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춘기 트위스트』사춘기 소녀와 그 가족이 겪는 웃지 못할 우왕좌왕 트위스트!
언니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사춘기는 감기에 걸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거라는데, 우리 집은 사춘기 언니 때문에 엉망진창이야!
언니에게는 남자친구가 필요해! 내 언니의 남자 친구가 되어 줄래?
『사춘기 트위스트』는 사춘기 시기 아이들의 감정과 신체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일상생활의 사건으로 재미있게 묘사했다. 하루하루 가족들끼리 갈등하며 지지고 볶는 그런 일상생활을 그리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정작 사춘기를 겪고 있는 소냐 언니 본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 그 또래의 상징적인 행동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 스페인 에데베 문학상 수상 작품!
* 스페인 국가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 작가!
* 독일 화이트 레이븐상 수상 작가!
* 2014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2. 『수상한 할아버지』 외롭던 룰라네 집에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할아버지!
저자는 스페인 에데베 문학상, 바르코 데 바포르 상, 라사리요 어린이 문학상 등을 수상한 스페인 문학가다. 작가는 어린이책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학, 시 등 다양한 문학을 집필하여 스페인에서 영향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 에데베 문학상을 수상한 『수상한 할아버지』는 심사위원 다섯 명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작품으로 유머와 모험이 넘치는 이야기다.
이 책은 어느 날 롤라의 집에 찾아온 할아버지와의 동거를 다룬 이야기다. 엄마 외엔 가족이 전혀 없던 롤라에게 갑자기 찾아온 할아버지라는 존재는 조용하던 롤라에게 설렘과 기대를 안겨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할아버지라는 노인은 그동안 상상했던 할아버지와 거리가 있다. 친구들의 할아버지처럼 선물도 주지 않았고, 옛날 얘기도 들려주지 않는다. 롤라가 입만 열면 버르장머리가 없다며 윽박지르고, 롤라의 침대를 빼앗고, 게다가 코까지 곤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는 수상한 까만 가방이 하나 있다.
일상과 동떨어진 소재가 아닌 일상생활에 있을법한 소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잘 버무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수작이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한 이 책은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담았지만, 뻔한 결말로 이어지지 않고 매우 세련된 반전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 스페인 에데베 문학상 수상 작품!
* 2015 어린이 도서연구회
* 2015 한우리 추천도서
3. 『알류샨의 마법』 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아기 귀신 고래 귀령이의 감동 스토리!
해마다 봄이 되면 베링 해에는 수만 마리의 고래가 몰려옵니다. 그곳을 가득 채우는 크릴 때문입니다. 또 그 고래를 잡아먹기 위해 범고래 무리도 몰려듭니다.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이 형성되는 것이지요.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명 현상입니다. 『알류샨의 마법』은 귀령이라는 아기 고래가 엄마 고래와 함께 먹이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엄마 고래는 귀령이에게 고래로 살아가기 위한 훈련을 시킵니다. 숨쉬기, 수영하기, 먹이 먹는 법 등 익혀야 할 것이 많습니다. 바닷속에서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하지만 귀령이에게 훈련은 너무 귀찮고 힘든 일입니다. 자신은 왜 고래로 태어났는지, 또 고래는 왜 하늘도 땅도 아닌 바다에서 살아야 하는지, 귀령이에겐 모든 것이 불만투성이입니다.
엄마의 엄마 그리고 또 그 엄마의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고래의 숙명에 따라 고래로 살려면, 훈련을 해야 하며, 아무리 위험한 길이라고 해도 이동을 해야 합니다.
『알류샨의 마법』은 이처럼 작은 아기 고래가 진정한 고래로 성장해 과는 과정을 그린 성장동화입니다.
여행을 통해 마주하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역경을 이겨내며 하나의 완전한 고래로 성장하는 과정은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삶과 맞닿아 있어, 아이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줄 것입니다.
나는 왜 나이며, 진정한 내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알류샨의 마법을 찾아 떠나는 귀령이의 여정은 아이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데 작게나마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입니다.
“남이 뭐래서가 아니라 그냥, 자신이 싫은 적은 없어요?”
“그냥 자신이 싫을 수는 없지. 뭔가 다른 것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렇지.”
* 2014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당선작
* 2015한우리 추천도서
* 2015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100권
4. 『내 인생의 알파벳』 불행한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려는 열두 살 소녀의 슬프지만 유쾌한 이야기!
