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창을 순례하다

창을 순례하다

  • 도쿄공업대 쓰카모토 요시하루 연구실
  • |
  • 푸른숲
  • |
  • 2015-06-12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9115675545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3,000원

즉시할인가

20,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빛과 바람 Light and Wind
빛이 모이는 창 Pooling Windows
스위스 과르다_ 과르다의 민가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_ 로트르슈차크 탑 / 핀란드 에스포_ 갈렌 칼레라 박물관 / 포르투갈 아마레스_ 건축가 에두아르도 소투 드 모라가 개축한 마리아 두 보로 수도원 호텔 / 스페인 세비야_ 필라토스의 집 계단참 / 터키 이스탄불_ 술탄 아흐메드 자미 / 스페인 마요르카_ 건축가 예른 웃손의 자택 칸 리스

빛이 흩어지는 창 Dissolving Windows
터키 사프란볼루_ 카이마캄라르 전통 주택 / 튀니지 튀니스_ 안나비의 집 / 이탈리아 티볼리_ 빌라 데스테의 옛 인쇄 공방 / 일본 가자나와_ 다테노 다다미 공방 / 일본 요코하마_ 다실 쵸슈카쿠 2층 / 핀란드 세이나찰로_ 건축가 알바 알토가 설계한 세이나찰로 시청사 / 멕시코 멕시코시티_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의 자택 서재 / 멕시코 멕시코시티_ 건축가 후안 오고르만이 설계한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중앙도서관

조각하는 창 Sculpting Windows
인도 자이살메르_ 가즈 빌라스 궁전 / 스페인 그라나다_ 알람브라 궁전의 대사관 / 영국 체스터_ 체스터 거리의 사무실 / 멕시코 멕시코시티_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의 자택 게스트룸 / 프랑스 롱샹_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롱샹 예배당 / 스위스 플림스_ 건축가 발레리오 올지아티가 개축한 갤러리 겔베 하우스 / 브라질 상파울루_ 건축가 리나 보 바르디가 설계한 문화센터 SESC 폼페이 팩토리

빛이 가득한 방 Light Room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_ 라 에스텔라 호텔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_ 건축가 요제 플레츠니크의 자택 선룸 / 영국 바이버리_ 사진가의 집 / 독일 데사우_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설계한 바우하우스 / 이탈리아 코모_ 건축가 주세페 테라니가 설계한 성 엘리야 유치원 / 멕시코 멕시코시티_ 건축가 후안 오고르만이 설계한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의 아틀리에 / 멕시코 멕시코시티_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의 자택 휴게실 / 스리랑카 벤토타_ 건축가 제프리 바와의 루누강가 별장 게스트룸

그늘 속의 창 Windows in the Shadow
베트남 호이안_ 호이안의 민가 / 일본 요코하마_ 다실 쵸슈카쿠 곁방 / 한국 서울_ 남산 한옥 / 스리랑카 피나왈라_ 피나왈라의 불교 사원 숙소 / 스리랑카 네곰보_ 네곰보의 민가 / 호주 브리즈번_ 레가타 호텔 / 이탈리아 베네치아_ 카도로 궁전

바람 속의 창 Windows in the Breeze
인도 자이푸르_ 하와마할 궁전 동쪽 / 말레이시아 말라카_ 말라카 박물관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_ 프랜시스 푸의 자택 / 중국 퉁리_ 정원 퇴사원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_ 건축가 글렌 머컷이 설계한 페이지 플레처 자택 / 스리랑카 콜롬보_ 파라다이스로드 갤러리 카페 / 이탈리아 프로치다_ 카톨리카 부두의 아파트 / 스웨덴 스테나스_ 건축가 에릭 군나르 아스플룬드의 여름의 집

정원 안의 창 Windows in the Garden
스위스 브베_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어머니의 집 정원 / 인도 자이푸르_ 하와마할 궁전 옥상정원 / 스리랑카 벤토타_ 건축가 제프리 바와의 루누강가 별장 정원 / 스리랑카 벤토타_ 건축가 제프리 바와의 루누강가 별장 북쪽 테라스 / 중국 쑤저우_ 정원 류위안의 정자 / 이탈리아 피렌체_ 저택 세리오

