화 《극비수사》 곽경택 감독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만이 알고 과거 속에 묻어 두었던 이 이야기는 공길용 형사가 곽경택 감독을 만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고, 영화와 소설로 만들어졌다. 영화 《극비수사》는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판의 굵직한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각각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 역을 맡아 2015년 6월 18일 개봉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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