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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위고

한밤의 위고

  • 베르트랑상티니
  • |
  • 씨드북
  • |
  • 2018-05-04 출간
  • |
  • 200페이지
  • |
  • 151 X 211 X 12 mm /283g
  • |
  • ISBN 97911605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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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과 죽음, 사랑과 배신에 관한 무시무시하면서도 재밌고 환상적인 유령 이야기
장난꾸러기 소년 위고는 소설가 엄마, 식물학자 아빠와 함께 평화로운 몽리아르 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공동묘지에서 멸종된 줄 알았던, 희귀 식물인 ‘시포 마타도르’를 발견한 위고의 아빠는 석유 개발자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공동묘지를 보호 지역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믿었던 외삼촌에게 쫓기다가 위고는 그만 목숨을 잃는다. 유령이 된 위고는 공동묘지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유령들과 만난다. 위고는 구구절절한 각자의 사연이 넘쳐 나는 유령 세계에서 우여곡절 끝에 코르니유, 베티 부인, 제르트뤼드, 니세포르 등의 유령들과 힘을 합쳐 경찰서장과 외삼촌의 악행을 막아 부모님을 구해 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과 잔인하면서도 동시에 아름다운 이야기는 베르트랑 상티니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몽환적 감상의 정점을 달린다.

소년 위고, 사람일 때 몰랐던 것들을 유령이 되어 배우다
세상 물정 모르는 열두 살 소년 위고는 유령이 되어 깨어난다. 유령 세계에 발을 들인 위고는 그곳에도 철저한 규칙과 상식이 있다는 걸 배운다. 살아 있는 사람들의 역사에 관여해선 안 되고, 어둠이 내리는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하며, 갖가지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중 누구도 진정으로 죽고 싶었던 사람은 없었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유령들은 살아 있는 자들의 세계를 완전히 다 보고 있기에 더 큰 참사를 막는 데 전력을 다하고, 인간의 희로애락을 똑같이 느낀다. 위고가 탐욕스러운 사람으로 다시 돌아가기 싫다고 버티자, 유령들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위고를 설득한다. 뜨거운 진짜 눈물을 흘릴 수 있고 자손으로 태어날 아이들이 있는 인생은 아름답고, 죽음을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기에 사람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앞 장을 다시 펼쳐 보게 하는 마지막 반전
평범했던 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뀐 위고가 전쟁 같은 모험을 하는 동안 독자들도 함께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다. 책 속 이야기는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애환과 역사가 담긴 장소인 공동묘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스릴러라 더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야기의 끝은 앞 장을 다시 들춰 보게 만드는 반전의 묘미가 있다. 위고가 편안하게 자기 침대에서 잠을 깨고, 야경증이란 진단을 받으며 아무 일 없었던 듯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고를 유령으로 만들어 버린 오스카 삼촌은 이미 열두 살 때 물에 빠져 죽은 인물이었음이 드러난다. 이처럼 모든 일이 위고의 한낱 꿈이었던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는 줄 알았을 때, 위고가 유령 코르니유의 귀띔을 떠올리며 무덤을 파헤치자 관 속 코르니유의 머리뼈 아래 놓인 베개에서 ‘시포 마타도르’ 씨앗이 발견되는 반전이 펼쳐진다. 마침내 위고가 씨앗을 공동묘지 하늘 위로 뿌리며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목차


서막

1막
1장 몽리아르
2장 공동묘지
3장 석유
4장 손님
5장 시포 마타도르
6장 밤이 오기 전
7장 한밤중에

2막
8장 만남
9장 살인 사건
10장 식사합시다!
11장 소개
12장 음모
13장 포이만드로스
14장 반전
15장 표결

3막
16장 살아나다
17장 깃털처럼
18장 좀비들의 공격
19장 위고의 선택
20장 한밤중에
21장 병원
22장 빨간 신호등
23장 내 머리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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