2013년 출간되어 호주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내 인생의 알파벳』은 지나치게 솔직하고 어딘가 조금 이상한 열두 살 소녀 캔디스 피를 통해 복잡다단 삶을 유머러스하게 풀어 냈다.
찰스 디킨슨 소설을 좋아하고 사전 읽기를 즐기는 캔디스 피는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려는 큰 마음을 가진 아이다. 열두 살 아이의 마음으로 품기에 세상은 너무 크고 복잡하기만 하다. 하지만 사실만 말해야 하는 캔디스 피가 ‘행복’이라는 단어를 말하는 순간 그것은 사실이 되어야 한다. 캔디스 피의 좌충우돌 행복 잡아오기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호주 최고의 어린이 문학 작품!
* 2017년 학교도서관저널
*2013년 호주 어린이 평화 문학상, 어른 독자 부문 수상
*2013년 골드 잉키 상 수상
*2014년 빅토리아 프리미어 문학상, 청소년 문학 부문 수상
*2014년 테리토리 리드 상, 아동문학/청소년 소설 부문 수상
*2014년 CBCA 올해의 책, 성인 독자 부문 아너 북 수상
*2014년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문학상, 아동 문학 부문 수상 후보
*2014년 뉴사우스웨일스 프리미어 상, 아동 문학상 수상 후보
*2014년 리얼 상, 7세-9세를 위한 소설 부문 수상 후보
*2014년 호주 총리 상, 어린이 소설 부문 수상 후보
*2014년 WA 프리미어 도서 상, 청소년 문학 부문 수상 후보
5. 『책 읽기 금지!』 루이스 캐롤의 책 읽기가 금지된 집에서, 감추고 조작하고 거짓말하기!
『책 읽기 금지!』는 출간 이후 스페인 최고의 문학상을 차례로 수상한 수작이다. 출간 직후에는 스페인 ‘라사리요 상’을 수상했는데, 이 상은 스페인 아동문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라사리요 데 토르메스의 생애와 그의 행운과 역경 Vida de Lazarillo de Tormes y sus fortunas y adversidades』의 주인공 이름을 딴 상으로 IBBY의 스페인 지부에서 주관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상이다. 또한 2014년 스페인 교육 문화 체육부에서 수여하는 ‘어린이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도 마이애미의 ‘네 마리 고양이 재단상’과 독일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었다.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이야기를 소재로 구성된 『책 읽기 금지!』는 매우 경쾌하다. 루이스 캐롤의 이야기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환상 세계의 인물들로 끌고 간다면, 『책 읽기 금지!』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인물이 함께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이의 상상의 세계가 현실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보여 준다.
『책 읽기 금지!』는 프랑스의 한 지방 일간지의 작은 광고에서부터 시작된다.
신문 구석에 난 작은 구인를 보고 기뻐한 지역의 모든 백작과 자작들은 너무나 기뻐 주인공 으젠느 집으로 달려간다. 광고는 다름 아닌 뉴욕의 저명한 집안에서 딸을 위한 가정교사를 모집한다는 내용. 이 지역의 모든 자작과 백작은 그 광고를 보고 왜 기뻐했을까? 그것은 으젠느의 특별한 능력 때문이다. 으젠느의 특별한 능력에서 이제 해방되었다는 기쁨 때문이었다. 으젠느의 특별한 능력은 온갖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사고뭉치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서 원하는 가정교사의 조건이 심상치 않다. 수상한 4개의 조항이 있다.
그중에서도 거짓말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루이스 캐롤의 책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읽기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 집안에서는 그 책에 등장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만일 이를 어길 시에는 ‘자동 해고’인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은 독자라면 루이스 캐롤 책 속의 등장인물과 『책 읽기 금지!』속 등장인물을 대입해 보는 과정도 꽤 흥미로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꼭 루이스 캐롤의 책을 읽은 독자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단한 인물들과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며 섬세한 언어유희 또한 뛰어나다.” 라고 심사한 심사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로운 구성과 이야기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루이스 캐롤도 앨리스도 그 어떤 이도 아닌 상상의 인물 두꺼비 장군에게 바친다고 했다. 그리고 시종일관 아이의 상상력을 금지하고 거부하는 이 책의 어른 또는 현실 세계의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인 듯하다.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말해준다.
*스페인 국가 최고의 문학상을 모두 석권한 수작!
*라사이요 상
*스페인 아동?청소년 문학상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마이애미의 ‘네 마리 고양이 재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