2. 사람과 함께 Besides People
일하는 창 Workaholic Windows
이탈리아 피렌체_ 베키오 다리의 상점 토치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_ 은세공 상점 바스차우세비츠 / 프랑스 파리_ 파사주의 서점 / 말레이시아 말라카_ 잡화점 푸디 파디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_ 카페 코첼라 / 터키 사프란볼루_ 옷 수선점 / 터키 사프란볼루_ 상점 쿠루 카흐베치지 / 터키 이스탄불_ 코나크 케밥 레스토랑 / 한국 서울_ 떡볶이 가게 / 중국 홍콩_ 서왕펀 레스토랑 / 그리스 미코노스_ 카페 베르데 / 오스트리아 빈_ 카페 반 바인슈타인 익스페디트 에스프레소

드나드는 창 Threshold Windows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_ 상점 발렌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_ 건축가 요제 플레츠니크가 설계한 카페 트르즈니체 / 스위스 과르다_ 과르다의 주택 현관 / 스리랑카 벤토타_ 건축가 제프리 바와의 루누강가 별장 다이닝룸 / 스리랑카 피나왈라_ 피나왈라의 불교 사원 숙소 / 중국 퉁리_ 퉁리의 전통 주택 / 포르투갈 포르토_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보사 공공 아파트

앉는 창 Seating Windows
영국 보우네스 온 윈더미어_ 건축가 베일리 스콧이 설계한 주택 블랙웰의 화이트룸 / 영국 벡슬리히스_ 건축가 필립 웨브가 설계한 윌리엄 모리스의 레드 하우스 / 영국 런던_ 워터스톤즈 서점 / 영국 보우네스 온 윈더미어_ 건축가 베일리 스콧이 설계한 주택 블랙웰의 중앙홀 / 영국 보우네스 온 윈더미어_ 건축가 베일리 스콧이 설계한

도서소개

《창을 순례하다》는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르 코르뷔지에, 발터 그로피우스, 알바 알토부터 예른 웃손, 루이스 바라간, 제프리 바와, 요제 플레츠니크, 시구르드 레베렌츠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의 대표작을 두루 살펴본다. 28개 나라, 76개 도시에서 만난 139개 장소 곳곳을 조명하면서 '창'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핀란드의 국민 건축가 알바 알토가 설계한 시청사부터
현대 건축 이론의 선구자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어머니의 집까지
일본의 MIT, 도쿄공업대 교수와 학생들이
28개 나라, 76개 도시, 139개 장소에서 발견한 창문의 가치

외부와 내부를 가르는 경계를 만들면서도 그 경계를 파괴하고, 환기와 채광이라는 본디 기능을 해내면서도 공간을 확장하는 독특한 존재, 창문. 《창을 순례하다》는 도쿄공업대 쓰카모토 요시하루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세계 28개국을 답사하며 만난 창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과 창이 만드는 작은 공간에서의 드라마를 추적하는 이 책은 건물의 부속품이 아니라 자연, 사람, 삶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로써, 창문의 가능성을 돌아본다. 동시에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창의 의미와 기능을 소개하며 각 지역의 기후와 풍토부터 관습, 사회성, 문화적 깊이까지 이해할 수 있는 언어 이전의 단서가 창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창문 보고서’이자 ‘창문 여행기’이기도 한 《창을 순례하다》는 르 코르뷔지에, 에릭 군나르 아스플룬드, 발터 그로피우스, 알바 알토, 루이스 칸 등 국가와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 거장 26명의 작품은 물론 이탈리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빌라 데스테,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 중국 4대 정원 류위안 등의 명소, 두브로브니크의 액세서리 상점, 런던의 서점, 사라예보의 카페, 아말피의 주택 등의 일상적인 공간까지 28개 나라, 76개 도시에서 만난 139개 장소 곳곳을 조명한다. 또한 건축용어를 최소화하고 136장의 도판과 295장의 사진을 실어, 비전공자도 창문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 다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아사히신문> 편집위원인 오니시 와카도는 “세상의 모든 창문을 만날 수 있는 책. 책장을 넘기는 동안 각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한 느낌이 든다는 점에서 책 자체가 세계 곳곳을 이어주는 창문이 된다”라며 쓰카모토 요시하루 연구소의 새로운 시도에 극찬을 보냈다.

