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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재

불과 재

  • 장석주
  • |
  • 문학의전당
  • |
  • 2015-06-11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911860912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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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5

제1부

고해(苦海)에서 탈속으로 ― 김종해의 시세계 19
유재영의 시를 읽는 아홉 가지 방식 31
우중(雨中) 유거 중(幽居中)의 윤리적 눈뜸 ― 김영승의 근작시에 대하여 40
스칠 때마다 슬픈 소리가 났다 ― 최문자의 최근 시 52
고요의 동학(動學) ― 역(易)의 원리로 본 문태준의 시들 62
큰 새 두 마리와 큰 뱀과 나의 세계 ― 이창수, 『귓속에서 운다』 74
풍경 : 가족 망상이 빚은 것들 ― 박현, 『승냥이, 울다』 91
검은 까마귀의 노래 ― 이덕자, 『신의 전당포』 107
늙은 소년의 노래 ― 송하선, 『아픔이 아픔에게』 120
불행을 연기하는 자들, 굴기(起)와 웃음들 ― 신미균, 『웃기는 짬뽕』 133

제 2 부

마음의 율동 ― 안이삭, 『한 물고기가 한 사람을 바라보는 오후』 151
작은 것들의 존재론 ― 장이엽, 『삐뚤어질 테다』 171
뉴욕의 슬픈 노래들 ― 김송희, 『이별은 고요할수록 좋다』 184
우화를 꿈꾸는 두눈박이좀매미 ― 이채민, 『동백을 뒤적이다』 195
절벽 끝에서 피안(彼岸)을 보다 ― 김진길, 『밤톨 줍기』 205
시인의 운명에 호명당하다 ― 임병걸, 『지하철에서』 219
적막의 시 ― 김선진, 『마음은 손바닥이다』 232
우화(羽化)에 이르는 길 ― 임솔내, 『나뭇잎의 QR코드』 245
만물이 상호연기(相互緣起)하는 세계에서
― 박분필, 『산고양이를 보다』 257
언어의 이역(異域) ― 김춘리, 『바람의 겹에 본적을 둔다』 268

도서소개

시인, 비평가, 문장노동자, 인문학자로 종횡무진 활동해온 장석주의 문학평론집. 다채로운 이력만큼이나 전방위적 글쓰기를 선보여온 장석주의 ‘문학비평가’로서의 날카로운 심미안을 만날 수 있다. 시인으로서의 감각과 풍부한 인문학적 교양이 결부된 그의 글은 한국 현대시를 새로운 관점에서 짚어보며, 구체적인 시집 분석을 통해 이 시대 문학의 의의와 존재 방식을 탐색한다. 특정한 이론에 기대지 않은 채 여러 시집들을 편견 없이 두루 살피며 문학의 숲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장석주의 비평은 문학과 삶의 본질을 겨냥하며 그것들이 간직한 비의를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한국 문학평론의 최전선

『불과 재』는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에 가작 당선된 이래 36년 동안 활발히 비평 활동을 해온 장석주의 문학평론집이다. 장석주는 다채로운 이력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는 오랜 시간 시인, 비평가, 출판업자, 인문학자로 활동하며 입때껏 8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책을 쓰고 읽고 만들었던 그의 이력이 말해주듯 그는 자타 공인의 열정적인 다독가이자 다작가이다. 그가 읽고 쓰는 범주는 어느 한곳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다. 이것은 삶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범위를 특정할 수 없고, 항상 한계를 돌파하여 새로움을 추구하는 문학의 속성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장석주의 비평이 갖는 특별함이 있다. 그의 문학평론은 문학 전공자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문학을 위한 문학평론이 아니다. ‘문장노동자’를 자처하는 만큼 명문장가로 손꼽히는 그의 글은 깊은 글속을 유려한 문체로 알기 쉽게 풀어내는 한편 다독가로서의 명성을 증명하듯 동서고금을 막론한 다양한 인용을 적재적소에 선보이며 문학평론을 교양의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시인으로서의 감각과 인문학적 통찰이 겸비된 그의 평론은 개별 작품을 분석하는 데 머물지 않고 그 의미를 문학의 본질, 그리고 인간과 사회의 영역으로 확장한다. 특정 시대의 시나 시풍에 기울지 않고, 특정한 이론에 기대지도 않은 채 직관과 통찰과 사유로써 한국 현대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이 시대 문학의 의의와 존재 방식을 탐구한다.

『불과 재』는 36년 동안 문학을 지키며 우리 시대 신뢰한 만할 문학비평가로 활약해온 장석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한국 문학비평의 현주소이자 최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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