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쉽게 배우고 익히는 ‘알아차림 명상법’ 가이드>
과거 종교와 철학의 영역이던 삶의 가치와 내적 사유,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수련법으로 평가받는 ‘알아차림 명상법’을 지도자 없이 혼자서도 쉬 익히며 명상을 바로 알도록 하는 지침서이다. 책은 저자 자신이 수련 초기에 겪었던 어려움에 근거해서 알아차림 명상법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구체적으로 책은 명상이 직접 경험의 차원에 이르는 과정을 명상의 개념 정립, 절대적 명상 수련 시간, 현실의 삶에서 적용을 통한 자기 검증이란 세 과정으로 제시한다. 책은 이 과정을 저자가 직접 수련하며 부닥쳤던 어려움과 함께 다시 세분하여 알려줌으로써, 독자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명상법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한다. 독자는 따라서 책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알아차림 명상’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명상법>
책은 명상이 직접 경험의 차원에 이르는 3개의 큰 틀을 다시 6개 장으로 나누어 자세히 안내한다. 첫 번째 과정인 1~4장은 명상에 대한 개념 정립을 돕는 내용이다. 즉, 개념 정립이 안 된 상태에서 무턱대고 명상을 시작하기보다는 명상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도와 길을 헤매는 시간이 줄도록 한 것이다. 다시 말해 명확한 개념 정립을 통해 명상에 대해 가진 오해와 환상을 최대한 객관화시켜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과정인 5장은 1~4장을 통해 이뤄진 명상의 개념 정리가 거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명상 수련을 통해서 명상의 유익함을 체득해 보도록 구체적인 명상법들을 제시한다. 다양한 명상법을 모두 다 수련해야 한다기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명상법을 찾아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책에 제시된 다양한 명상법들을 찬찬히 읽어본 다음 자신에게 적합한 명상법을 선택해서 꾸준히 반복적으로 명상해보면 된다. 세 번째 과정인 6장은 1~5장에서 터득한 명상에 대한 이해와 수련을 통한 앎을 삶 속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도록 생활 속 명상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명상이 궁극적으로는 일상의 행복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려는 저자의 배려이다.
<현대인이 행복에 이르는 궁극의길, 명상>
알아차림 명상법은 과거 특정 종교의 수행법에서 벗어나 이제 일반인이 내면의 평화와 삶의 행복을 찾는 데 유용한 수련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학이나 심리학에서조차 마음챙김(Mindfulness)라는 이름으로 여러 유익한 효과를 인정받을 정도이다. ‘알아차림 명상법’이 이렇듯 뛰어남에도 지도자 없이 혼자서 수련하기란 쉽지 않다. 30년 가까이 요가와 수련을 해온 이 책의 저자마저도 알아차림 명상법을 수련하며 초기에 여러 어려움을 당했을 정도이다. 어려움 끝에 이를 극복한 저자는 이 명상법이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많은 이가 행복과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혼자서도 배울 수 있는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책이 태어난 배경이다. 저자는 “현대인은 행복에 이르는 명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음에도 명상을 실천하지 않아 스스로의 앎에 이르지 못하여 행복이 멀리 있는 것처럼 느낀다”면서 “이 책에 제시된 명상법을 통해 많은 사람이 명상의 유익함을 알고 이를 배워 참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