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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한국견문록

사마천 한국견문록

  • 이석연
  • |
  • 까만양
  • |
  • 2015-07-20 출간
  • |
  • 227페이지
  • |
  • ISBN 978899774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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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문 004

1. ‘사유하지 않음’ 속에서 ‘도구적 인간’이 저지르는 ‘악惡의 평범성’ 013
-왕온서와 아이히만 그리고 세월호 선장

2. 직언하는 신하 없이 성공한 군주는 없다 025
-악의의 직언과 조선 선비들의 도끼상소 그리고 한국 대통령들의 실패

■지록위마指鹿爲馬와 대한민국의 현실 036

3. 나라를 알려면 그 나라의 지식인을 보라 039
-역생과 장석지 그리고 마오쩌둥의 지식인, 정치인 폄훼론

4. 그만둘 때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051
-나라에 젊은이의 귀감이 될 원로元老가 없다

■명성과실名聲過實과 벌공긍능伐功矜能의 사회 065

5. 태산이 높은 것은 한 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기 때문이다 069
-『사기』에 나타난 인재등용의 원칙

6. 누가 미생尾生이 정직하다고 말하는가? 079
-정몽준 대표와 박근혜 대표의 미생지신尾生之信 논쟁

■지자천려 필유일실知者千慮 必有一失의 지혜 092

7. ‘두 마음을 품은 자’는 끝이 좋지 않다 095
-여공과 백비, 대한민국과 변절자들의 춘추전국시대

8. 천하를 얻은 자는 사사로운 원한을 앞세우면 안 된다 107
-덕치德治와 르상티망(ressentiment), 한국 대권쟁취자들의 쩨쩨한 고질병

■국지장망 현인은 난신귀國之將亡 賢人隱 亂臣貴와 간디의 7징조七徵兆 119

9. 새가 잡히면 활은 감추어지고, 토끼가 잡히면 사냥개를 삶아 죽인다 123
-한신의 절규와 장성택, 이숙번 등 2인자들의 운명

10. 카리스마와 권력은 정보에서 나온다 137
-정보의 파놉티콘(Panopticon), 조고와 전두환의 정보독점

■강노지말强弩之末, 크로노스와 흉노의 시간 148

11. 말 위에서 나라를 얻었다고 해서말 위에서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 151
-박수를 받으며 떠나는 대통령이 없다

12. 법은 거미줄이다? 163
-한국 법치주의의 현실과 『사기』에 나타난 법치관觀

■본말本末이 전도된 사회와 대분망천戴盆望天의 자세 175

13. 개의 줄을 놓아 방향을 알려주다 179
-소규조수蕭規曹隨와 복거지계覆車之戒의 지혜

14. 불을 그대로 둔 채 끓는 물만 식히려는 관료주의 191
-혹리들의 몸통은 바로 황제, 사마천의 기막힌 서사敍事

■한신의 치욕 삼종세트_신취욕식, 표모반신漂母飯信, 과하지욕 203

15. 부富의 추구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다 207
-사마천 경제학①

16. 가장 나쁜 정치는 재산을 가지고 백성들과 다투는 것이다 223
-사마천 경제학②

■남이 가지 않는 길, 역발상의 인기아취人棄我取 239

17. 「세한도歲寒圖」에 녹아있는 『사기』의 정신 243
-참된 의리와 절개에 대하여

18.연암 박지원의 『사기』 독법讀法 259
-사마천과 연암의 나비

■‘짬짜면’과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결단 268

19. 대장부 한번 가면 어찌 다시 돌아오리 271
-형가와 이준열사

20. 천도天道는 과연 옳은가 그른가? 283
-항우 그리고 궁예와 최충헌

■조지훈의 ‘주도유단酒道有段’과 순우곤의 주극생란酒極生亂 291

21. 왕후장상의 씨와 한국사회 295
-진승·오광의 난과 홍경래와 만적의 난

22. 가부장적 편견을 극복한 여인들 303
-섭영과 김은애

■황혼이혼, 백두여신 경개여고白頭如新 傾蓋如故의 교훈 313

도서소개

《사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점과 새로운 대안을 찾는다! 『사마천 한국견문록』은 사마천의 《사기》의 시각에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를 바라본 책이다. 사마천의 《사기》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 적용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생각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견문록’이라는 표현 속에 응축되어 있다. 책은 대권쟁취자들의 고질병, 변절이 미화되는 세태, 일관성이 없는 법치 등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는 제반 현상을 《사기》의 원문을 토대로 그 해법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동서고금 인물들의 시각에서도 한국사회를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신선하고 각별하다. 공정함과 정의가 국민적 삶의 올바른 가치로 정립되고, 그리하여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뚜벅뚜벅 정도를 걷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대접받는 한국사회를 꿈꾸는 저자의 의지와 희망을 읽을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자신들의 비정상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잣대로
국민들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정치인과 지식인들에게 고하는
이석연 전(前) 법제처장의 직언!

