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그리운 동주!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10종 세트!
하늘의 별이 된 시인 윤동주가
100년의 시간을 건너 우리 곁으로 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그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라면서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습니다. 성찰의 시인이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원했지만, 일본 유학 중 독립 운동과 한글 창작 혐의로 체포되어 옥중에서 스물아홉의 나이로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동주에게서 온 편지】는 암울한 시대를 살다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스러져간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10종 세트입니다. 1940년대 경성에서 시간을 건너온 듯한 빛바랜 소포꾸러미를 열면, 윤동주 3주기 기념 유고시집인 1948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과 1955년 10주기 기념 유고시집 초판본 그리고 윤동주의 대표작 19편이 수록된 〈육필원고〉, 윤동주 사진, 엽서, 책갈피, 연필, 스티치 노트 등이 들어 있습니다.
피폐해지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던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를 읽으면서 시인의 뜨거운 마음과 생각의 움직임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육각 흑목 연필로 윤동주의 시를 한 자 한 자 따라 써보기도 하고, 70여 년 전 사진 속 시인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운 동주’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세요.
별처럼 빛났지만 아프게 사라진 시인 윤동주. 그가 100년의 시간을 건너 우리 곁으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