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국 시인의 시세계는 가득한 긍정에서 나오는 휴머니즘 스토리이다. 불행했던 과거조차도 이해와 긍정의 힘으로 풀어내어 따스한 감동으로 종결된다. 주변에 대한 섬세하고 폭 넓은 사랑과 이해로 엮어진 그의 언어는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주리라 기대한다
예술적 시어와 사실적 애정감각 또한 매우 뛰어나 시 전편에 울리는 감동의 진폭이 매우 크다. 따스한 마음에서 나오는 색채와 분위기는 구절구절 낭만과 감동의 일렁임으로 승화되는 기쁨을 준다. 절대긍정으로 풀어내는 그의 시세계에 기대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_유안진 (시인,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희국 시인의 시의 가장 또렷하고 주목할 만한 시의 주제는 ‘인간에 대한 연민과 무한한 사랑’이다. 삶의 다리를 통해 펼쳐지는 과거와 현재사이의 시적 공간은 독자에게 드넓은 감동의 폭을 선사하고 있다. ‘시인의 말’에서처럼 매일 새벽 차려지는 자연의 밥상을 보며 해가 떠서 햇살이 나무위에 아름답게 부서질 때까지, 몰입하여 시를 쓰는 시인의 자태는 숭고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과 사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마음은 독자로 하여금 슬픔조차 기쁨으로 승화시키게 하는 ‘아름다운 절창의 다리’가 될 것이다. _공광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