삶의 역경과 선택의 순간에 사마천을 읽다
주변 지인들로부터 ‘법조인’이라는 호칭보다는 ‘독서인’이라 불릴 만큼 독서에 대한 애착과 욕심이 가득한 이석연 변호사(전前 법제처장)는 『책, 인생을 사로잡다』, 『페어플레이는 아직 늦지 않았다』,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등의 교양서 발간을 통해 독서편력의 방대함을 대중적으로 입증했다. 중학교 졸업 6개월 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였지만 대학 진학을 미루고 김제에 있는 금산사에 들어가 1년 10개월 동안 동서양의 고전, 역사, 문학서 등 400여 권을 읽은 것을 토대로 지금까지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있는 이석연 변호사는 자신의 독서인생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책으로 사마천의 『사기』를 꼽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사마천은 역사는 언제나 정의가 승리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신의 기구한 처지에 빗대어 갈파하고 있습니다. 『사기』 전편-본기(本記), 표(表), 서(書), 세가(世家), 열전(列傳) 등 130편, 52만 6500자-에 사마천의 인간에 대한 고뇌가 묻어 있습니다. 내가 삶의 역경과 선택의 순간에 사마천을 생각하고 그에게 배우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석연 변호사는 『사기』와 관련해 중국에서 가장 먼저 결성된 섬서성 한성시(사마천의 고향)의 ‘사마천 학회’의 정회원으로, 외국인으로는 김영수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정회원으로 임명받았다. 또한 2015년 3월 11일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사마천학회’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오늘날 한국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가 녹아있다는 것이 이석연 변호사의 평소 지론이었으며, 그러한 생각이 구체적인 결실로 드러난 것이 『사마천 한국견문록』이다.

『사기』의 시각에서 본 한국사회의 자화상
『사마천 한국견문록』은 사마천이 한국사회를 본다면 무엇을 어떻게 기록했을까에 관심을 가진 저자가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의 면에 이르기까지 『사기』의 시각에서 본, 즉 사마천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악惡의 평범성’의 만연과 세월호 사건, 직언이 없는 정치, 곡학아세하는 지식인, 대권쟁취자들의 고질병, 존경할만한 원로가 없는 사회, 변절이 미화되는 세태, 일관성이 없는 법치 등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는 제반 현상을 『사기』의 원문을 토대로 그 해법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동서고금 인물들의 시각에서도 한국사회를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신선하고 각별하다.

저자는 책의 제목을 ‘사마천 한국견문록’이라고 한 이유에 대해 서문에서 “사마천이 지금 한국사회에 살아있다면 무슨 말을 했을까? 그래서 책의 제목을 『사마천 한국견문록』이라고 정했습니다. 미지의 깊은 숲처럼 펼쳐진 『사기』의 세계를 탐방하고, 그것을 현실의 세계에 적용하려는 나의 의지를 ‘견문록’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독서란 저자의 생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마천이 일군 『사기』의 영토를 ‘탈(脫)영토화’해서 나의 영토로 만드는 것이 『사기』의 바른 독법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사마천이 되는 것, 그 동화(同化)가 비록 미흡할지라도 그러한 노력이 사마천의 정신을 현실 속에서 온전히 살려내는 길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사마천의 『사기』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 적용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생각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견문록’이라는 표현 속에 응축되어 있으며, 이는 공정함과 정의가 국민적 삶의 올바른 가치로 정립되고, 그리하여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뚜벅뚜벅 정도를 걷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대접받는 한국사회를 꿈꾸는 저자의 의지와 희망이 담긴 것이다.

『사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점과 새로운 대안을 찾는 흥미진진한 시도
『사마천 한국견문록』은 한국사회의 구체적인 현실을 『사기』의 내용과 관련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출간된 『사기』 관련서들과 차별화되고 있다. 한국의 대통령들은 왜 박수를 받으며 떠나지 못했는가, 한국의 지식인들은 왜 욕을 먹는가, ‘몸통’과 ‘깃털’이라는 표현의 저변에는 무엇이 내재하고 있는가, 관료주의의 실체는 무엇인가, 한국의 법치주의는 무엇이 문제인가, 부(富)의 정당한 추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의리와 지조란 무엇인가 등등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사기』의 원문과 조목조목 대조를 하면서 그 대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정치인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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