빛이 모이는 창, 빛이 흩어지는 창, 그늘 속의 창, 일하는 창, 잠자는 창……
삶의 모습과 도시의 문화를 결정짓는 창문의 모든 것

산업 혁명 이후, 더 낮은 원가로 더 많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대량 생산 체제가 가속화되었다. 자연스럽게 생산성은 높이고 효율성은 극대화하는 산업 논리가 사회 전반을 지배하며 제품의 표준화 · 규격화를 가져왔고, 건축 분야 역시 기능만 강조된 최저 비용의 설계가 주를 이뤘다. 쓰카모토 요시하루는 건축에서 제품화가 가장 많이 이뤄진 ‘창문’을 이 논리에 희생된 대표 요소로 꼽으며, “근대 건축에서 낮게 평가되어온 창의 가치를 재발견” 하고자 답사를 기획했다. “창이란 그곳에 모인 존재들의 다양한 행동이 미치는 범위”라고 생각하는 그는 ‘형태’보다 ‘행동behavior’이라는 관점에서 크게 <빛과 바람>, <사람과 함께>, <교향시>로 나누어 창의 의미를 되짚는다.
먼저 빛, 바람, 물, 열 등 자연 섭리의 영향을 받는 창문에 집중한 <빛과 바람>에서는 ‘빛이 모이는 창’, ‘빛이 흩어지는 창’, ‘조각하는 창’, ‘빛이 가득한 방’, ‘그늘 속의 창’, ‘바람 속의 창’, ‘정원 안의 창’을 찾아간다. 적극적으로 창문을 활용한 상점, 주변에서 쉼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창문을 모은 <사람과 함께>에서는 ‘일하는 창’, ‘드나드는 창’, ‘앉는 창’, ‘잠자는 창’, ‘구경하는 창’을 다룬다. 하나로는 불가능한, 다양한 리듬이나 패턴을 만드는 창문들에 주목한 <교향시>에서는 ‘이어지는 창’, ‘중첩하는 창’, ‘창 속의 창’을 소개한다. 이들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바람, 모이는 열기, 그 열기에 이끌려 외부를 바라보는 사람, 거리를 오가는 사람, 마당에 펼쳐져 있는 나무나 인접해 있는 사물로 눈길을 향하게 하는 것”이 그동안 간과했던 창문의 본질임을 환기시켜준다.

현대에는 에어컨 시스템 덕분에 실내를 쾌적한 상태로 기온을 유지할 수 있게 된 반면 외부의 변화를 느낄 수 없는 밀폐된 공간으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유리가 없는 창은 건물 안팎의 중간 영역이 되어 베란다나 로지아, 복도 등을 외부와 소통시켜준다. 그늘이 만든 시원한 장소는 안과 밖 경계 지점에서 휴식처가 되고, 이런 장소들이 거리에 반복적으로 배열되면 일상의 활동이 거리까지 넘쳐 오가는 사람들의 존재도 대범하게 수용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낳는다. _107쪽

특히 ‘빛이 모이는 창’에서는 두꺼운 석조 건물 벽에 창문을 낸 것을 “무게로부터의 빛의 해방”, “어둠에 제공한 빛의 샘”이라고 표현하며 수도원을 개축한 호텔 마리아 두 보로(본문 42쪽)를 소개하고, ‘조각하는 창’에서는 “빛이 유리 그물에 걸려 모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창문을 영국 체스터 거리의 건물(본문 74쪽)을 통해 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