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 로봇, 사물 인터넷, 3D 프린터 등등, 정보 통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 기술들이 서로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산업 구조는 물론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컴퓨팅 사고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길러야 할 능력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활용해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컴퓨터처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뜻하는 ‘컴퓨팅 사고력’은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계발할 수 있지요. 《초등 교사 훈쌤의 코딩 교과서》에는 ‘정다각형 만들기’, ‘영어 단어 테스트’, ‘반사 신경 테스트’, ‘절대 음감 기르기’, ‘우연이 만드는 예술 작품’ 등 교과목과 연관된 여러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 담겨 있습니다. 책을 보며 코드 블록을 쌓아 보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다시 설계해서 만들어 보세요.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나훈희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을 지겨워하거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많이 겪을수록 어린이 친구들의 컴퓨팅 사고력이 더욱 자랄 테니까요. 코딩을 배워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정말 설레는 일이지요?” 이 책이 어린이 친구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